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월급200만원...하루술값50만원...디질래?ㅡㅡ

허파디비져2008.10.16
조회120,826

엇...이렇게 좋지않은 일로 톡이되었네요..그것도 신랑 얘기로 벌써 2번째네요..ㅡㅡ

욕하는 버릇.. 참 안고쳐지네요..전부터 제발 욕하지말아라고해도 화나면 물불안가리는 스타일이라.. 일단 입에서 나오는대로 하는...휴~

지금 그 후로 몇일째 필요한 말만하고 냉전중입니다..

물론 신랑은 자기가 잘못했으니 자꾸 스킨쉽할려고하고 은근슬쩍 장난치면서 넘어갈려고하는데..택도 없습니다.. 이번만은 정말 택도 없어요..

노래주점은 친구가 하는곳에 갔더랍니다..(이건맞는말인듯) 술값은 친구랑 셋이서 나눠내기로했다고.. 일단 14만원받았고 나머지는 3등분해서 나중에 받기로했다고..

여자안부르고 자기들끼리 놀았다는데.. 이건 거짓말인것같아요.. 돈도 없는 것들이 여자도 안부르는데 주점에가서 그 비싼 돈줘가며 술마셨을리 없을테니까요..

주점간 그 담날 낮에 회사에서 통화하면서 화내니까는 위에 저 얘길하더라구요..

나눠서 내기로했고 여자는 안불렀다.. 그까지 얘기하고 집에서 얘기하기로했는데 집에와서 얘기못했습니다..왜냐구요... 참 생각하니 더 어이없습니다..

퇴근길에 순대를 사왔길래 차리고 있는데 방에서 먹으까?밖에서 먹으까?이러길래 "밖에서 먹어라" 이렇게 말하니 짜증내며 "니는 안먹을꺼가?"이러길래 "먹을꺼다" 이랬죠..

그랬더니 "밖에서 먹자"가 아니고 "먹어라"고 했다고 또 난리 난리..

내가 니 밑이냐면서 니는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말할려다가 니 말하는거보면 더 승질난다면서 또 적반하장으로 길길이 날뛰고 또 혼자 술먹드라고요..

말도 몬하게하고 쳐다보지도못하게하고 울지도못하게하고..

저 정말 속이 터져서 죽을꺼같았습니다..

자기는 방바닥에서 그렇게 술마시고 저는 울면서 안자서째려보고 말꺼낼려고 그러다가 결국 침대에 누어서 이불뒤집어쓰고 엉엉 울다가 잤어요..

그후로는 지금까지 몇일동안 필요한 말만하고 웃지도 말하지도 않고 이러고있네요..

앞에 한번 안산다고 양가 부모님 다 아시고 난리가 난적이 있는지라..

쉽게 이혼이라는 결단은 못내겠구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는 상태예요..

정말 화나서 욕하고 눈 부릅뜨고하는거보면 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내가 왜 이런사람이랑 결혼을 했는지..

다들 주위에서 넌 애교도많고 상냥하고 야무져서 잘살꺼라고..다들그랬는데..

그사람들 저 이꼴로살고있는거알면.. 참...ㅠㅠ

지금은 신랑은 이렇게 어영부영해서 넘어갈려는 수작인거같고..전 이번만은 진짜 못넘어가겠는데.. 지금 상태에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 현명할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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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결혼생활 일년을 갓넘긴 신혼?인 새댁?입니다..

남편은 29살.. 저는 한살어려요..

거두절미하구요..

어제 밤에 남편이 친구들을 만나러나갔다가 또 아는 동생들이랑 만난다고하더니

새벽 5시가 조금안된시간에 문자가 오더군요..

XXXX노래주점 결재승인 430,000원 ㅡㅡ;;

참...문자를 보는순간 정말 어이가없고 이인간이 제정신인가싶고..

멍..하니 참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그러고는 한 30분후에 집에들어왔더군요...

노래주점가기전에도 1시쯤 선술집에서 105,000원 결재... ㅡㅡ;;

솔직히 선술집에서 십만원 넘는돈 썼을때도 조금 짜증이나긴했지만 요즘 밖에나가서 친구만나는 횟수도 많지않아서 그냥 넘기려고했죠..

그런데 동생들 또 만났다고 최대한 빨리들어온다던 사람이 그 후로 전화도 받지않더니 노래주점엘갔다니..

그것도 뻔히 내가 알게될껀데(신용카드가 제명의) 뻔뻔스럽게 나를 무시하고 당당히 신용카드로 43만원이나되는 거금을 결재하다니.. 정말 얼척이없네요..

새벽에 들어왔을때는 일단 술이 많이 취해서 그냥 재웠거든요..

술마셨을때 건들면 완전 난리나는 스타일... ㅡㅡ;;

그래서 술취하면 안건들이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출근하자고 깨우니까는 못일어나서 겔겔거리더니 자꾸 깨우니까는 시X년 이라고 욕까지 하데요.. 참 어이상실..똥낀놈이 성질낸다고.. 지금 내가 속으로 이 갈고있는거 아는지 모르는지 적반하장...

노래주점가서 딴년 옆에끼고 만지고 했을 그생각만으로도 충분히 화나고 더럽고 미치겠는데

하루저녁 몇시간의 술값으로 50만원이 넘게 쓰고들어온사람... 어떻게해야할까요?

참고로 신랑의 급여는 월 200만원정도 되고 저는 세후 80만원이 조금넘게 벌어요..

우리형편에 저리 쓰고다닐 형편도 아니고 한번도 저렇게까지 마니 쓰고온적은 없었는데..

어떻게 화를내고 어떻게 잡아야할지...

아침에 몰래 지갑을 보니 14만원이 따로 들어있더라구요..

아마 동생들이나 친구한테 받은돈이겠죠?

지갑 본거도 알면 거거가지고 또 머라할텐데..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난 아낀다고 몇만원짜리 옷도 하나 잘 안사입고 이러고있는데 정말 하늘이 노랗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