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거 같아요.

흐에아앙2016.07.30
조회719
안녕하세요. 판을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처음 써보게 됬네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는 거 같은데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어떻게 해결할지 몰라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기 위해 쓰게 됬어요!

남자친구랑 저는 3월달부터 만나서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았어요. 남자친구는 23살이고 저는 22살인데 제가항상 존댓말을(제가 원해서) 써오다 보니까 남자친구가 억압적으로 변해갔었어요. 남자친구가 대학을 휴학하고 일을 하고 있는데 저한테 아무래도 해주는게 많다보니까 바라는게 많아져서의 이유이기도 했고 서로 많이 싸우다 보니까 안싸우기 위해서의 이유로도 변해갔어요.

그런걸 못참다가 결국엔 5월달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차안에 갇혀서 폭행을 당했었어요. 이 때는 경찰이 와서 현행범으로 잡혀서 저희 부모님 , 남자친구 부모님께 서로가 안좋게 보였죠..
그 때는 정말 헤어질 각오로 헤어지자고 했는데 막상 남자친구가 유치장에 들어가고 저도 혼자 계속 지내다 보니까 남자친구를 못잊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만나자고 하고 서로의 부모님께 비밀로 하면서 처음만났을 때처럼 2주동안은 안싸우고 서로 좋았어요.. 그 이후에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계속 싸웠던 거 같아요.
남자친구도 지쳐갔는지 매일 연락을 잘하고 잘받던 오빠가 전화도 잘 안받고 왜 안받았는지 물어보면 그냥 안받고 싶었다하고.. 권태기가 온거 같아서 제가 더 잘하고 짜증도 안내고 남자친구가 바라던 여자친구 상으로 돌아갔어요.

서론이 길었는데... 이 때부터가 문제였어요.. 어느 날 오빠네집을 갔는데 제가 찍힌 폴라로이드 꽂혀있었는데 없길래 그냥 서로 이상하네 어디갔지??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오빠가 게임을 하는 동안 핸드폰을 봤는데 A라는 여자애랑 카톡으로 오빠 잘자❤️, 너도 잘자❤️ 가 있는 카톡을 보자마자 화를 냈는데 우리 서로 핸드폰 안보기로 하지 않았냐고.. 도리어 오빠가 저에게 화를 내는 거에요... 그날 그냥 모를 배신감에 울다가 생각을 해보니까 없어진 내 사진과 오빠가 저녁 때 잠깐 집에 들렸는데 아이스크림 2개를 먹은 흔적과 오빠가 키우는 강아지의 발톱을 깎았다고 ( 카톡내용이 A가 강아지가 발톱이 긴줄 알더라구요!) 이걸보고 집에 여자를 데려왔었냐고 바로 의심을 했었어요..

제가 너무 이때 의심이 심해서 오빠가 화를 내면서 저에게 일주일만 시간을 갖자고 했어요.. 저는 제가 의심이 심했다고 탓하면서 오빠한테 이벤트를 해주면서 서로 잘 풀고 거의 싸우지도 않으면서 다시 사이가 좋아졌었어요.
저랑 남자친구가 같이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저는 학교때문에 먼저 출국을 하고 지금 남자친구는 한국에 있어요. 제가 해외여행 가는 걸 카톡 대화명에 해놓고 (단지 그냥 해외가는 걸 자랑하고 싶어서...) 오빠가 키우는 강아지를 제 프로필 사진에 해놓은 걸보고 오빠 동생이 의심을 했죠. 둘이 해외 같이가냐, 날짜가 같고, 프사는 왜 오빠네 강아지냐.. 등의 이유로 의심을 해서 오빠가 너 왜그러냐고 화를 내면서 뭐라고 했어요..
오빠가 안되겠다고 자기 여사친이랑 사귀는 척하는게 나을 거 같다고 B라고 하는 여사친이 있는데 저는 그 사람이 누군 줄 알고 제가 별로 안좋아한는 사람이란걸 가족들도 알아서 해놓겠다고 해서 일단은 알겠다고 했죠...
그래서 오빠는 B 언니의 이니셜에❤️ ^_^ 이렇게 해놓고 뒷모습 사진을 해놨는데..
근데 A와 B는 이니셜이 같아서..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오빠가 해놓은 프사를 보니까 B언니의 머리는 단발인데 오빠 프사는 장발이고 그 A의 카톡프사에서 입고 있는 옷과 오빠의 카톡 프사속의 옷이 완전 똑같고 머리도 같아서..
겸사겸사 이렇게 해놨다는 건 제가 생각하는 그런거 맞을까요...ㅠㅠㅠㅠ
사실 남자친구가 전여자친구들 사귈때도 항상 여자들이랑 연락은 해왔었다고 하고 원래 그런 성격인데....
남자친구도 저한테 요즘 너무 잘하는게 느껴지고 남자친구가 하는 블로그도 보면 제얘기도 엄청많고 저한테 표현도 잘해요 ㅠㅠ
남자친구가 담주에 해외로 출국해서 같이 여행을 하는데.. 여행마지막날 말을 할까 생각중인데.. 분명 아니라고 자기가 먼저 화낼게 분명해서 말하기도 그렇고...ㅠㅠㅠㅠ
어떡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