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커플이구, 3년 째 바라보고 있습니다. 딱히 결혼이라기보다는,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어른으로써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우연히 마주쳐서 인사드릴 기회가 있으면 피하지 않고 인사를 드려왔던 까닭에, 남자친구 어머니와 저는 사이가 가깝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 누나는 제가 맘에 안 드나봐요. 종종 안부 연락도 서로 좋게 하고, 그랬어서 저는 설마설마 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정말로 정말로 객관적으로 제가 그 어떤 깍쟁이 행동도 하지 않았음을 앞서 말씀드립니다ㅠㅠ 심지어 남자친구 가족분들 30번 볼 동안, 언니는 세 번도 안 본 것 같습니다... 만약 그럴 껀덕지가 있었다면, 그건 아마도, 좀 행동을 조심하려는 저의 예의가 내숭으로 비춰졌을 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저는 언니 힘드실 때 케익도 몇 번 사갔고, 언니 털털하고 좋으셔서 친해지고싶은 마음에 제가 먼저 다가가기도 했습니다. 먼저, 남자친구는 제 생일과 500일, 이 딱 두 기념일에, 입생x랑 립스틱을 딱 두번 사 줬습니다. 그런데 그 걸로, 제가 그걸 그냥 거절안하고 또 받냐는 둥, 혹시 제가 먼저 사달라 했냐는둥 남자친구한테 카톡해요... 하 진짜 저는 밥이나 맛있게 먹자 주의이지, 그런 거 취준생 신분으로 받고픈 맘도 없었습니다 정말.. 그리고 데이트 중에 12시가 넘으면 카톡이 막 울리기 시작합니다. "언제오냐" "언제x10" "자긴 오늘 외박할 것 같으니까 너가 집와서 설거지 해줘라." "어디냐" "왜안오냐" "걘아직도 너 붙잡고 있냐" 남친 폰 울리는 거 보고 잇자니, 매번 이러니까 저도 없던 악감정도 생기려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 "00가 좀 새침하잖아," 식으로 얘길 하질 않나... "걘 꼭 생긴건 방구도 안 낄 거 같이 생겨서.... 그런 애도 방구 끼냐" 막 이런 식으로 장난치고.. 저를 세 번도 안 만났는데 말이예요. 그리고 우리가 싸우거나, 남자친구가 저를 보러 밤늦게 와주면, 또 아니꼬와합니다... 제가 밥을 퍼거나 하면, 그 걸 보고 무슨 애들 급식이냐고 적게 먹는다는식으로 말하고... 하 진짜 아닌데.. 제가 뭐 국밥을 먹으면, 걘 안 그렇게 생겨거 그런 것도 먹냐고 의외라고 하고 ㅡ ㅡ 저 컨디션 좋은 날에는 남친 어머니 앞에서 밥 두공기 먹은 적 있습니다.. ㅡ ㅡ 남친 말로는 제가 자기 앞에서만 주책 부려서 언니가 제 본모습을 몰라서 그런다고 신경쓰지 말랍니다. 제가 남친 앞에선 병맛이어도, 어떻게 남친 가족분들 앞에서 병맛 짓을 합니까ㅠㅠ진짜 저는 예의를 지키고자 말 줄이고, 행동거지를 다잡은 건데, 그게 새침해 보엿다니 억울합니다 정말. 남친 어머니께서는 정말 저를 막내딸처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데, 아버지나 남자친구 큰아버지도 그러시는데, 왜 유독 언니만 저를 보면 어딘가 모르게 아니꼬와 하시는 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남자 친구가 저를 좋아해주고, 신경써주고 하는데 저한테 잡혀산다고 느끼는 건지.. 진짜 딱 또래로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미묘한 촉이 있습니다. 아 이사람이 특정한 이유도 없이, 진정으로 날 반가워하거나 좋아하지 않는구나... 하는..?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이 여자친구를 데려오면 그래도 한 번 더 유심히 보고, 또래 여자로서 그러기는 하지만 그래도 둘의 관계에는 이유가 잇는데 제가 함부로 그 아이에 대해 제 안목을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진짜 암만 팔이 안으로만 굽어도 ㅜ ㅜ 그래서 너무 억울합니다. 진짜 혼자 생각 생각 하다가 어디까지 갔냐면, 남친이 혹시 나랑 싸우거나 사이 안 좋을 때, 말실수나 대처를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도 이제 막 듭니다... 하... 앞으로 더 오래 만날 건데, 남친 동네에서 가족분들을 마주치거나, 인사를 드릴 때, 언니를 보면 이 어색한 기류, 제가 눈치챈 이런 것들 ... 어떻게 조절하죠ㅜㅡㅜ 그냥 평소처럼 웃으며 대할까요. 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니라, 센스있게 하고싶습니다. 좀 도와주세요ㅠㅠ9
원래 남동생 여자친구는 아니꼬운가요?
딱히 결혼이라기보다는,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어른으로써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우연히 마주쳐서 인사드릴 기회가 있으면 피하지 않고 인사를 드려왔던 까닭에, 남자친구 어머니와 저는 사이가 가깝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 누나는 제가 맘에 안 드나봐요.
종종 안부 연락도 서로 좋게 하고, 그랬어서 저는 설마설마 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정말로 정말로 객관적으로 제가 그 어떤 깍쟁이 행동도 하지 않았음을 앞서 말씀드립니다ㅠㅠ
심지어 남자친구 가족분들 30번 볼 동안, 언니는 세 번도 안 본 것 같습니다...
만약 그럴 껀덕지가 있었다면, 그건 아마도, 좀 행동을 조심하려는 저의 예의가 내숭으로 비춰졌을 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저는 언니 힘드실 때 케익도 몇 번 사갔고, 언니 털털하고 좋으셔서 친해지고싶은 마음에 제가 먼저 다가가기도 했습니다.
먼저, 남자친구는 제 생일과 500일, 이 딱 두 기념일에, 입생x랑 립스틱을 딱 두번 사 줬습니다.
그런데 그 걸로, 제가 그걸 그냥 거절안하고 또 받냐는 둥, 혹시 제가 먼저 사달라 했냐는둥 남자친구한테 카톡해요...
하 진짜 저는 밥이나 맛있게 먹자 주의이지, 그런 거 취준생 신분으로 받고픈 맘도 없었습니다 정말..
그리고 데이트 중에 12시가 넘으면 카톡이 막 울리기 시작합니다.
"언제오냐" "언제x10" "자긴 오늘 외박할 것 같으니까 너가 집와서 설거지 해줘라." "어디냐" "왜안오냐" "걘아직도 너 붙잡고 있냐"
남친 폰 울리는 거 보고 잇자니, 매번 이러니까 저도 없던 악감정도 생기려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 "00가 좀 새침하잖아," 식으로 얘길 하질 않나...
"걘 꼭 생긴건 방구도 안 낄 거 같이 생겨서.... 그런 애도 방구 끼냐" 막 이런 식으로 장난치고..
저를 세 번도 안 만났는데 말이예요.
그리고 우리가 싸우거나, 남자친구가 저를 보러 밤늦게 와주면, 또 아니꼬와합니다...
제가 밥을 퍼거나 하면, 그 걸 보고 무슨 애들 급식이냐고 적게 먹는다는식으로 말하고... 하 진짜 아닌데..
제가 뭐 국밥을 먹으면, 걘 안 그렇게 생겨거 그런 것도 먹냐고 의외라고 하고 ㅡ ㅡ
저 컨디션 좋은 날에는 남친 어머니 앞에서 밥 두공기 먹은 적 있습니다.. ㅡ ㅡ
남친 말로는 제가 자기 앞에서만 주책 부려서 언니가 제 본모습을 몰라서 그런다고 신경쓰지 말랍니다.
제가 남친 앞에선 병맛이어도,
어떻게 남친 가족분들 앞에서 병맛 짓을 합니까ㅠㅠ진짜
저는 예의를 지키고자 말 줄이고, 행동거지를 다잡은 건데, 그게 새침해 보엿다니 억울합니다 정말.
남친 어머니께서는 정말 저를 막내딸처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데, 아버지나 남자친구 큰아버지도 그러시는데,
왜 유독 언니만 저를 보면 어딘가 모르게 아니꼬와 하시는 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남자 친구가 저를 좋아해주고, 신경써주고 하는데 저한테 잡혀산다고 느끼는 건지..
진짜 딱 또래로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미묘한 촉이 있습니다.
아 이사람이 특정한 이유도 없이, 진정으로 날 반가워하거나 좋아하지 않는구나... 하는..?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이 여자친구를 데려오면 그래도 한 번 더 유심히 보고, 또래 여자로서 그러기는 하지만
그래도 둘의 관계에는 이유가 잇는데 제가 함부로 그 아이에 대해 제 안목을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진짜 암만 팔이 안으로만 굽어도 ㅜ ㅜ
그래서 너무 억울합니다.
진짜 혼자 생각 생각 하다가 어디까지 갔냐면, 남친이 혹시 나랑 싸우거나 사이 안 좋을 때, 말실수나 대처를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도 이제 막 듭니다...
하... 앞으로 더 오래 만날 건데, 남친 동네에서 가족분들을 마주치거나, 인사를 드릴 때, 언니를 보면 이 어색한 기류, 제가 눈치챈 이런 것들 ... 어떻게 조절하죠ㅜㅡㅜ
그냥 평소처럼 웃으며 대할까요.
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니라, 센스있게 하고싶습니다. 좀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