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면접이 원래 이런가요?

느아아2016.07.29
조회567
외국계 기업에서 면접제의가 와서 보러갔습니다.
전 공대생이라 회화를 그리 잘 하진 못합니다.
1차면접을 통과하고 2차면접이 임원면접 이었습니다.

임원면접은 1대 1로 진행되었고 들어가자마자
반말로' 앉아' 하더군요 긴장해서 면접을 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반말이었습니다.
썩소? 라고하나요 입꼬리하나 올리기도하고 하시면서

폰가져와
폰켜
내가부르는 이름 전화걸어봐
전화안받네?존재하는 사람이긴 한거야? 합니다.. 어이가 없지만 그러려니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영화 곡성을 영어로 설명하랍니다.
한국어로도 난해한 영화라 버벅거렸더니
뭐야 영어아예못하네 하면서 앞에서 혼자 낄낄거립니다.

그러더니 자소서를 읽더니 너 글 되게 못쓴다
필요없는 형용사 왜이렇게 많이써?
넌 창의성이 하나도 안보이네 고지식해보이네
친구많다더니 전화도 안받고 친구도없나?

등등의 말을합니다.......
그리고 너무 절실함이보인다면서 힘좀 빼랍니다..
백수취준생이 절실함음 보여주는게 잘못된건지 ㅋㅋㅋㅋ
절실해도 뭐라합니까 ㅋㅋㅋㅋㅋㅋ참내

처음에 압박면접 본 경험이 없어서 그냥 참고 웃고 대화했습니다.
근데 면접 후에 허탈하고 참 취준생이 왜 이런취급을 받아야 하나
라는 생각도들고 압박면접이 보통 이정도인가요?

외국계라서 프리할줄 알았는데 상당히 기운빠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