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택시기사님

ㅇㅇ2016.08.03
조회653

저는 여자입니다(안궁금하신거알아요 그냥 얘기해봤어요)이건 제 실제 경험입니다 그것도 바로 어제 저녁에 있던일 입니다. 조금 귀찮으니 음슴체로 쓸게요

 

어제 친구가 저희집에 놀러와서 데려다 주는길에 이얘기 저얘기하는 도중에 제가 택시를 잡음

택시를 타던도중 친구가 문짝에 머리를 부딪친거임

친구는 아프다고 징징거리는데 저는 택시를 타기전 부터 한 얘기를 끝내지 못해 얘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계속 친구가 아프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저는 괜찮아 안죽어 라고 하는 순간 택시기사님께서 풉하는 소릴 내시는 거임 첨에는 재채기를 저렇게 하시나 생각함

가고 있는도중 친구가 냉정초등학교? 이러길래 제가 장난으로 냉정하게 굴지마 라고 말을 했음(냉정초등학교 졸업생 재학생 선생님께 장난쳐서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아닐수가 있나 해서 기사님께 죄송하지만 저기 초등학교가 무슨 초등학교예요 물어보니 냉정초라고 말씀을 해주셧음 저는 또 친구한테 냉정하게 굴지마 라고 했음

 

그러다가 제가 창문보면서 친구에게 야 나느 철학자가 싫어라고 했음

친구가 왜 싫어?라고 함 그래서 제가 철학자가 수학공식도 만들고 과학공식도 말들었잖아 라고 말하는 순간 기사님이 풉하시는거임 근데 뒤에 타있던 저희는 완전 웃고 있었음

근데 친구가 뜸금포로 저기 왜웃으세요? 기사님께 물음 근데 기사님께서 웃음을 참으시면서 안웃는데요 라고 말씀하심 끄윽끄윽 안끄으웃어는데요 끄으끅 이런? 목적지까지 도착하기전까지 다 웃음

더 웃긴건 친구임 친구를 근처 역까지 데려다주는데 친구가 근데 진짜 왜웃으신거지? 라고 함

그래서 제가 웃기니깐 웃으셔겠지 라고 넘김

그러다 집에 왔는데 혹시나 해서 일끝나고 온 남편에게 얘기를 해주니깐 웃음

가끔 친구랑 통화하는 소리를 남편이 듣는데 그때마다 웃음 궁금해서 내가 웃겨 친구가 웃겨? 하니깐 둘다 웃겨 라고 말했음

 

제 이야기가 안웃길지는 몰라도 택시안에서는 엄청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