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영화관에서 개념없는 ㅡㅡ짓거리좀..

ㅁㅊ2016.08.02
조회75,444

대구에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남편 휴가차 [인천상륙작전]을 예매하고 보러 갔는데 어휴 개념없는 진상 사람들 땜시 기분좋게 갔다가 쓰트레스만 받고 왔네요

저희 자리는 맨 뒷줄 중간에 앉았고요.
남편 옆으로 아빠와 아들(초4)정도 되보이는 부자지간에 온것같고 저의 옆으로는 엄마와 딸(초5)정도 되어보이는 모녀지간에 온것 같았어요.

영화시작하기 전에는 괜찮았어요
다들 휴대폰보고 광고보고 하느라 시끄러운건 당연하니까요.

문제는 영화시작하고 난 뒤부터에요
남편옆에 있던 꼬마 아들이 영상속에 나오는 인물들이 말하는 대사를 따라 말하기를 하더군요. ㅡㅡ
리암니슨이 말하는 영어로도 따라 말하고ㅡㅡ
누가보면 말하기 연습하러 왔는줄 애가 그러면 아빠되는사람이 조용히 시키든 해야되는데 모르는척 하고 영화를 보더라구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ㅡ

그 꼬마가 그러는 와중에 제 옆에 있던 여자아이는 엄마한테 뭐라고 말을 하더니 엄마라는 사람이 "이영화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내용이니 잘 봐야되"이런말로 영화가 어떤것인지 알려주는건 교육상 좋은거지요. 하지만 영화관에 오기전에 설명을 해주던지 왜 조용히 다들 집중하고 있는데 옆사람에게 까지 다 들릴정도로 말하는걸까요?

그 여자애 엄마라는 사람은 시시때때로 휴대폰켜서 카톡을 하고 있지 않나 ㅡㅡ 그럴꺼면 애니메이션을 보러 가든지 ㅡㅡ 왜 다른사람들 한테까지 피해를 주면서 보지도 않는 영활 보러 오는것입니까?!

영화 두시간 내도록 양사이드에서 애가 큰소리로 말하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쓰고 지들 할일하며 아무렇지 않은듯 영화보고 계시더라구요.

너무너무 짜증이 나서 양옆에 부모들 다 들으라고 큰소리로 말했어요 신랑한테
"저거집 안방인가 왜저렇게 떠들고 난리래"
그러게 말해도 들은척 만척 ㅡㅡ
신경도 안쓰길래 저도 똑같이 휴대폰꺼내서 화면 켰다 껏다를 반복하고 의자위에 올라가서 다리도 떨고 그랬네요. 나만 피해볼순 없으니 너네들도 불편하게 보라고.

개념있게들 삽시다. 애들이 영화관에서는 떠들어도 된다고 인지할까봐 무섭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글 써요 ㅋㅋㅋㅋㅋ
댓글들 보니 잼있네요
저보고 인성이 안보고도 알것같다고 하시는데
그 개념없는 사람들께 복수했다고 하니 ㅋㅋ 똑같다고 하시는분들 많네요
그래서 빠진 부분 보완 하려고 추가글써요 ㅎㅎ

저희 자린 맨 뒷줄 좌석이 6칸 밖에 안되는 스크린 정중앙 자리 였어요
1,2번칸엔 부자지간.
3,4번칸엔 저희부부.
5,6번칸엔 모녀지간.
3,4번좌석에서 보는 저희가 양 사이드에서 영화시간 두시간동안 쌍으로 ㅈㄹ들 떨길래 같이 해준겁니다. 그리고 이 극장은 프리미엄관들 밖에 없어요
의자 발판을 올려서 두발을 쫘악 펴서 거의 눕다시피해서 볼수있는 곳이죠
이런 곳에서 영화한편보는데 22,000원씩 내고 보는데 짜증 안나것어요?
조용히 해달라고 말해봣자 그순간이 다 일텐데
뭣하러 말해요? 당해봐야 알거 아닙니까 ㅋㅋ

그리고 말로 하시라고 하는데 말해봤나요 님들은?
애델꼬 영화보러 오는 사람 대부분 말해서 못 알아들어요 오죽하면 나도 같이 ㅈㄹ 떨었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답답하다고도 하시는데 내가 더 답답하다
뭣 하러 맨날 밤에 영화보러 가다가 간만에 오후에 갔더니 이러네 ㅋㅋ 가는날이 장날이구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