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구할때 교회다니는 사람 절대 만나지마라

ㅇㅇ2016.08.06
조회1,422

글 써보는건 처음이라 음슴체로 쓸게요.. 횡설수설 할 수도 있지만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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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자세하게 얘기하면 신상 털릴까봐 무섭지만 최대한 풀어봄

일단 나는 외가쪽은 원래 무교였나 그랬는데 어떤 계기로 온 집안이 교회를 다니는 독실한 크리스천 집안이고 친가쪽은 외가쪽 영향으로 겨우겨우 교회다니는(?) 집안임 (그래도 친척중에 독실한 불교도 아직 남아있어서 명절에 종고로 트러블이 생길 때가 종종있음) 그리고 나는 그 사이에서 나온 애고 지금 여고생이고 친동생만 몇명이 있음

내가 교회를 다닌건 태어날 때 부터는 아니었는데 아주 어렸을때부터였고 교회 다닌 기억이 남아있는 년도로 세면 13년? 정도됨 더 다녔으면 더 다녔지 덜 다니지는 않았음

나는 교회 되게 진심으로 예수님 믿고 열심히 다녔음 어른들 사이에서는 칭찬이 자자했음 내이름 모르면 교회 새로 등록한 사람이었음 진짜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내이름 다 알고 있음 교회 행사나 봉사활동같은거도 빠짐 없이 참여했고 찬양팀이랑 성가대 (앞에나와서 노래부르고 춤추는거) 그것도 거의 10년을 했음 근데 그게 그럴것이 나는 따를 당했어서 교회에 2-3명 친구들 빼고는 친구가 없음 학교에서 받은 상처 다 예수님이 치유해주시는 예수님만이 나의 유일한 친구 이느낌이었음 조카 열심히 다님

내가 따를 당한건 초2때부터 시작이었음 그때 학교로 흰우유 쪼끄만거 배달와서 아침에 하나씩 먹었어야 됐는데 그 우유는 조카 차가웠고 나는 차가운 우유를 빨리 마시면 머리가 엄청 아파서 빨리 마시지 못했는데 그때 담임이 모둠별로 우유 빨리 마셔서 등수를 매겼음 1등모둠이 상을 받았는지 꼴등모둠이 벌을 받았는지 아무것도 없고 등수만 매긴건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나는 항상 우유를 빨리 마시려하지만 실패했고 내가속한 모둠은 항상 꼴지를 했고 애들은 나랑 같은 모둠이 되면 매우 싫어했음

그리고 나는 꼽슬이 굉장히 심함 근데 엄마라는 사람이 관리해주기 귀찮다고 그냥 단발로 잘라버림 나는 곱슬심한 여자애들이 어렸을때 어떻게 살았는지 매우 궁금함 (본인이라면 댓글로 얘기좀 부탁..) 곱슬기 있는 사람들은 단발로 잘라놓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매우 잘 알거임 이쁘게 마르는법도 모르고 아무리 빗어도 곱슬거리고 특히 뒷머리는 감당이 안됨 그땐 고데기라는 아이템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솔직히 나한텐 아주 잘드는 고데기도 한시간 이상 붙들어야 겨우 펴질듯함) 항상 머리가 부스스했음 이게 내 놀림거리의 주요 부분이었음 또 나는 털이 많은 편인데 여름 체육시간에 반팔 반바지를 입고 체육실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데 누가 나의 다리랑 팔의 털을 발견하고 소문을 냄 또 나는 여드름이 초4때부터 났음 덕분에 지금은 싹 사라져서 좋긴한데 내 기억으로는 그시기에 여드름 난애는 나밖에 없어서 애들이 여드름이다 고름이다 하고 놀림

담임한테 쌤 애들이 저 따돌려요 하고 말한적도 있는데 진짜 대놓고 씹더라 그 교실에 선생님 컴퓨터 하나씩 있었잖아 쉬는시간에 가서 말했었는데 들은척도 안하는거야 그래서 다시 불러봤는데도 들은척 안하더라 나중에는 쌤!! 하고 거의 소리지르다싶이 말했는데도 씹어서 그냥 포기했음 또 어떤 담임은 수업시간에 나 있는데 대놓고 너네 얘 왜 괴롭히냐고 내 단점을 말해보라고 시키더라 그때 조카 억울했던게 초등학교 애들 사이에서 충분히 나말고도 다른애들이랑도 있을만한 일은 다 내 단점이 됐고 심지어 구라치는 애도 있었음 정확히 기억하는게 내가 자리바꾸는 시간에 너무 신나서 소리쳐서 반 애들 모두가 혼났다는거임 근데 자리 바꿀때마다 내짝이었던애는 과하게 좋아하고 내짝이 새로 된 애는 쌍욕을 하면서 싫어하고 모든 관심이 내 짝이 누가되냐에만 집중되어있어서 난 자리바꾸는걸 조카 싫어했었는데 조카 억울했음 5년이 훨 넘었는데 아직도 저말한 애 이름이랑 얼굴 기억남

그렇게 나는 그냥 더러운 찐따로 중학교에 올라가고 내가 따인것은 나포함 모두가 당연하게 여겼음 다른 초등학교에서 올라온 애들도 소문듣고 처음보는 애들도 놀렸었음 같은학교 다니던 동갑인 애들중에 내 얼굴은 몰라도 내이름 모르는 애는 없었음 전교찐따 전따 *** 유명했음 별명은 메두사 랑 ***바이러스 나랑 눈마주치면 온갖 싫은티 다내고 나랑 닿거나 내가 만진 물건 조금이라도 닿으면 내 바이러스 묻었다고 서로 옮겨다니기 바빴음

고등학교는 뿔뿔이 흩어지고 지금 학교는 살만함 대부분이 나 처음보는 애들이어서 나한테 굉장히 잘해줌 (머리도 기르고 고데기로 피고다님) 근데 가까이 친하게 지내면 내 과거알고 다시 따당할까봐 무서워서 거리두고 지냄 막 친한친구는 없고 혼자 밥먹는데 조별활동같은거 같이하자고 말해주는 애들은 있음

근데 문제가 나를 주로 괴롭히던 애들이 옛날부터 같은교회 다니던 애들임 그리고 거기에 목사님 아들이 포함되어있음 걔네가 중학교 찬양팀 들어오면서 뭔가가 꼬이기 시작함 처음에는 하나님이 친구 만들어주실라고 그런가보다 하고 좋게 생각하려했는게 나를 잘 챙겨주던 몇몇언니들과 친하게 지내는데 나한테 눈치를 주기 시작함 눈마주치면 조카 째려본다던가 스쳐 지나갈때마나 인상쓰면서 작게 아이씨 그러고 지나가던가 어쩌다 모임에서 옆에 앉았는데 바로 싫은티내고 찡얼거리기 시작함 옆에 언니가 눈치채고 왜그러냐고 묻고 눈빛으로 대화하는듯 하더니 걔한테 니가 왜그러는지는 알겠는데 고등학교가서는 자주 그래야한다고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걸 보니까 대충 뭔가 아는 눈치더라 목사님 아들이란애는 대놓고 나한테 꺼져 신발이라고 한거 똑똑히 기억함

그래도 나는 기도하면서 버텼음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애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줬었음 물론 놀때 같이 놀자 라고는 안해줌 그래도 나는 무슨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난줄 알았음 찬양팀 연습할때 친구가 없어서 쉬는시간이나 짬나면 혼자 아무것도 안하고있는게 외롭긴했음 그거때문에 찬양팀 연습 끝나면 글썽글썽 하면서 집와서 엄청 울고 그랬는데 애들이 나랑 아직 어색해서 그런가보다 그래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기도하고 버텼음

나는 말이 많은편임 그렇게 내 학창시절 9년을 날렸는게 어떻게 이렇게 웃고 말할수 있는지 내 자신도 소름끼침 근데 그 아이들 앞에서는 말을 잘 안함 의견만 내고 나댄다고 왜 나대냐고지랄하던 애들이었거든 나는 내가 말수가 적어서 못친해지나 생각이 들었는데 원래 안친하던 말수 적은 애랑은 조카 잘 친해지더라 거기까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저 친해진 둘이랑 나랑만 소강당? 같은데 있었는데 걔네들 하는말이
"내년에 여기(찬양팀)에 누구있지?"
"누구누구랑 누구누구랑... 아맞다 걔도있지?"
"쟤.. ***"
하고 비꼬는듯이 말하고 지들끼리 웃음 멀리 떨어져있었고 소곤소곤말했는데 같은 공간이라 다 들렸음

__ 몇년동안 상처받고 기도하고 교회안빠지고 안늦고 열심히 다닌 결과가 나오나 했는데 그게 저거였음 지난 9년간 받은 상처를 한꺼번에 다시 받는 느낌이었음 진짜 세상이 무너진다는 느낌이 뭔지 알겠더라

우리 부모란 사람이 기독교라고해도 나는 부모란 사람한테
"너만 없었으면 우리집이 평안했다"
"니가 우리집에 악이다"
"이제 니가 우리 가족인지도 모르겠다"
"너는 이제 내딸도 아니고 나는 니 엄마가 아니다"
이런말 굉장히 많이 듣고살았음 특히 마지막말은 작년 6월쯤에 한 말임 그때 내가 블루 레몬에이드 너무 더워서 Gs에서 하나 사와서 마시려고했었던 거까지 기억함 저날이후로 나는 어디가서 부모 없다고 말함 그렇게 근 1년을 부모없이 살아오는 중임 저런말 들은 계기 자세하게 쓰고싶은데 쓸데없이 길어질까봐 줄임 굳이 듣고싶다고 댓달면 나중에 추가해서 씀

내 활동범위는 학교 - 교회 - 집이 전부임 내가있고 의지할만한 곳이 교회밖에없었는데 거기마저 사라진 순간이었음 이제 이 세상에 내가 있을곳이 사라진순간같았음 그날 하루종일 우울한 표정이 얼굴에 드러났나봄 목사님이 무슨일있냐고 묻대? 그래서 사실 쟤네들이 저에대해서 안좋게 얘기하는걸 들었다고 말했음 그랬더니 하는말이 니가 속상한걸 알겠는데 쟤네들이 괜히 너한테 그러겠냐고 니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보고 잘하고 어울리려고 노력을하래 씨@발 진짜 구라안치고 이렇게 말했음 나도 내 귀를 의심함 내가 뭔말만하면 나댄다고 지랄이고 아무말도 안하면 아무말도안한다고 지랄하고 다가가기도전에 눈치주고 다른애랑 말하고있으면 시비 툭 걸고 지나가는애들한테 내가 뭘더 어떻게해야됨? 내가 잘못한게뭐지? 태어난거임? 아님 병신호구새끼같이 따를당한건가?

나 괴롭히던찬양팀애들이 찬양팀으로 친구들 데려오기 시작하더라 걔네 친구들이면 당연히 같이 괴롭히던 애들이었고 서로 신경은 하나도 안썼음 말도 한마디도 안했고 그런데 걔네들 보고있으니까 옛날에 괴롭힘당하던게 다 생각나더라 더이상 못있겠어서 찬양팀, 성가대 한지 10년됐나? 그냥 그만 둬버림

10년동안 동경해왔던 내 목표이자 꿈이었던 찬양팀 리더자리 그냥 포기해버렸음 그리고 그자리에는 나 따시키던 애들이 지금 서있음 걔네들 멘트하는거보면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한대 이거듣고 조카 웃겼다 난 그냥 개신발_같은년이고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한대ㅋ 이거생각하면 아직도 웃김

찬양팀 그만둔 이후로 생각하는게 이거임 교회는 그냥 상처받은사람 죄책감있는사람 와서 하나님이 치유해주셨다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울고 그냥 자기위로하는거임
설명하면 이런거
내가 보석가게에서 안들키고 몇억짜리 보석을 훔쳐서 다 쓰고 죄책감을 느낌
교회에가서 울면서 회개기도함
내가 도둑질했던 과거는 이제 하나님이 용서해주셨고 몇억 손해본 보석집 사람들이 어떻게 살든지는 내 알빠 아니지만 나는 이제 죄책감없이 편하게 살수있음 내 과거는 청산되었고 나는 깨끗한사람임!

소개팅이나 할때 교회다는사람 만나지 마라고 하고싶음 특히 결혼할거면 더욱더 특히 남자들 조심하라고하고싶음 사람 잘못걸리면 집안일 < 교회일이다 교회일하러 집안은 뒷전이고 교회애들챙기느라 지 자식들은 쳐다도안보는 사람 허다하다 나는 얘랑 할때마다 피임했는데 갑자기 임신해갖고와서 성령으로 임신했다 드립치는사람 절대 남얘기 아닐수도있다 시공간마저 초월하는 못하는게 아무것도없는 하나님이라는게 있다는 가정하에 말도안되는 궤변을 늘어놔서 말이 하나도 안통하는사람이 대부분이고 이건 경험담인데 용돈이든 월급이든 연봉이든 번 돈의 10%는 하나님꺼라고 일단 헌금한다 거기에 무슨일만 있으면 감사헌금 생일헌금 등등하고 꽁으로 번돈 경품당첨같은거하면 무조건 다 헌금한다 그리고 나보고 비밀로 하라함

진짜 자식 잘키우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으면 교회다니는 사람 만나지 마라 나도 나같은애 낳아서 나같은 삶 살게될까봐 걱정돼서 결혼생각 하나도 없다 아무것도 모르고 태어난 애는 무슨죄냐 나같은 사람 생길까봐 그거 생각하면 마음 찢어진다 수많은 예수믿는 사람들 와서 보고 욕먹을 각오하고 쓰는거다 진짜 교회다니는 사람 만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