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종교인 어떻게 생각하세요?

할랑발랑3332016.08.06
조회71
저희 아파트 앞에서 수년째 매주 토요일마다
마이크로 몇시간씩 예수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그거 아시죠?
그게 기독교인들에게나 좋은 소리지
일반 다른 사람들에게는 민폐인거.
뭐 그래도 아주 크게 상관이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 호되게 당한 후
정말 한 번 개독은 정말 개독교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저희 아버지께서 급작스레 암에 걸리셔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투병 중에
여전히 선교는 계속되었고,
예수님 말씀이 들려오니 거슬리고 짜증나더군요.
(참고로 아버지는 불교신자이셨습니다)
그래서 가서 목사분께 좀 조용히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저희 아버지께서 매우 안좋으신 상태이고
이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으셔서 악화될지도 모른다고.
그런데 돌아온 대답이 뭔지 아세요?
나는 이거 내 할 일 이니까,
계속 해야한다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계속 그렇게 말하더군요.
결국에 참다 못해 경찰까지 불러서
볼륨 좀 낮추고 돌아왔습니다...

하 정말...
좋은 말씀 전하는거 좋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도 좋고요.
그런데 제발 남 좀 배려할 수 없나요?
법에만 안걸리면 괜찮은건가요?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를 주는건 괜찮나요?
이런 기독교인들의 독선은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하나님의 뜻과 희망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선교활동이
기독교의 진짜 진리이고 행동인가요?

어떻게 이 목사님 퇴치법 좀 없을까요?



PS. 대학교를 기독교재단의 학교를 나온 탓에 기독교 교리에 대한 이해도 하고 있고 좋은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하나님(유일신) 외에는 다 가짜라는 생각'을 모두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그건 스스로에게 혹은 같은 교인들에게 적용하는 걸로 충분합니다. 그런 일부 교인들의 몰지각함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점점 더 개독교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