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에서 강퇴당했습니다ㅜ

tutweh2016.08.03
조회5,727

 안녕하세요. 가끔 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세상사는 여러 이야기들에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날도 더운데 어이없고 황당하고 억울한 일을 겪게 되어서 판에 쓰게 되었습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요.

 

본인은 독일에 대한 애정과 좋은 기억을 갖고있는 사람임. 독일에서 수년간 유학할 기회가 있었는데 좋은 친구들과 교수님들과 지인들과의 좋은 기억이 있고 열심히 즐겁게 공부했음. 무엇보다도 유학의 목표였던 박사학위를 잘 취득하고 좋은 경험도 쌓았으므로 독일을 사랑하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애틋하고 그리워함.

그러던 중 밴드소개에서 독일어와 독일문화에 관한 밴드를 보게 되었고 반가운 마음에 며칠전인 7월30일에 가입을 하게됨. 이 밴드는 그냥 바로 가입되는 것이 아니고 가입신청을 하고 기다렸다가 밴드리더의 승인?이 떨어지면 가입할 수 있는 밴드임. 밴드리더는 독일에 살고있는 한국인인듯했고 이런 밴드를 만든것에 대해서 고맙고 나의 독일지인같은 생각에 왠지 반가운 마음이 들었음. 그사람이 어떤 글을 올렸고 내용이랑 다좋은데 오타가 있기에 '어떤 단어가 오타인 것 같다. 글내용이 좋다'라는 식으로 댓글 올리고 그 사람도 좋게 받아들이는 듯했고 본문에 오타를 수정했으며 '좋은밤 되길바란다'는 인사도 서로 나누고 훈훈하게 마무리했음.

 

그다음일이 문제임. 그 밴드지기가 어떤글을 올렸는데 독일에서 식사전에 하는 인사에 관한 내용이었음. 맛있게 먹으라는 뜻의 두가지 인사를 소개했고 그중 한가지를 사용하면 된다고 했음. 나는 내가 독일친구들과 동료들과 자주 사용하던 인사가 한가지 더떠올라서 이런 인사도 있다고 소개하는 차원에서 댓글로 이런 인사가 하나더 생각난다고 적었음. 그런데 그 밴드지기가 그표현은 틀린표현이라면서 자기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10년동안 들어본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임;; 그러면서 자기는 독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10년간 회사생활을 한 독일시민권자라면서 내말이 틀렸다고 그런 인사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계속 주장함. 나도 그냥 '제가 잘못 알았나보군요'하고 관둘수 없는것이 지금도 계속 사용되고 있는말을 아니라고 우기니 당황스럽고 수긍할 수 없었음. 그사람 논리로 따지자면 나는 박사졸업한 박사학위소지자이고 그 표현도 독일친구와 동료들이  밥먹기전 말하는걸 보고 그들한테 배운것임. 그 독일인들도 박사학위 취득자거나 박사과정생들임. 독일의 다른 지인들이 사용하는 것도 들었고 하다못해 박사과정때 독일지도교수님께도 식사할 기회가 있어서 사석에서 물어본적이 있는 표현임. 그리고 기초독일어책에도 있고 당장 인터넷검색을 해도 나오는 표현임. 그런데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니 나도 수긍할 수 없고 답답해서 서로 댓글을 주고받게 되어 댓글이 길어졌음. 그런데 갑자기 내가 쓴 댓글들이 다없어지더니 밴드가 사라진 것임. 순간 당황했고 뭐지했더니 자기의견에 수긍하지 않고 다른의견으로 토단다고 괘씸하게? 여겨 나를 강퇴시킨것임. 헐!!!!!!!!!!!! 아무런 언급이나 한마디 경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자기의견과 다른 의견을 내세운다는 이유만으로 밴드지기 마음대로 회원을 강퇴시켜버릴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음. 그리고 회원이 쓴 댓글을 자기마음대로 삭제해버리고 필요한건 남겨두고 그럴수 있다는 것도 알았음.

 

저는 너무나 어이없고 황당하고 억울하지만 알릴 방법이 없네요. 가입한지도 이틀정도 밖에 되지않아서 다른 회원분들과 채팅을 하거나 한적도 없고 연락처를 알수가 없으니 강퇴당한 사실을 알릴수가 없어요. 당시에 그 밴드리더와 댓글로 의견충돌이 있을때 10명정도가 읽은 상태였고요. 그분들은 그 댓글들을 읽었고 갑자기 제 댓글들이 삭제된것도 봤을테고요. 하지만 제가 강퇴당한건 아무도 모르겠죠. 제가 왜 그글에 더이상 댓글을 달지 못하는지 그이유도 모를테구요. 

 

저는 그 밴드리더가 뭔가 오해했을수도 있으니까 다시 대화를 시도해보려고 다시 가입신청을 했는데 절대 승인을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이틀정도 지나서 너무 답답해서 다른 이름으로 다시 가입시도를 했는데 처음에는 승인이 되었는데 몇분후 알아채고는 화들짝 놀라서 바로 강퇴시켜버리더라구요;; 저는 1:1채팅이라도 해보려고 했는데 다른 멤버들에게 이러이러해서 강퇴당했다고 알릴까봐 두렵기라도 했는지 금방 강퇴시켜버리네요. 저의 억울함을 너무나도 알리고 싶었는데 그 밴드의 다른멤버들과 대화할 틈도 없었어요. 이제 밴드가입하려고 하면 '이 밴드리더가 가입을 제한했습니다'라고 떠요. 아예 접근을 차단했네요. 

 

제가 욕설이나 험담, 명예훼손을 한것도 아니고 음란물 등 유해한 내용을 올린것도 아니고, 밴드리더가 올린글에 댓글로 내 경험상 이런 표현도 있더라고 소개한건데 밴드에 다양한 표현이나 경험을 소개할수도 있는일이잖아요? 자기는 못들어본 표현이니 절대 그런 표현없고 틀린 표현이라는데, 제가 제 의견을 말한 것도 아니고 실제로 지금 독일에서 -독일 전역에서 쓰이는지는 저로서는 알수없으나 적어도 제가 아는한 뮌헨이 주도로 있는 독일의 큰주에서는-  실제로 독일사람들이 자주 즐겨 쓰는 표현이라고 내가 근거를 들어 반박하니 자기위신?이 깎였다고 생각해서 기분나쁘다는건지 자기가 듣기 싫다고 의견대립 있었던 댓글 다 삭제하고 쓰니는 강퇴시켜서 말못하게 입막음해버리면 그만인건가요? 소리소문없이 사라질수 있다는게 너무 무섭고 억울하네요. 그것도 권력이라고ㅜ 저는 이것은 또다른 형태의 폭력이고 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밖에 나지않으려면 밴드리더의 글에 이견을 제시하면 안되고 무조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라고 댓글 달고 '좋아요' 눌러야 하는건지???

 

저는 이런일을 당했지만 뭔가 오해가 있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 밴드리더와 대화를 해보고 싶습니다. 처음에도 말했듯이 저는 이번일을 떠나서 이런 밴드를 만든 그분의 의도를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 밴드리더와 의사소통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약자인 저에게는 아무런 방법이 없네요. 저에게 위로와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 적절한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4

강성희오래 전

저도 그런 어의없는경우 한두어번 당했습니다 ㅎ 처음은 님처럼 황당하고 경우없이 그런일 당했고 두번째는 알면서 그 불합리에 지지않고 끝까지 할말 다하다 댕강 잘려나갔습니다. 아끼던 공리랑 댓거리로 시작해 싸고도는 밴장하고 시시비비가리다 밴장할말없으니 그렇게 강퇴하더군요..밴드가 개인소유처럼 그걸 자기마음대로 권력남용으로 휘두르더라구요.. ㅎ...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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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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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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