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입고 버스, 조심하세요

대딩2008.10.16
조회680

학교가려고 버스를탔어요 그날 하필 잘입지도않는 치마도 입구여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여 듬성듬성 빈자리가 많이보였죠

저는 늘그랬다시피 버스탄지 오분만에 잠들었어요

학교까지거리가 꽤 되기때문에 엠피를 귀에다 꽂은채로 열심히 졸고있었어요

한참 졸고있는데 잠결에 어떤아저씨가 내옆에 앉는걸느꼇어요

얼굴은 보지못했지만 느낌상 한 사십대초반 삼십대후반쯤되는거 같아요

잠결에도 자리가 많은데 왜 하필 내옆에 앉나 생각했죠

하지만 개의치않고 전 다시 창가에 머리를박고 잠들었어요

또 한참 잠든거같은데...........순간 버스가 덜컹하길래 살풋 잠이깨였죠

아니근데

아저씨가 고개를 숙이고 손이 내쪽으로 내려와있는겁니다

핸드폰을 든채말이죠 ㅡㅡ

그때까지만해도 몰랐어여

졸린눈으로 난생각햇죠

아하 버스가 덜컹거려서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뜨려서 줍는구나

다리까지 살포시 옆으로 치워줬더랩니다

아니근데글쎄 무심코 본액정에는 촬영모드가 되어있지않겠습니까ㅡㅡ

이런 뼈발라먹을넘이 치마속을 찍고있었던겝니다

그것도 벌건대낮에

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나머지 3초간 벙쪄있었습니다

뭐라 대처할새도없이 때마침 열리는 버스문으로 태연하게 내리더군요

전 붕신같이 내리는 곱슬머리아저씨의 뒷모습을 바라만보고있었습니다

ㅡㅡ

정말 붕신가티.........

아...........................................

..................................................

.......................................................

동영상인거같던데 이상한싸이트에 얼굴팔려다니면 어쩐댑니까

치마입고 함부로 잠들지마세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