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후 여자친구가 이상합니다

ㅋㅋ2016.08.04
조회9,034
안녕하세요. 이제 2년 다 되어가는 20대 중반 커플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면,

저는 여자친구와 사귀면서 여자친구의 잦은 화와 다툼으로 지치게 되었고,

그 모습을 보며 더 보채던 여자친구와 마지막에는 합의 하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노력할테니 사랑만 듬뿍 달라는 여자친구에게 저는 2년 만에 처음으로 보채지 말라는 말을 하며 찌푸렸고

제가 여자친구에게, 화내지 말고, 난 이제 일을 하기 때문에 너에게만 모든 걸 쏟을 수 없으니 나에게 자유를 조금 주고, 뭐 이런 얘기를 했다가 분위기가 다시 안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서로 며칠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했다가,

제가 여자친구를 여전히 너무도 사랑하는 것 같아 다시 잡아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보름도 되지 않아 일어난 일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이상합니다.





늘 애칭을 부르고, 화가 나면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말로 풀려고 하고, 시도때도없이 저를 물고 빨고 스스럼없이 행동했던 여자친구가

어딘가 모르게 얼굴에 어색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화나 짜증은 내지 않습니다.

아마도 제 말을 듣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말로 할 수 없는 다름이 느껴집니다.



화도 내지않고 짜증도 안 내고, 저에게 공간도 충분히 주는데도,

조그만 일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뭔가 예전의 그 여자가 아닌 기분이 계속 듭니다.




그래도 저는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아끼지만,


그냥 여자친구에게 심경의 변화가 잇는 건지 궁금하고 불안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