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게 다같이 모인자리에서 한두번 만남 후 남자분이 먼저 호감표시를 하고 6월 말부터 지금까지
찔끔찔끔 다가 오다가 지난주 금요일에서야 우리가 썸이구나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제 이상형이기도 하고 관심이 있었지만 보통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란걸 알기에 그냥 괜찮네 하고 넘겼었습니다.
그런데 호감 표시를 하는 걸 보며 신기하고 지금 한달 조금 넘을 동안 촬영하느라 며칠에 한번씩 연락 오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많이 열리고 관심이 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우리가 썸이구나 느낀 이유는 이전보다 확실하게 표현을 해 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 준 이유는 그 이전에 저도 선톡과 선 전화를 간혹 하며 관심있는 표현을 같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요일부터 있던 일을 써 보겠습니다.
금요일날 밤, 그 오빠가 집 앞으로 왔는데 목요일 밤에 밤 새고 금요일날 방송 내보내고 회식하고 눈 시뻘개져서 아주 피곤에 찌들어서 저한테 왔습니다. 이런적은 이 이전 주에도 그렇게 업무 마치고 밤에 왔었는데 그때는 갑자기 만나자고 했고 이번에는 미리 금요일에 회식 끝나고 가겠다고 약속 잡고 왔습니다.(술은 거의 안취함)
그래서 그날 심야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영화 시작까지 시간이 40분정도 남아서 영화관 내에 카페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저를 사랑스럽게 들여다 보면서 확신 갖을 말들을 했었어요. 예쁘다 피곤하니까 얼굴봐야지 여기는 왜 다쳤어? 덤벙덤벙 거려서 여기저기 잘 다치는 구나 부터 해서 기억은 잘 나질 않는데 아무튼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서서히 아 이오빠가 이젠 나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라는 확신이 조금씩 생기면서 영화관에 들어가서는 오빠가 아주 피곤해 죽을라 하면서 아예 내 쪽으로 돌리더라구요 몸을.
나는 너 얼굴 보러왔으니까 너 얼굴이나 봐야겠다. 여기 이쁘네 저기 이쁘네 이러다가 결국 영화가 총쏘고 그런 영환데도 자더라구요.
헤어질 무렵 새벽 4시였는데 이 오빠 나 좋아하는구나 빡 확신 들어서 그날 저도 표현을 했어요. "오빠 다음 촬영 끝나고도 힘들겠지만 또 나 보러 와~" 하니까 " 응 너 얼굴보러 와야지" 이러더라구요.
금요일 새벽 4시에 헤어져서 저는 12시 넘어 깼는데 오빠는 외국인 친구가 그날 한국 들어와서 가이드 좀 해달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그 친구랑 점심 먹고 이야기 좀 하다가 우리동네로 곧장와서 저 만났거든요.
계획없이 만난거라 속으로 좀 불안했어요. 차만 마시고 가려나 이러면서 오래 있고 싶다. 싶었죠. 암튼 우리집쪽 카페에 오빠가 먼저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카페를 못찾겠는거에요. 그러니까 오빠가 마중나왔는데 전화 통화로 어딨어? 둘이 그러다가 저쪽에 서있는거 서로 보고 어어 하면서 전화 끊고 가는데 오빠가 얼굴이 점점 막 우리가 귀여운거 보면 절로 미소나오는거처럼 이~~~~ 막 이러면서 웃더니 가까워 지니까 오늘 또 이쁘게 하고 왔네~ 이러면서 팔 한번 꼬집듯이 잡더라구요.
그리고 카페 들어갔더니 가까이 얼굴 들이밀면서 제 얼굴 보면서 이쁘고 푼수끼 있는데 밝아서 더 귀엽고 옷도 잘입고 이러면서 꿀뚝뚞 하더라구요.
그렇게 서로에 대한 이야기랑 제 칭찬이랑 하면서 1시간 반정도 보낸 뒤 오빠가 이제 저녁계획을 세워볼까? 이러면서 네이버에 서울 근교 여행지 검색하니까 국립박물관부터 쫙 나오는데 너 여기 가봤어? 하는데 거의 전 가봤거든요. (오빠는 지방 사람이고 최근 8년정도 해외에 있었어요) 그래서 그렇다 하다가 오빠는 여기 다 안가봤어? 물어보니까 응 앞으로 너랑 다니면 돼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응~ 이러고 보다가 오빠가 너 한번도 안해본거 해보자 그럼. 이럼서 클럽을 가볼까 이래서 클럽은 별로 라고 하니까 그럼 월미도 가봤어? 그래서 안가봤다니까 영종도는? 그래서 거긴 가족이랑 갔다 했더니 그럼 월미도를 가쟤요.
그래서 차를 렌트 해서 출발했는데 오빠가 아직 운전이 조금 미숙해서 집중 하느라 대화를 많이는 못했어요. 근데 이번에 밤새고 나서 금요일부터 기침을 좀 했었는데 차 안에 에어컨 켜니까 기침 심하게 하길래 껐다가 습해서 제 자리만 켜려다가 오빠쪽만 끄는걸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제가 계속 왼손으로 오빠 자리 에어컨을 손으로 막고 갔거든요.
그랬더니 오빠가 너 불편하니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슬쩍 제 손을 만졌는데 손이 찬거에요 제가. 그러니까 이봐~ 손 차가워졌잖아 이러면서 손을 잡는데 저는 계획에 없던 일이라 가만히 있었거든요. (남자친구도 한명을 오랫동안 사귀었었고 사귀지 않는 남자랑은 스킨쉽하면 안된다는 철칙이 있어서) 그랬더니 "손을 잡았는데 이건 감흥이 없는 손인데? 어? ㅋㅋㅋ 에어컨에 그렇게 하고 있는거 보다 이게 낫지않나?" 이러길래 아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러면서 저도 싫지 않아서 같이 잡았어요. 근데 운전이 미숙하니까 오래 못잡고 잠깐만 이러고 손을 놓더라구요. 그러고나서 더이상은 손 잡는 일은 없었고
도착해서 칼국수 먹고 atv를 타러갔는데 거기서 오빠가 촬영 한적이 있는데 사장님이 오빠 알아보고 공짜로 타고 오래서 둘이 탔는데 사장님이 이번엔 여자친구랑 왔냐고 하니까 네네 이러더라구요. 처음에는 오빠가 운전 했어요. 근데 제가 오빠 티셔츠만 잡고 가니까 오빠가 일부러 속도 내는 거에요. 그래서 완전히는 못감고 허리 직접 잡게 됐는데 나중에는 오빠가 너도 해볼래? 이래서 제가 앞에 타고 오빠가 뒤에 탔거든요.
근데 그게 손잡이에 브레이크랑 엑셀 다 있어서 내가 잡으니까 그 위로 손을 포개서 잡더라구요. 그렇게 운전해서 달리고 타고 와서 가게 앞에서 둘이 처음 셀카 찍고. 그 사진을 같이 촬영 다녔던 분한테 보내더라구요. 백퍼 여자 누구냐고 그럴거 같은데..
그러고 바다가서 거니는데 저를 또 꿀떨어지게 쳐다보더니 " 어? 어두운데서 보니까 더 예쁜데?" 이러고 그 오토바이 탈때도 예쁘다고 하는거 진심 이라고 했었고
그러고 나서 집 앞에 내려주고 오빠는 갔어요. 그리고 잠깐 통화하고 잠들었고 일요일날은 오전내내 연락없다가 오후에 카톡오더라구요. 뭐 좀 빌려달라고. 그래서 알았다 하고 저도 그날 바빠서 종일 연락 못하다가 밤에 전화해서 20분 동안 통화 했는데
친구네서 모여서 술마시는 중이 더라구요. 약간 취했던데 내가 아 친구랑 놀고 있었냐고 빨리 가서 놀으라고 했는데 통화 계속 하더라구요. 보니까 끝무렵이긴 했어요 해산 분위기. 암튼 그래서 통화하는데 이젠 촬영이나 그런거 말고 서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거에요. 그러면서 또 막 오늘 너무 더웟다고 하니까 "오구오구 그랬어? 너무 더웟어? 내새끼~~" 막 이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오빠한테 장난치니까 "아 귀여운데? 이제 나한테 장난도 치고? 장난치는데 귀여운데?" 막 이러고.
그러다가 잔다 그래서 끊었고 월요일이 됐는데 연락은 없고 저는 월미도에서 사장님한테 여자친구냔 말에 네라고 대답도 했고 자기랑 일하는 분한테 저랑 찍은 사진도 스스럼 없이 보내고 해서 아 우리가 사귀고 있는건가 이생각이랑 사귀고 있는거 아니어도 사귀겠다 확신이 완전 든 상태로 이제 회사와서 일 하는데 연락이 너무 없고 기침하는거 걱정돼서 카톡을 했어요.
-오빠 목은 어때?!
-똑같아~약국에서 약 사먹었어 ㅋㅋ
-잘했어~그거 먹구 빨랑 나았으면 좋겠다 내일까지 먹어보고 안나음 병원가자~!
-나 죽는거야?
-ㅋㅋㅋㅋ안 죽게 해줄게
이런 대화를 했는데 여기서 읽씹하더라구요. 그리고 페이스북 친구는 아닌데 친구 추천으로 뜨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봤는데 저는 항상 이런 패턴에서는 저렇게 읽씹한 경우 전화가 오길래 전화 오겠지 했어요. 근데 전화도 안오고 페이스북 프로필은 바뀌어 있네요.ㅎㅎ 페이스북은 했다는건데 좀 화가 나더라구요. 날 가지고 노는건가 싶고..
이 남자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줄듯 말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관심이 있으면 당연히 얘가 뭐하나 궁금하기 때문에 연락도 자주 하고 그럴텐데 워낙에 연락이 잘 안됐어요. 전화 스타일인건 아는데 그래도 관심이 있고, 일이 없이 쉴때는 신난다고 카톡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마음을 정말 모르겠어요. 그런데 "오빠 우리 무슨사이야?" 그런 진부한 질문은 하고 싶지 않고 다른 방법 없을까요? 속이 너무 궁금해요.
줄듯 말듯한 남자
제 썸남은 조연출 직종의 사람인데 나이는 30세 이고 저는 26살 사무직종의 여성입니다.
편안하게 다같이 모인자리에서 한두번 만남 후 남자분이 먼저 호감표시를 하고 6월 말부터 지금까지
찔끔찔끔 다가 오다가 지난주 금요일에서야 우리가 썸이구나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제 이상형이기도 하고 관심이 있었지만 보통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란걸 알기에 그냥 괜찮네 하고 넘겼었습니다.
그런데 호감 표시를 하는 걸 보며 신기하고 지금 한달 조금 넘을 동안 촬영하느라 며칠에 한번씩 연락 오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많이 열리고 관심이 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우리가 썸이구나 느낀 이유는 이전보다 확실하게 표현을 해 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 준 이유는 그 이전에 저도 선톡과 선 전화를 간혹 하며 관심있는 표현을 같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요일부터 있던 일을 써 보겠습니다.
금요일날 밤, 그 오빠가 집 앞으로 왔는데 목요일 밤에 밤 새고 금요일날 방송 내보내고 회식하고 눈 시뻘개져서 아주 피곤에 찌들어서 저한테 왔습니다. 이런적은 이 이전 주에도 그렇게 업무 마치고 밤에 왔었는데 그때는 갑자기 만나자고 했고 이번에는 미리 금요일에 회식 끝나고 가겠다고 약속 잡고 왔습니다.(술은 거의 안취함)
그래서 그날 심야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영화 시작까지 시간이 40분정도 남아서 영화관 내에 카페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저를 사랑스럽게 들여다 보면서 확신 갖을 말들을 했었어요. 예쁘다 피곤하니까 얼굴봐야지 여기는 왜 다쳤어? 덤벙덤벙 거려서 여기저기 잘 다치는 구나 부터 해서 기억은 잘 나질 않는데 아무튼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서서히 아 이오빠가 이젠 나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라는 확신이 조금씩 생기면서 영화관에 들어가서는 오빠가 아주 피곤해 죽을라 하면서 아예 내 쪽으로 돌리더라구요 몸을.
나는 너 얼굴 보러왔으니까 너 얼굴이나 봐야겠다. 여기 이쁘네 저기 이쁘네 이러다가 결국 영화가 총쏘고 그런 영환데도 자더라구요.
헤어질 무렵 새벽 4시였는데 이 오빠 나 좋아하는구나 빡 확신 들어서 그날 저도 표현을 했어요. "오빠 다음 촬영 끝나고도 힘들겠지만 또 나 보러 와~" 하니까 " 응 너 얼굴보러 와야지" 이러더라구요.
금요일 새벽 4시에 헤어져서 저는 12시 넘어 깼는데 오빠는 외국인 친구가 그날 한국 들어와서 가이드 좀 해달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그 친구랑 점심 먹고 이야기 좀 하다가 우리동네로 곧장와서 저 만났거든요.
계획없이 만난거라 속으로 좀 불안했어요. 차만 마시고 가려나 이러면서 오래 있고 싶다. 싶었죠. 암튼 우리집쪽 카페에 오빠가 먼저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카페를 못찾겠는거에요. 그러니까 오빠가 마중나왔는데 전화 통화로 어딨어? 둘이 그러다가 저쪽에 서있는거 서로 보고 어어 하면서 전화 끊고 가는데 오빠가 얼굴이 점점 막 우리가 귀여운거 보면 절로 미소나오는거처럼 이~~~~ 막 이러면서 웃더니 가까워 지니까 오늘 또 이쁘게 하고 왔네~ 이러면서 팔 한번 꼬집듯이 잡더라구요.
그리고 카페 들어갔더니 가까이 얼굴 들이밀면서 제 얼굴 보면서 이쁘고 푼수끼 있는데 밝아서 더 귀엽고 옷도 잘입고 이러면서 꿀뚝뚞 하더라구요.
그렇게 서로에 대한 이야기랑 제 칭찬이랑 하면서 1시간 반정도 보낸 뒤 오빠가 이제 저녁계획을 세워볼까? 이러면서 네이버에 서울 근교 여행지 검색하니까 국립박물관부터 쫙 나오는데 너 여기 가봤어? 하는데 거의 전 가봤거든요. (오빠는 지방 사람이고 최근 8년정도 해외에 있었어요) 그래서 그렇다 하다가 오빠는 여기 다 안가봤어? 물어보니까 응 앞으로 너랑 다니면 돼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응~ 이러고 보다가 오빠가 너 한번도 안해본거 해보자 그럼. 이럼서 클럽을 가볼까 이래서 클럽은 별로 라고 하니까 그럼 월미도 가봤어? 그래서 안가봤다니까 영종도는? 그래서 거긴 가족이랑 갔다 했더니 그럼 월미도를 가쟤요.
그래서 차를 렌트 해서 출발했는데 오빠가 아직 운전이 조금 미숙해서 집중 하느라 대화를 많이는 못했어요. 근데 이번에 밤새고 나서 금요일부터 기침을 좀 했었는데 차 안에 에어컨 켜니까 기침 심하게 하길래 껐다가 습해서 제 자리만 켜려다가 오빠쪽만 끄는걸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제가 계속 왼손으로 오빠 자리 에어컨을 손으로 막고 갔거든요.
그랬더니 오빠가 너 불편하니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슬쩍 제 손을 만졌는데 손이 찬거에요 제가. 그러니까 이봐~ 손 차가워졌잖아 이러면서 손을 잡는데 저는 계획에 없던 일이라 가만히 있었거든요. (남자친구도 한명을 오랫동안 사귀었었고 사귀지 않는 남자랑은 스킨쉽하면 안된다는 철칙이 있어서) 그랬더니 "손을 잡았는데 이건 감흥이 없는 손인데? 어? ㅋㅋㅋ 에어컨에 그렇게 하고 있는거 보다 이게 낫지않나?" 이러길래 아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러면서 저도 싫지 않아서 같이 잡았어요. 근데 운전이 미숙하니까 오래 못잡고 잠깐만 이러고 손을 놓더라구요. 그러고나서 더이상은 손 잡는 일은 없었고
도착해서 칼국수 먹고 atv를 타러갔는데 거기서 오빠가 촬영 한적이 있는데 사장님이 오빠 알아보고 공짜로 타고 오래서 둘이 탔는데 사장님이 이번엔 여자친구랑 왔냐고 하니까 네네 이러더라구요. 처음에는 오빠가 운전 했어요. 근데 제가 오빠 티셔츠만 잡고 가니까 오빠가 일부러 속도 내는 거에요. 그래서 완전히는 못감고 허리 직접 잡게 됐는데 나중에는 오빠가 너도 해볼래? 이래서 제가 앞에 타고 오빠가 뒤에 탔거든요.
근데 그게 손잡이에 브레이크랑 엑셀 다 있어서 내가 잡으니까 그 위로 손을 포개서 잡더라구요. 그렇게 운전해서 달리고 타고 와서 가게 앞에서 둘이 처음 셀카 찍고. 그 사진을 같이 촬영 다녔던 분한테 보내더라구요. 백퍼 여자 누구냐고 그럴거 같은데..
그러고 바다가서 거니는데 저를 또 꿀떨어지게 쳐다보더니 " 어? 어두운데서 보니까 더 예쁜데?" 이러고 그 오토바이 탈때도 예쁘다고 하는거 진심 이라고 했었고
그러고 나서 집 앞에 내려주고 오빠는 갔어요. 그리고 잠깐 통화하고 잠들었고 일요일날은 오전내내 연락없다가 오후에 카톡오더라구요. 뭐 좀 빌려달라고. 그래서 알았다 하고 저도 그날 바빠서 종일 연락 못하다가 밤에 전화해서 20분 동안 통화 했는데
친구네서 모여서 술마시는 중이 더라구요. 약간 취했던데 내가 아 친구랑 놀고 있었냐고 빨리 가서 놀으라고 했는데 통화 계속 하더라구요. 보니까 끝무렵이긴 했어요 해산 분위기. 암튼 그래서 통화하는데 이젠 촬영이나 그런거 말고 서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거에요. 그러면서 또 막 오늘 너무 더웟다고 하니까 "오구오구 그랬어? 너무 더웟어? 내새끼~~" 막 이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오빠한테 장난치니까 "아 귀여운데? 이제 나한테 장난도 치고? 장난치는데 귀여운데?" 막 이러고.
그러다가 잔다 그래서 끊었고 월요일이 됐는데 연락은 없고 저는 월미도에서 사장님한테 여자친구냔 말에 네라고 대답도 했고 자기랑 일하는 분한테 저랑 찍은 사진도 스스럼 없이 보내고 해서 아 우리가 사귀고 있는건가 이생각이랑 사귀고 있는거 아니어도 사귀겠다 확신이 완전 든 상태로 이제 회사와서 일 하는데 연락이 너무 없고 기침하는거 걱정돼서 카톡을 했어요.
-오빠 목은 어때?!
-똑같아~약국에서 약 사먹었어 ㅋㅋ
-잘했어~그거 먹구 빨랑 나았으면 좋겠다 내일까지 먹어보고 안나음 병원가자~!
-나 죽는거야?
-ㅋㅋㅋㅋ안 죽게 해줄게
이런 대화를 했는데 여기서 읽씹하더라구요. 그리고 페이스북 친구는 아닌데 친구 추천으로 뜨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봤는데 저는 항상 이런 패턴에서는 저렇게 읽씹한 경우 전화가 오길래 전화 오겠지 했어요. 근데 전화도 안오고 페이스북 프로필은 바뀌어 있네요.ㅎㅎ 페이스북은 했다는건데 좀 화가 나더라구요. 날 가지고 노는건가 싶고..
이 남자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줄듯 말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관심이 있으면 당연히 얘가 뭐하나 궁금하기 때문에 연락도 자주 하고 그럴텐데 워낙에 연락이 잘 안됐어요. 전화 스타일인건 아는데 그래도 관심이 있고, 일이 없이 쉴때는 신난다고 카톡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마음을 정말 모르겠어요. 그런데 "오빠 우리 무슨사이야?" 그런 진부한 질문은 하고 싶지 않고 다른 방법 없을까요? 속이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