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은 굷어도 화장품 만큼은 좋은 거 쓰겠다는 28살 여자입니다.
남성분들로 치면 월셋방 사는데, 외제차 끌고 다니는 카푸어랑 비슷한거죠^^
최근에 명품화장품을 사용하면서 알게 된 사실에 저희 화장품에 대한 28년 고집이
한번 꺾이게 되어,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혹은 모르고 계셨던 정보를
드리고자 이렇게 키보드를 두두두두다다다다 때리고 있습니다.
에스***, 혹시나 문제가 될까봐 특정 브랜드를 가렸지만,
어떤 브랜드 인지는 다 아실거에요. 155,000원짜리 고가의 에센스 제품이죠.
흔히 갈색병이라고 하죠. 이 제품에 꽤 충성도가 높은 고객인데,
얼마 전에 유튜브에 떠돌아다니는 영상보고 생각이 확 달라졌네요….
유뷰트 내용을 간략하게 간추리자면,
고가의 명품화장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브랜드 상표 가치, 비싸니까 좋은거라는 막연한 인식, 비싸서 사용하면 피부에 좋을 것이다.
등의 값비싼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죠.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그뒤에 영상에서는 실험이 이루어졌는데요. 여성분들을 대상으로
에스***, 영* 두 제품을 브랜드 공개없이 다른 동일한 용기에 담아 2주간 테스트를 했습니다.
영*는 에스***의 가격의 1/4 수준의 미투 제품으로, 기능성 성분은 동일하지만,
오히려 주의성분은 전혀 첨가하지 않은 브랜드입니다.
마찬가지로 브랜드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1주차 – 39,000원 상당의 저가 영*를 고가 제품이라 속이고 테스트
저가 제품을 고가라고 속이고 테스트 한 결과,
피부흡수율이 좋고, 퍼짐성등도 좋다는 긍정적인 테스트 후기를 보였습니다.
2주차 – 155,000원 상당의 고가 에스***를 저가 제품이라고 속이고 테스트
고가 제품을 저가라고 속이고 테스트 한 결과,
건조하고 당김이 심하다 등의 부정적인 후기를 보였습니다.
사실은 브랜드를 바꿔치기 했다. 라고 밝히자
모든 참가자서 경악을 금치못하고, 허탈해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저가 제품을 좋다하고, 고가제품을 나쁘다 말했기 때문인데요.
이렇듯 우리가 그저 비싸고, 브랜드만보고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현실
여실히 들어나는 영상이었습니다…
충격과 공포…ㄷㄷㄷ
후에 제가 2년째 사용하는 에스*** 제품 원가를 보니 6,700원…..
무려 원가에 비해 24배의 이윤을… 진짜 온갖 정이 다 떨어지더라고요…
2년 넘게 나는 비싸고 좋은 제품 사용한다…라고 나름의 만족감으로 살아왔는데,
6,700원보다 24배 높은 155,000원에 구입해서 사용했다니…
24배는 해도해도 너무 하잖아요….
아마 저와 같은 제품 사용하시는 분이 보시면…키보드 샷건을 치실 노릇이시겠네요 ㅠㅠ
선비충으로… 제가 느꼈던 실망감과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 구매하시라는 차원에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비싸고, 좋은 명품브랜드가 과시하기도 좋지만
본인의 피부에 맞는, 혹은 불필요한 과소비하지 않는 소비행태로 흘러 갔으면 좋겠네요.
에스*** 쓰시는 분들 한마디씩 해주시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