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조카에게 생리대 채운 아가씨..

상련 2008.10.16
조회838

안녕하세요..전 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얼마전 돌지나고..15개월 된 딸아이 하나 있구요..

 

맞벌이하면서 알콩달콩 힘들지만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쩝..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편에게는 나이 꽉찬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첨엔 얼굴도 참 이뿌고..몸매도 좋고 나이대 너무 어려보이구..

 

싹싹하고 이리저리 맘에 들었어요.. 정말 남동생있음 주고싶을만큼..

 

매력있구 착한 아가씨 였죠..

 

근데 결혼하고 그게 확 깨더라구요.... 어쩌다 집에 한번 와보면..

 

정말 집은 물론이고 씻지도 않고.. 항상 술에 쩔어서.. 술먹은날은 화장도 안지우고

 

자고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ㅡㅡ;; 이러니 꼭 욕하려고 톡쓰는거 같네요...ㅋㅋ

 

암튼 어제 일이었어요.... 시누이에게 잠깐 저희 애기를 맡기는 일이 생겼죠..

 

급하게 나가다 보니.. 기저귀 가방이니 이런건 챙겨주지 못하고 애만두고 갔습니다..

 

일이 여차저차 늦어서도 두,세시간 후에 집에 들어가게 됐어요..

 

근데 이게 웬일 ??????????????????? 저희애기 다리에..

 

팬티와 생리대가 채워져 있는겁니다....... 세상에.. 전 너무너무 화가나서

 

저희 아가씨에게 소리 질렀죠..이게 뭐하는거냐구.. 애가지고 장난치는거냐구 !!

 

저희 아가씨 제소리에 놀란듯 뻥져있다가...말하더라구요...

 

애기가 언니 가자마자 똥을 쌌는데..그냥 채우고 있으려니 똥이 새더라..

 

그래서 기저귀 벗기고 씻기고 나니..기저귀가 없더랍니다.. 그냥 놔둘까..하다가..

 

언제 올지도 모르고.. 또 오줌이라도 쌀까봐.. 급한대로 팬티입히구 생리대를 채웠다는겁니다..

 

전 너무 화가나서 그러 기저귀를 하나 사서 채우면 내가 돈을 주지 않느냐고

 

막 소리를 질렀더니.. 이제 정신이 차려진듯 저에게 오히려 언성을 높이더군요..

 

자긴 지금 현금이 하나도 없었다..그럼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되냐..

 

실컷 애 봐주고 이런 소리 들으니 기분나쁘다.. 벗기면 벗겨 놓았다고 뭐라할꺼 아니냐..

 

그러곤 어차피 애기 맡기로 올때 아니면 집에 오지도 않을꺼..걍 오지말라면서

 

나가버리네요...휴.. 저도 소리지른거 잘못한건 알지만.. 정말 그때 제맘은..말로 표현못해요..ㅠ

 

나가고 나니 아가씨한테도 미안해지고..또 애기생각하면 화가 나구..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럴수도 있을까요..

 

제가 괜한걸로 화를 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