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이런 곳에 글을 올려본 적이 없는데 너무 답답하고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용기내어 올립니다. 저는 25살, 남자친구는 28살이며 4년 반째 연애중이에요작년에 저와 남자친구 모두 취직을 했었지만저는 직장이 저와 맞지 않아 퇴직을 하고 지금 열심히 공무원 공부 중이구요공부를 시작한지 5개월정도 됐는데 남자친구가 정말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늘 고마운게 많은 남자친구죠 그런데 작년 취직을 하면서부터 남자친구가 결혼을 빨리 하고싶다고 했었어요저 또한 어릴적부터 빨리 결혼해서 예쁜 가정을 꾸리는게 소소한 꿈이었기에남친과 그런 가치관은 잘 맞아왔어요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저는 지금 공부를 하는 중이고사실 공무원을 하기로 마음 먹은 것도 예전 직장이 서비스직이었는데남 놀때 일해야 하는 직장생활이 나중에 아이를 가지고 남편과 같은 휴일을 보내기에 제약이 많을 것을 느꼈기 때문에직장을 그만둔 것이었어요. 물론 공무원이라고 장점만 있는건 아니겠지만 저희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저는 어릴 때부터국내에 안다녀본 여행이 없을 정도로 가족들과 시간을 정말 많이 보냈어요그만큼 추억도 많았고. 그래서 저도 제가 자란 가정환경처럼 그런 가정을 꾸리고싶어서공무원을 준비하기로 맘 먹은 거였습니다. 그런데 아직 제 목표를 이루기도 전에 결혼이라뇨.. 한달전쯤에는 남친네 어머님이 같이 밥 먹자구 하셔서 뵀었어요(이전에도 4~5차례정도 뵌 적 있음. 가볍게~)그날도 그냥 편한 마음으로 찾아뵀죠 워낙 절 예뻐라 해주셔서 어머님 뵙는게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날 그러시더라고요제가 지금 직장이 있든 없든 그건 상관 없고 나라는 아이를 가족으로 맞아들이고 싶다고.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엔 결혼을 했으면 싶다고요그런데 제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오빠네 부모님 퇴직이 내년 상반기에요(남친 부모님은 두분 다 공무원) 그래서 퇴직 전에 시키려고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죠그러면서 저보고 결혼부터 하고 그다음에 공부할거 하라고 하시더라고요그리고 이런 어머님의 의견을 집에 가서 우리 부모님께 전하라고 하셨어요그때도 전 확고하게는 아니어도 제 입장을 표출했었어요저도 오빠를 진지한 맘으로 만나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제 공부에 집중하고취직 후에 제가 어느정도는 자금 마련을 해서 가고 싶다고.그런데 돈 문제라면 걱정 마시라고 어차피 다 빚져서 결혼 하는거라고 하시면서 엄청 재촉하셨어요 저희 부모님께 말씀 드렸지만 역시 저희 부모님은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결혼은 둘이 하는거지 부모님이 재촉해서 될 일이 아니라고 하셨어요그리고 저희도 아빠가 공무원이시지만 퇴직 전에 축의금 받기 위해 시키는 결혼은 시키기 싫다고 하시거든요. 그래서 작은결혼식을 하기로 약속도 했고요 어찌됐든 그 이후로 거의 매일매일 오가는 결혼재촉 얘기에 저는 너무 지치고 있고.이런 일땜에 남친과 헤어지기엔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제 나름대로의 절충안을 말했어요 그럼 내가 내년 6월에 시험이 끝나니 시험 합격하고 빨리 준비해서 내년 말, 늦어도 내후년 초에는 하도록 준비 해보자구요 사실 저는 취직하고 2~3년 뒤에 하고 싶었지만 제딴에는 많이 배려한건데남친은 그 얘길 듣더니 결국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것밖에 더 되냐고 하면서왜 그렇게 꼭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해야한다고만 생각을 하냐고 해요.. 저는 제 꿈이 있고 책임감을 갖고 멋진 사회인으로서 결혼하고 싶어요요샌 여성들도 능력을 펼치는 세상인데.. 안그런가요? 오빠는 서른살을 넘기기 싫고, 오빠 다니는 직장이 사기업인데 오빤 퇴직도 빠를테니 얼른 결혼해서 아이 낳고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게 현실적인 거라고 도통 아무리 말해도 절충안이 나오질 않고제가 주장한 내년말, 내후년 초에 하자는 것조차도 받아들이지 않는 남친이 너무 고리타분하게 느껴져요정말로 사랑한다면 그 1~2년 정도는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친과 저는 연애하면서도 크게 싸운적 없이아직까지도 알콩달콩하게 사랑하는데이런 일로 이렇게 틀어지고 있는게 너무 속상하고이렇게 헤어지게 된다면 너무 슬플 것 같지만..너무 끝이 보이는 연애 같아요 점점 답답함에 글 적어보았어요여러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어요. 13
결혼을 재촉하는 남자친구. 꼭 좀 답변 부탁드려요~
한번도 이런 곳에 글을 올려본 적이 없는데
너무 답답하고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용기내어 올립니다.
저는 25살, 남자친구는 28살이며 4년 반째 연애중이에요
작년에 저와 남자친구 모두 취직을 했었지만
저는 직장이 저와 맞지 않아 퇴직을 하고 지금 열심히 공무원 공부 중이구요
공부를 시작한지 5개월정도 됐는데 남자친구가 정말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늘 고마운게 많은 남자친구죠
그런데 작년 취직을 하면서부터 남자친구가 결혼을 빨리 하고싶다고 했었어요
저 또한 어릴적부터 빨리 결혼해서 예쁜 가정을 꾸리는게 소소한 꿈이었기에
남친과 그런 가치관은 잘 맞아왔어요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저는 지금 공부를 하는 중이고
사실 공무원을 하기로 마음 먹은 것도 예전 직장이 서비스직이었는데
남 놀때 일해야 하는 직장생활이 나중에 아이를 가지고 남편과 같은 휴일을 보내기에
제약이 많을 것을 느꼈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것이었어요.
물론 공무원이라고 장점만 있는건 아니겠지만 저희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저는 어릴 때부터
국내에 안다녀본 여행이 없을 정도로 가족들과 시간을 정말 많이 보냈어요
그만큼 추억도 많았고. 그래서 저도 제가 자란 가정환경처럼 그런 가정을 꾸리고싶어서
공무원을 준비하기로 맘 먹은 거였습니다.
그런데 아직 제 목표를 이루기도 전에 결혼이라뇨..
한달전쯤에는 남친네 어머님이 같이 밥 먹자구 하셔서 뵀었어요
(이전에도 4~5차례정도 뵌 적 있음. 가볍게~)
그날도 그냥 편한 마음으로 찾아뵀죠
워낙 절 예뻐라 해주셔서 어머님 뵙는게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날 그러시더라고요
제가 지금 직장이 있든 없든 그건 상관 없고 나라는 아이를 가족으로 맞아들이고 싶다고.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엔 결혼을 했으면 싶다고요
그런데 제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오빠네 부모님 퇴직이 내년 상반기에요
(남친 부모님은 두분 다 공무원)
그래서 퇴직 전에 시키려고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죠
그러면서 저보고 결혼부터 하고 그다음에 공부할거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어머님의 의견을 집에 가서 우리 부모님께 전하라고 하셨어요
그때도 전 확고하게는 아니어도 제 입장을 표출했었어요
저도 오빠를 진지한 맘으로 만나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제 공부에 집중하고
취직 후에 제가 어느정도는 자금 마련을 해서 가고 싶다고.
그런데 돈 문제라면 걱정 마시라고
어차피 다 빚져서 결혼 하는거라고 하시면서 엄청 재촉하셨어요
저희 부모님께 말씀 드렸지만 역시 저희 부모님은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결혼은 둘이 하는거지 부모님이 재촉해서 될 일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저희도 아빠가 공무원이시지만 퇴직 전에 축의금 받기 위해 시키는 결혼은
시키기 싫다고 하시거든요.
그래서 작은결혼식을 하기로 약속도 했고요
어찌됐든 그 이후로 거의 매일매일 오가는 결혼재촉 얘기에 저는 너무 지치고 있고.
이런 일땜에 남친과 헤어지기엔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제 나름대로의 절충안을 말했어요
그럼 내가 내년 6월에 시험이 끝나니 시험 합격하고 빨리 준비해서
내년 말, 늦어도 내후년 초에는 하도록 준비 해보자구요
사실 저는 취직하고 2~3년 뒤에 하고 싶었지만 제딴에는 많이 배려한건데
남친은 그 얘길 듣더니 결국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것밖에 더 되냐고 하면서
왜 그렇게 꼭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해야한다고만 생각을 하냐고 해요..
저는 제 꿈이 있고 책임감을 갖고 멋진 사회인으로서 결혼하고 싶어요
요샌 여성들도 능력을 펼치는 세상인데.. 안그런가요?
오빠는 서른살을 넘기기 싫고, 오빠 다니는 직장이 사기업인데
오빤 퇴직도 빠를테니 얼른 결혼해서 아이 낳고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게 현실적인 거라고
도통 아무리 말해도 절충안이 나오질 않고
제가 주장한 내년말, 내후년 초에 하자는 것조차도 받아들이지 않는 남친이 너무 고리타분하게 느껴져요
정말로 사랑한다면 그 1~2년 정도는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친과 저는 연애하면서도 크게 싸운적 없이
아직까지도 알콩달콩하게 사랑하는데
이런 일로 이렇게 틀어지고 있는게 너무 속상하고
이렇게 헤어지게 된다면 너무 슬플 것 같지만..
너무 끝이 보이는 연애 같아요 점점
답답함에 글 적어보았어요
여러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