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이상한 시댁이야기들도 많이 올라오고 좋은답편들 못들을것같지만 그래도 너무 답답해서 조언구하고자 글올려봐요.
오빠랑 새언니 작년 10월에 결혼했어요.
근데 뭐라해야하지, 새언니는 저나 저희엄마랑 말을 할때 항상 뭔가 날카로웠다고 해야하나요.
신행다녀오고 저희집에 인사드리러 왔을때 본인은 제사참석하지않겠다. 섭섭하게 들리시겠지만 본인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은 친정부모님이시니 본인은 친정에만 할도리를 하겠다라는 소리를 했어요.
저희부모님도 애초에 제사에 와서 음식하라할 생각도 아니셨는데 인사오자마자 정색하고 프린트해온 목록을 줄줄 말하더라고요.
저희부모님은 어차피 시키지도 않으셨을것들이지만 인사온 자리에서 프린트내역 꺼내서 말하는게 보기좋지는 않았어요 솔직히.
인사끝나고 나갈때에는 저더러 본인번호삭제해달라고까지 하더라고요.
시부모님은 그렇다치지만 아가씨랑 난 남이에요. 이러면서 괜히 번호저장하면 톡친추되고 골치아프다며 지워달랬어요.
항상 뭔가 공격적이였었던거같아요 새언니는.
그러다 얼마전에 오빠랑 새언니가 잠깐 집에 들렀어요.
반찬다먹었다고 아침에 갑자기 전화와서 오후에 온다길래 저희엄마는 부랴부랴 마트가셔서 장봐오시고 반찬만드셨어요.
제가 아무리말려도 새언니랑 오빠 둘다 맞벌이니까 집에서 밥이라도 잘챙겨먹어야 한대요.
사실 오빠랑도 많이 싸웠어요 제가.
새언니는 저희집이 남이라며 본인한테 아무것도 바라지말라는 말을 입에달고살면서 저희부모님께 요구할건 다 요구하더라고요.
그리고 오빠는 말리지않고요.
언니랑 오빠 반찬 가질라와서 잠시 앉아서 얘기했는데 새언니 생일이 8월에 있다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희더러 하는말이 참 가관이더라고요.
한국에서는 결혼후 시어머니 첫생신상을 며느리가 차려야 하니 공평하게 저희엄마가 새언니 생일상 차려주시면 새언니도 할도리 하겠다였어요.
저희엄마 원래 새언니더러 생신상 차리라 하실 생각도 없었고 새언니 시댁에대해서 예민한거 아니까 새언니가싫으면 생신때도 안와도 된다 할생각이셨어요.
저희부모님 항상 저더러 참으라하셨는데 이건 정말 못참겠어서 언니 무슨말을 하는거냐했어요.
그러니까 뭔가 비웃음? 그런걸 지으면서 저한테, 왜요? 입장바꿔서 시어머니가 며느리 첫생일상 차리라는 소리는 아니꼽게들려요?
정말 딱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저희엄마는 저 말리시고 새언니는 오빠가 데리고 나갔어요.
새언니 나가면서 끝까지 딱 할말은 하고갔어요.
그럼 이제 본인더러 저희엄마 생신상차리라는 소리 안하는걸로 알겠다고요.
그날 저녁에 너무화가나서 오빠한테 전화해 따지고있다가 갑자기 새언니가 전화받더니 저더러 불만있으면 직접 본인들집에 찾아와서 말하래요. 뒤에서 오빠한테 징징거리지말고요.
그러고 새언니가 그냥 끊었어요 전화.
저희엄마는 괜한 분란만들지말고 참으라는데 저는 왜이렇게 화가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