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0살 재수생입니다.저는 어릴 때 친오빠한테 성폭행을 지속적으로 2년 정도 당했습니다.그 당시 저는 너무 아는 게 없었고 이게 뭔지도 몰랐습니다.그래서 그 때에는 잘 살았습니다. 친구들과 항상 밝게 어울리고 그랬죠. 그러다 커가면서 고등학생이 되고 이게 뭔지 알게 되었고 그 상황 그장면은 항상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기억 안나게 노력하면 할수록 더 따라오는 느낌이었고 죽고 싶었습니다. 오빠가 나한테 했던 짓이 뭔지 알게 되었고 그 뒤로 저는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제가 봐도 미친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미쳤던 것 같습니다 그 때는 그냥 오빠 얼굴도 보기 싫었고 그냥 그 몸뚱아리 그 사람을 보는게 괴로웠어요.그래서 항상 부모님한테 화내고 자식 교육을 왜 그렇게 시켰냐고 신고 하겠다고 날 뛰었었죠 부모님은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면서도제가 공부해야 하니까 대신 신고해달라 하면 니가 해라 나몰라라 이런 식이었고요. 처음에 내가 신고 한다 했을 때는 놀랐었는지 아파트 사람들 보기 창피하다 얼굴 어떻게 들고 다니냐고 신고는 말렸었고요 공부 할때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수학이랑 탐구 과목 공부할때는 그 생각이 덜 났었는데영어나 국어 같이 사고력을 요하는 과목에서는 항상 그때 그장면이 생각나고 너무 너무 괴로웠습니다.결국 저는 수능에서 탐구과목과 수학만 잘 쳤고 영어 국어는 형편없는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하면 뭐 달라질까 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똑같습니다항상 생각납니다 저 정말 죽고 싶었어요 왜냐면 뭘 하든 생각이 나고 내 인생은 망한 인생이고 살기도 싫었어요그래서 자살카페 가입해서 진짜 죽기 직전까지 생각했었는데 아픈걸 싫어하는 겁쟁이라서 그냥 하ㄹ루하루를 무기력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적인 문제 때문에도 죽고 싶습니다제가 그 성폭행을 당한 것은 초등학교 저학년때였습니다그 후에 생리도 멀쩡히 하긴 하는데 가슴은 초등학교 저학년때 크기 그대로입니다살은 쪄도 가슴은 그대로에요어릴때 그 행위가 가슴성장을 멈추게 한 것 같아요가슴 크기도 볼때마다 스트레스고 부모님은 나몰라라고 오늘도 이 일 때문에 싸우다가어릴때 그런건데 이해해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서 엄마가 생각하는 진짜 가족은 엄마 오빠 아빠 ㄴ아니냐고 셋이 살라고 그랬더니 니가 집을 나가라 이러시네요 저는 재수 끝나면 혼자 살 생각입니다가족들한테 복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ㅠㅠ 참고로 아버지는 너가 그렇게 보기 싫다 해서 군대도 보냈다 지겹다 이런 말도 하셨었구요저는 여기 살 이유가 없는 거겠죠...ㅎ
친오빠의 성폭행.가족들이랑 연 끊고 싶습니다.20살입니다.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