제가 말을 안해서 차키를 못챙긴게 되어버리게
자꾸 이상하게 핑계질을 시작하더군요
절대 인정 잘 안하는 성격입니다
시인도 잘안합니다
사건이 커지고나면 사실은 자기 잘못이 맞다고 합니다
그동안 싸움은 엄청커지구요
차에타서까지 계속 우기는데
출산한달 앞둔 임산부따윈 신경안쓰고 계속 열받게 하는데 폭발했습니다
더이상 할말이 없도록 딱딱 얘기해주니 이건 본인이 어찌못하겠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차키안챙긴건 그렇다치자고 하더니
전세 역전이 시급했는지 말회전을 시작하더군요
갑자기 오늘 어머님과 했던 대화 얘기를 하면서
넌 남편 꿈을 짓밟으니 좋냐고 하더군요
뭔소리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아까 묻는데 니가 한말 기억안나냐고 합니다
어머님과의 대화 내용중 전 자영업자딸은 자영업 반대예요. 정말 힘들고 자신의 시간이 없다고 말한게
신랑 꿈 짓밟은 못된 와이프가 되는거 참 쉬운거라는거 알았어요.
제말을 뒤로 어머님은 수없는 말로
니가 가게를 차리려면 경력을 더 쌓아야지 안그럼 망한다를 시작으로
왜꼭 국수집이냐 등등 이런저런 얘기했는데
왜 제가 지 꿈을 짓밟았다는거죠?
어머님이 저한테 그 질문후론
신랑이랑 어머님둘이 대화해놓곤
제가 꿈을 짓밟았다니
진짜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더군요~
저 눈 뒤집어져서 어떻게 지엄마가 한말들은 너 생각해서 한 말들이고
와이프가 자영업반대예요 라는 말 한마디는
니꿈을 짓밟았다는 개망언을 하냐고
소리마구 질렀습니다 싸움에서 사건 회피하려고 너가 지금 생각 잘못한거 같은데
말 똑바로 하라고 했습니다
신랑이 매운거고 뭐고 집으로 간다고 차돌리더니
이번엔 본인이 저때문에 숨이막혀서 힘들어죽겠다고
합니다
할말없이 지가 잘못한거같으면
계속 회피 핑계 애도 아니고
진짜 줘패서라도 버릇 고치고싶더라구요
제가 신랑 꿈을 짓밟았다네요
말 그대로 신랑이 제가 자신의 꿈을 짓밟았대요~
이번주가 신랑 휴가입니다.
휴가동안 막달이라서 어디멀리가진 못하고
출산준비하며
가까운 계곡으론 당일 몇시간만 쉬다오기로 했구요
근데 월욜 휴가 시작날부터
어머님이 전화가 오셔서 뭐할꺼냐 하시더군요
출산후 조리원에서 2주보내고
집으로오면 어머님이 짧게는 2주(평일만) 조리 해주시기로 했어요.
그때 필요한 음식이며 장(고추장,된장)들을 자꾸 미리 가져다놔야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니 몇주동안 장을 얼마니 쓰시려고ㅜㅜ
시댁은 수도권이고 저흰 지방에 삽니다
차 안막히면 한시간 거리이니 많이 먼거리는아니죠
오시라고했죠~
저녁에 도착하셨습니다
장은 어디에도 없더군요
배고프시다고 하셔서
지인들에게 물어본 괜찮은 식당으로 안내했습니다
그렇게 그날 저녁도 맛있게 먹고
전 안방침실에서 혼자 자고
시부모님과 신랑은 거실에서 오손도손 티비보시다 주무셨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빵드시고 싶다하셔서 신랑이 빵사오고 우유에 빵으로 아침먹고 티비시청중에
어머님이 넌 신랑이 자영업 한다그러면 어때? 라고
물으셨어요. 전 자영업자딸은 자영업하는거 반대예요~~라고 웃으면서 말씀드렸어요.
저희 아빠 자영업 27년째하고 계신데
진짜 어디 제대로 여행도 못가십니다.
가족전체 여행간거 한손안에 꼽아요.
그걸봐서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
근데 신랑이 어릴적부터 요리사가 꿈이었는데 자긴 40살에 국수집을 차릴거라고 말하거든요
본인이 레시피가 있고 대박날거라고 ㅡㅡ
지금은 식품관리쪽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요리도 실제 경력 총 3년 되려나...
제가볼땐 택도없는 말입니다~
집에서 국수 끓여보라하면
본인만의 레시피가 완성단계가 아니라서
바로 못한답니다.
말인지 방군지....
근데 시부모님은 아들이 요리일을할때
무슨 셰프급이였다고 자꾸 여기십니다
다들 가는 큰 패밀리 레스토랑 면파트에서 면삶아서 그릇에 담아주는거 1년정도 일했었는데 모든요리를 잘하는 셰프급이라 생각하시는...
아들이 요리를 장난아니게 잘한다 생각하세요
결혼하고 한 다섯번정도 요리하다 망해서 제가 다시 한적도 3번입니다ㅡㅡ생선튀기는데 누가봐도 덜익었는데 익었다고 우기다가 결국 안에 핏기 그대로 있어서 다시 제가 했습니다
쨋든 시부모님은 오후에 시댁으로 다시 가시고
저녁에 매운게 갑자기 땡겨서(제가 임신기간동안 먹고픈게 없어서 뭘 먹자는 말을 잘 안합니다)
매운갈비찜을 먹으러 가자고
상호명을 알려주고 네비찍어보라고 까지 얘기했습니다
1km좀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많이 멀진않네~~가자 하고 옷입고 나왔는데
신랑 바지 주머니에 키가 튀어나온 모양이 안보여서
차키는? 하니 안챙겼지..랍니다ㅡㅡ
제가 차타고 간다고 안했다고 헐
네비까지 쳐보라고 상호까지 알려줬는데 말이죠
차키를 가져오더니
제가 말을 안해서 차키를 못챙긴게 되어버리게
자꾸 이상하게 핑계질을 시작하더군요
절대 인정 잘 안하는 성격입니다
시인도 잘안합니다
사건이 커지고나면 사실은 자기 잘못이 맞다고 합니다
그동안 싸움은 엄청커지구요
차에타서까지 계속 우기는데
출산한달 앞둔 임산부따윈 신경안쓰고 계속 열받게 하는데 폭발했습니다
더이상 할말이 없도록 딱딱 얘기해주니 이건 본인이 어찌못하겠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차키안챙긴건 그렇다치자고 하더니
전세 역전이 시급했는지 말회전을 시작하더군요
갑자기 오늘 어머님과 했던 대화 얘기를 하면서
넌 남편 꿈을 짓밟으니 좋냐고 하더군요
뭔소리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아까 묻는데 니가 한말 기억안나냐고 합니다
어머님과의 대화 내용중 전 자영업자딸은 자영업 반대예요. 정말 힘들고 자신의 시간이 없다고 말한게
신랑 꿈 짓밟은 못된 와이프가 되는거 참 쉬운거라는거 알았어요.
제말을 뒤로 어머님은 수없는 말로
니가 가게를 차리려면 경력을 더 쌓아야지 안그럼 망한다를 시작으로
왜꼭 국수집이냐 등등 이런저런 얘기했는데
왜 제가 지 꿈을 짓밟았다는거죠?
어머님이 저한테 그 질문후론
신랑이랑 어머님둘이 대화해놓곤
제가 꿈을 짓밟았다니
진짜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더군요~
저 눈 뒤집어져서 어떻게 지엄마가 한말들은 너 생각해서 한 말들이고
와이프가 자영업반대예요 라는 말 한마디는
니꿈을 짓밟았다는 개망언을 하냐고
소리마구 질렀습니다 싸움에서 사건 회피하려고 너가 지금 생각 잘못한거 같은데
말 똑바로 하라고 했습니다
신랑이 매운거고 뭐고 집으로 간다고 차돌리더니
이번엔 본인이 저때문에 숨이막혀서 힘들어죽겠다고
합니다
할말없이 지가 잘못한거같으면
계속 회피 핑계 애도 아니고
진짜 줘패서라도 버릇 고치고싶더라구요
저희 신랑 집에와서 하는일은 밥먹고 아이스크림 2개먹는일이 다입니다
1주일에한번 재활용 버려주는일도 있군요
그리곤 해달라는건 1년만에 겨우 해주는 일들이 참 많구요~ ㅋ배란다 온수를 틀면 수도꼭지에 물이 새는데 교체하는데1년 반 걸렸습니다 것두 제가 철물점가서 방법물어보고 사와서 초록생창 검색해서 동영상보고
직접하려고하니 한다고 해서 교체된겁니다
뭘 딱 시키면 그때되서 하고 뭐든지 바로 안합니다
초반에 공과금도 낼께~낼께하다가 바로 안내서 2달 연체시킨 사람임.
청소좀 하자면 퇴근하고 너무힘든데 쉬자
주말에 대청소하자고하면 주말이라도 좀쉬자ㅡㅡ
지가 언제 집에서 일을 한건지좀 알려주고 말하면 좋겠다는요ㅜㅜ 아~~
그러다 제가 짜증나서 말없이 청소하면 도와는 줍니다 사람 기분은 이미 다 상했는데요
지쳤대요, 힘들어죽겠대요, 숨이 막힌대요,
제가 지 꿈을 짓밟았답니다. 도대체 제가 왜 이런말을 출산 한달전에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임신전에 말하지....
밥맛도 없어서 이틀동안 두끼먹었습니다
급 무기력감에 빠졌구
신랑은 어제 톡으로 미안해서 할말이없다 자기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뱃속아이랑 너에게 다 미안하다라고 보내왔어요.
전 남은 휴가 3일간 시댁가서 부모님이랑도 시간 보내보고 오래 못본 친구들 만나서 술도한잔하고 자유롭게 시간보내고 오라했습니다 톡으로요
신랑은 거실, 저는 안방에서만 지내고있습니다
톡 답장없이 새벽내내 영화만 보더군요
아침에 문닫는소리나서 나가보니
식탁위 쪽지에 바람쐬고 오늘안으로는 들어온다고 적어두고 나갔습니다
출산이 임박해서 불안하고 배뭉침도 빈번한데
사실 스트레스가 갑자기 막 쌓이니 두통까지오면서
배가 뭉치길 반복하더군요
아기옷 빨래랑 용품정리를 하면서 종일 보냈습니다
저녁 9시가 넘어서 들어오더군요
피자두가 먹고싶다했었는데 저번에사온걸 다먹은지라 또 사들고 왔는데 그모습도 보기싫더군요
그래도 신랑이 집에오니
긴장이 풀리는지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하루종일 우유 한개먹은게 다였던지라
김치에 비엔나 데워서 정말 허겁지겁먹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신랑이 너무 밉네요~
나도 꿈 있는데....
근데 임신과 동시에 바꿨는데...
내꿈도 내스스로 밟았고,
신랑꿈도 밟아버린 여자가 되어버리고,
아무것도, 아무말도, 진짜 하고싶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