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몇 년 동안 눈팅만 하다가 실제로 조언을 구하는 입장이 되어 글을 쓰려고 하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저랑 예비신랑은 또래 비해 일찍결혼하는 편이에요 연애기간이 워낙 오래돼서요 스무살에 만나 8,9년을 사귀었으니까요 둘다 취직한지는 각자 5/3년 정도 되었고 모은돈을 합쳐 반반결혼하기로 마음 먹은 상태입니다 대출을 끼고 결혼하는 만큼 허례허식 없이 최소화하여 하기로 예랑과는 동의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진행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집: 보증금 1억 월세, 5천 대출 - 반지: 예랑 부담 - 예랑 시계: 제가 부담 - 양가 어머님 한복 및 명품 가방: 반반 부담 - 양가 아버님 정장, 구두, 넥타이: 반반 부담 - 스드메: 반반 부담 - 식장: 양가 부모님께서 비용부담해주심, 부모님 이름으로 들어온 축의금 중 남는 돈이 있다면 부모님 가져가심 빠듯한 상황이지만 양가 부모님께는 최대한 많이 해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와중에 시아버님께서 고모님 네분+할머님 에게 드릴 선물? 예단비?를 요구하시네요 ㅠㅠ 저희쪽은 그런거에 대한 기대가 없다 말씀드렸는데도 본인쪽 형제들은 기대감(?)이 있다며 하는 것을 주장하세요 ㅎㅎㅎ 얼마생각하시냐 넌지시여쭤보니 인당 40-50씩이라고... 이런거 생략하면 나중에 두고두고 말나온다고 하시네요.. 한국정서에 맞지 않다시며... 성질같아선 그럼 한국 정서대로 집해주시라고 그럼 혼수 예단 빠짐없이 챙겨갈테니 라고 하고싶으나 그렇게는 못하고 네네 하고 왔어요 ㅠㅠ 참 그리고 저에게 무슨 목걸이 귀걸이 세트를 해주시겟다고 하긴 하셧어요 제 솔직한 마음은 안하고 안받고 싶은 마음이에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모두 기분 안상하고 넘어갈수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 대부분의 분들이 예단비만큼 셋트 받으라고 하시네요... 저는 차라리 그 300만원 대출금에 보태고 싶어요 ㅠㅠ 그리고 걱정인 것은 그렇게 다섯분 해드리면 예랑 외할머님쪽도 무시할수없고 범위가 점점 넓어질거 같아 걱정이 큽니다 어른들께 예단 안드리면 나중에 말나온다는게 진짜인가요.. 시아버님 잘 설득해서 안하는 쪽으로 할수는 없을까요..9115
반반 결혼에 예단 요구하는 시고모님들
몇 년 동안 눈팅만 하다가 실제로 조언을 구하는 입장이 되어 글을 쓰려고 하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저랑 예비신랑은 또래 비해 일찍결혼하는 편이에요 연애기간이 워낙 오래돼서요
스무살에 만나 8,9년을 사귀었으니까요
둘다 취직한지는 각자 5/3년 정도 되었고 모은돈을 합쳐 반반결혼하기로 마음 먹은 상태입니다
대출을 끼고 결혼하는 만큼 허례허식 없이 최소화하여 하기로 예랑과는 동의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진행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집: 보증금 1억 월세, 5천 대출
- 반지: 예랑 부담
- 예랑 시계: 제가 부담
- 양가 어머님 한복 및 명품 가방: 반반 부담
- 양가 아버님 정장, 구두, 넥타이: 반반 부담
- 스드메: 반반 부담
- 식장: 양가 부모님께서 비용부담해주심, 부모님 이름으로 들어온 축의금 중 남는 돈이 있다면 부모님 가져가심
빠듯한 상황이지만 양가 부모님께는 최대한 많이 해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와중에 시아버님께서 고모님 네분+할머님 에게 드릴 선물? 예단비?를 요구하시네요 ㅠㅠ
저희쪽은 그런거에 대한 기대가 없다 말씀드렸는데도 본인쪽 형제들은 기대감(?)이 있다며 하는 것을 주장하세요 ㅎㅎㅎ
얼마생각하시냐 넌지시여쭤보니 인당 40-50씩이라고...
이런거 생략하면 나중에 두고두고 말나온다고 하시네요.. 한국정서에 맞지 않다시며...
성질같아선 그럼 한국 정서대로 집해주시라고 그럼 혼수 예단 빠짐없이 챙겨갈테니 라고 하고싶으나 그렇게는 못하고 네네 하고 왔어요 ㅠㅠ
참 그리고 저에게 무슨 목걸이 귀걸이 세트를 해주시겟다고 하긴 하셧어요
제 솔직한 마음은 안하고 안받고 싶은 마음이에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모두 기분 안상하고 넘어갈수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
대부분의 분들이 예단비만큼 셋트 받으라고 하시네요...
저는 차라리 그 300만원 대출금에 보태고 싶어요 ㅠㅠ
그리고 걱정인 것은 그렇게 다섯분 해드리면 예랑 외할머님쪽도 무시할수없고 범위가 점점 넓어질거 같아 걱정이 큽니다
어른들께 예단 안드리면 나중에 말나온다는게 진짜인가요..
시아버님 잘 설득해서 안하는 쪽으로 할수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