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난 남친한테 전화로 이별통보 받았네요 헤어진지 한달여 되가지만 후폭풍이 ..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였지만 속마음은 따뜻한걸 아는지라 그정도 쯤은 넘어갔었고 연애중에 2번 잠수 첫번째 잠수는 1달보름정도 두번째 잠수는 두달여 두번다 용서를 한것은 주위에서도 남자들은 한번씩 숨고 싶을때 그런 행동을 한다해서, 또 사람이 살면서 같은 실수 3번만 안하면 용서는 2번은 해주는거다 생각하고 넘어갔구요 잠수를 탔던 이유는 여자문제는 절대 아니였고 자기자신한테 처해져 있는 현실에 대한 도피? 였다고 생각해요 두번다 울면서 미안하다 해서 넘어갔구요 사귄지 3년차쯤 됐을땐가 같이 외국에 나가있었는데 그 사람은 먼저 나가서 1년정도 생활한 상황이였고 저는 그 뒤에 들어갔어요 3일째까지는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주고 잘해주더라구여 4일째날 아침부터 컴퓨터를 켜더니 게임을 장작 17시간을 몰아서 하더군요 전 그래 머 놀고싶다는데 테클걸지 말아야지 하고 밥도 컴터앞에 차려주고 청소 빨래 이런건 저 혼자 알아서 척척 했죠 보름되니 토나오더군요 청소기돌릴때 발만 들어서 요리조리 피하면서 모니터에서 눈을 안떼는 상태로 매일매일 저런생활을.. 불만이 조금씩 쌓여갔죠 이럴려고 날 여기 타국까지 불렀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스스로 미안함을 깨닫고 겜좀 덜하고 그러길 아무소리 하지않고 기다렸습니다 문제는 크리스마스이브날 3일전에 제가 조심스럽게 겜하고 있는 남친한테 크리스마스이브날은 겜 하지말고 시내에 나가서 맛있는거 사먹자고 했더니 양심은 있었는지 알겠다고 흔쾌히 얘기하더라구요 솔직히 외국말 제대로 못하고 온지 2주밖에 안된상황에서는 모든일을 혼자 한다는것도 어려웠고 3일내내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날 저녁 나갈준비 다 마치고 나가자고 웃으면서 얘기하니 갑자기 나가기 귀찮다고 하면서 게임을 안끝내더라구요 폭발했습니다. 술 병나발불고 머라고 했더니 지가 외려 더 승질을.. 저보고 그러더니 나가래요 헛헛 겨우 인사말밖에 못하는 실정이라 나가도 집도 못구하죠 당연히 그말듣고 충격먹어서 암말도 못하고 울기만 했습니다. 조금있다 지도 너무 했더 싶은지 사과하더군요 그리고 1주일후 갑자기 한국 돌아가겠다고 그러대여 자긴 있을만큼 있었고 여기있기 너무 싫다고 제가 붙잡았죠 여기서 말하나 제대로 더 공부하다 가라 했더니 가야겠다고 고집안꺾더니 진짜 짐싸서 가더군요 저요? 솔직히 자존심때문에 안따라 나섰죠 식구들 주변지인들한테 말하나 배워서 들어오겠다고 큰소리 쳐놓고 3주만에 한국 기어들어가는거 말도 안되고 정신차리고 꾹참고 혼자 잘 지내보자 라는 독기까지 품었죠 한국 돌아가기전날 남친이 술먹고 와서 주정하더군요 넌 내가 간다는데 더 안붙잡냐? 이러고 여러번 붙잡았지만 정말 여기 있다가 죽을것같다고 말하는 사람 더 붙잡으면 죽이는거 같아서 가라고 한 저한테 저런 주정을.. 암튼 그 뒤로 저도 1년 잘 생활하고 귀국했습니다. 그 1년 동안 남친은 여전히 겜보이로 1년을 겜 안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더군요 잔소리 듣는거 워낙 싫어하는성격이라 한달에 한번정도 주기적으로 한번씩 이제는 일좀 해야하지 않느냐며 입바른 소리만 해주었습니다. 그 뒤로 그럭저럭 잘 지냈구요 남친도 일구해서 사람이 좀 건설적으로 변하는거 같았죠 근데 다시 다른 게임을 시작하면서 인간이 변하더군요 원래 만사 귀차니즘을 안고 다니는 사람인데 그런모습 6년보니까 토나오더라구요 만나면 제가 항상 남친 동네로 만나러 갔고 돈사정 들쑥날쑥인 남친걱정에 길거리 좌판에서 귀걸이 하나 사달라고 때써본적도 없어요 6년 연애하는동안 같이 영화본건 열손가락안에 꼽구요 영화보러가는것또한 귀찮아하더군요 .. 그래서 귀찮다길래 2번 강요해본적이 없습니다. 어느날 정신이 뻥 들더라구요 주변연인들 보니 제가 너무 남친한테 맞춰만 주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이정도 맞췄으면 좀 알아주길 바라는데 남친은 그게 원래 저인줄 아는것 같았어요 문제는 헤어지기 일주일전 어김없이 제가 남친 동네로 갔습니다. 나 : 여기서 버스타고 두어정거장만 가면 맛집있대 거기가서 머좀 먹자 남친 : 귀찮아 근처에서 먹자 (바로 옆에 만두가게 보고) 만두먹자 저 말을 듣는순간 뚜껑열렸습니다. 나직히 읖조려 줬습니다. 나 : 내가 오빠 만나는 6년동안 언제 단 한번이라도 먼저 만두먹자고 한적있어? 나 만두 싫어해 .. 씁쓸하더군요 만난지 너무 오래되면 이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기본적으로 제가 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조차도 기억못하고 .. 참아왔던말 쏟아내 버렸습니다. 나는 너의 6년된 와이프가 아니다 6년된 여자친구다 왜 날 6년된 와이프보다도 못한대우를 하냐 .. 등등. 그 후로 일주일 동안 연락이 없어서 저도 어느정도 맘을 다스린후 전화를 했습니다. 내가 한말들에 대해서 생각좀 해봤냐고 물었죠 남친 왈 .. 나는 니가 한말들에 1%도 동조 못한다 내가 너한테 더이상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외국에서도 너랑 싸운거 생각하면 너랑 나랑 안맞는거 같으니 여기서 접자고 하길래 제가 얘기했습니다. 외국에서 싸웠던일 그거 누가 잘못한건지 잊었냐고 그리고 만난세월이 있는데 이런얘기는 만나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게 서로 예의 아니겠냐고 했더니 남친 왈.. 만날 이유도 없고 만날 필요성도 못느끼고 만나서 폼잡기도 싫다고 그리고 전화 먼저 끊더군요 전화끊고 충격이 감당하기 힘들면 외려 덤덤해진다는 말 직접 체험했습니다. 외려 너무 덤덤해서 나 스스로가 어디가 이상해진건 아닌가 하는생각이 근데 요새 자다가도 벌떡벌떡 깨네요 보고싶어서가 아니라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분노같은거 때문에 내가 그사람한테 그정도 취급밖에 못받는 사람이였구나 하는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제가 그사람한테 다 맞춰주고 알아주길 원했다고 한것도 제 잘못이라는것을 이제는 잘 압니다. 그리고 바보같이 다 맞춰주기만 했다고 친구들은 머라 하지만 전 후회는 안합니다. 그 순간에 감정에 충실했다고 생각하니까요 6년만나고 전화로 이별통보 듣고 정신차려보니 삼류드라마 이야기가 아니라 저의 얘기 네요 하하하 연이 아니었다 생각하고 웃어넘기기에는 이 분노가 언제쯤 사그라 들지.. 다른사람 만나서는 너 게임하는거 말하지 말아라 17시간씩 겜하는거 보면 안도망갈 여자있나? 귀차니즘도 벗어던져라 잠수도 타지말고 니가 인격적으로 대우받고 싶다면 니가 만나는 사람도 인격적으로 대해라 니 스스로 니 자신이 싸가지 없다 말하지마라 말안해도 싸가지 없는거 금방 아니 끝으로 넌 이제 내 인생에서 아웃이다. 답답해서 끄적입니다...
6년 연애 이별통보
6년만난 남친한테 전화로 이별통보 받았네요
헤어진지 한달여 되가지만 후폭풍이 ..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였지만 속마음은 따뜻한걸 아는지라 그정도 쯤은 넘어갔었고
연애중에 2번 잠수 첫번째 잠수는 1달보름정도 두번째 잠수는 두달여
두번다 용서를 한것은 주위에서도 남자들은 한번씩 숨고 싶을때 그런 행동을 한다해서, 또
사람이 살면서 같은 실수 3번만 안하면 용서는 2번은 해주는거다 생각하고 넘어갔구요
잠수를 탔던 이유는 여자문제는 절대 아니였고 자기자신한테 처해져 있는 현실에 대한 도피?
였다고 생각해요 두번다 울면서 미안하다 해서 넘어갔구요
사귄지 3년차쯤 됐을땐가 같이 외국에 나가있었는데 그 사람은 먼저 나가서 1년정도 생활한
상황이였고 저는 그 뒤에 들어갔어요 3일째까지는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주고 잘해주더라구여
4일째날 아침부터 컴퓨터를 켜더니 게임을 장작 17시간을 몰아서 하더군요
전 그래 머 놀고싶다는데 테클걸지 말아야지 하고 밥도 컴터앞에 차려주고 청소 빨래 이런건
저 혼자 알아서 척척 했죠
보름되니 토나오더군요 청소기돌릴때 발만 들어서 요리조리 피하면서 모니터에서
눈을 안떼는 상태로 매일매일 저런생활을..
불만이 조금씩 쌓여갔죠 이럴려고 날 여기 타국까지 불렀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스스로 미안함을 깨닫고 겜좀 덜하고 그러길 아무소리 하지않고 기다렸습니다
문제는 크리스마스이브날 3일전에 제가 조심스럽게 겜하고 있는 남친한테 크리스마스이브날은
겜 하지말고 시내에 나가서 맛있는거 사먹자고 했더니 양심은 있었는지 알겠다고 흔쾌히
얘기하더라구요 솔직히 외국말 제대로 못하고 온지 2주밖에 안된상황에서는 모든일을
혼자 한다는것도 어려웠고 3일내내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날 저녁 나갈준비 다
마치고 나가자고 웃으면서 얘기하니 갑자기 나가기 귀찮다고 하면서 게임을 안끝내더라구요
폭발했습니다. 술 병나발불고 머라고 했더니 지가 외려 더 승질을.. 저보고 그러더니
나가래요 헛헛 겨우 인사말밖에 못하는 실정이라 나가도 집도 못구하죠 당연히
그말듣고 충격먹어서 암말도 못하고 울기만 했습니다.
조금있다 지도 너무 했더 싶은지 사과하더군요 그리고 1주일후 갑자기 한국 돌아가겠다고
그러대여 자긴 있을만큼 있었고 여기있기 너무 싫다고 제가 붙잡았죠 여기서 말하나 제대로
더 공부하다 가라 했더니 가야겠다고 고집안꺾더니 진짜 짐싸서 가더군요
저요? 솔직히 자존심때문에 안따라 나섰죠 식구들 주변지인들한테 말하나 배워서 들어오겠다고
큰소리 쳐놓고 3주만에 한국 기어들어가는거 말도 안되고 정신차리고 꾹참고 혼자 잘 지내보자
라는 독기까지 품었죠 한국 돌아가기전날 남친이 술먹고 와서 주정하더군요
넌 내가 간다는데 더 안붙잡냐? 이러고 여러번 붙잡았지만 정말 여기 있다가 죽을것같다고
말하는 사람 더 붙잡으면 죽이는거 같아서 가라고 한 저한테 저런 주정을..
암튼 그 뒤로 저도 1년 잘 생활하고 귀국했습니다.
그 1년 동안 남친은 여전히 겜보이로 1년을 겜 안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더군요
잔소리 듣는거 워낙 싫어하는성격이라 한달에 한번정도 주기적으로 한번씩 이제는 일좀 해야하지
않느냐며 입바른 소리만 해주었습니다.
그 뒤로 그럭저럭 잘 지냈구요 남친도 일구해서 사람이 좀 건설적으로 변하는거 같았죠
근데 다시 다른 게임을 시작하면서 인간이 변하더군요
원래 만사 귀차니즘을 안고 다니는 사람인데 그런모습 6년보니까 토나오더라구요
만나면 제가 항상 남친 동네로 만나러 갔고 돈사정 들쑥날쑥인 남친걱정에 길거리 좌판에서
귀걸이 하나 사달라고 때써본적도 없어요 6년 연애하는동안 같이 영화본건 열손가락안에 꼽구요
영화보러가는것또한 귀찮아하더군요 .. 그래서 귀찮다길래 2번 강요해본적이 없습니다.
어느날 정신이 뻥 들더라구요 주변연인들 보니 제가 너무 남친한테 맞춰만 주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이정도 맞췄으면 좀 알아주길 바라는데
남친은 그게 원래 저인줄 아는것 같았어요
문제는 헤어지기 일주일전 어김없이 제가 남친 동네로 갔습니다.
나 : 여기서 버스타고 두어정거장만 가면 맛집있대 거기가서 머좀 먹자
남친 : 귀찮아 근처에서 먹자 (바로 옆에 만두가게 보고) 만두먹자
저 말을 듣는순간 뚜껑열렸습니다. 나직히 읖조려 줬습니다.
나 : 내가 오빠 만나는 6년동안 언제 단 한번이라도 먼저 만두먹자고 한적있어?
나 만두 싫어해 ..
씁쓸하더군요 만난지 너무 오래되면 이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기본적으로
제가 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조차도 기억못하고 ..
참아왔던말 쏟아내 버렸습니다.
나는 너의 6년된 와이프가 아니다 6년된 여자친구다 왜 날 6년된 와이프보다도
못한대우를 하냐 .. 등등.
그 후로 일주일 동안 연락이 없어서 저도 어느정도 맘을 다스린후 전화를 했습니다.
내가 한말들에 대해서 생각좀 해봤냐고 물었죠
남친 왈 .. 나는 니가 한말들에 1%도 동조 못한다 내가 너한테 더이상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외국에서도 너랑 싸운거 생각하면 너랑 나랑 안맞는거 같으니
여기서 접자고 하길래 제가 얘기했습니다.
외국에서 싸웠던일 그거 누가 잘못한건지 잊었냐고 그리고 만난세월이 있는데
이런얘기는 만나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게 서로 예의 아니겠냐고 했더니
남친 왈.. 만날 이유도 없고 만날 필요성도 못느끼고 만나서 폼잡기도 싫다고
그리고 전화 먼저 끊더군요
전화끊고 충격이 감당하기 힘들면 외려 덤덤해진다는 말 직접 체험했습니다.
외려 너무 덤덤해서 나 스스로가 어디가 이상해진건 아닌가 하는생각이
근데 요새 자다가도 벌떡벌떡 깨네요
보고싶어서가 아니라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분노같은거 때문에
내가 그사람한테 그정도 취급밖에 못받는 사람이였구나 하는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제가 그사람한테 다 맞춰주고 알아주길 원했다고 한것도 제 잘못이라는것을 이제는 잘 압니다.
그리고 바보같이 다 맞춰주기만 했다고 친구들은 머라 하지만 전 후회는 안합니다.
그 순간에 감정에 충실했다고 생각하니까요
6년만나고 전화로 이별통보 듣고 정신차려보니 삼류드라마 이야기가 아니라 저의 얘기 네요
하하하 연이 아니었다 생각하고 웃어넘기기에는 이 분노가 언제쯤 사그라 들지..
다른사람 만나서는 너 게임하는거 말하지 말아라
17시간씩 겜하는거 보면 안도망갈 여자있나?
귀차니즘도 벗어던져라 잠수도 타지말고
니가 인격적으로 대우받고 싶다면
니가 만나는 사람도 인격적으로 대해라
니 스스로 니 자신이 싸가지 없다 말하지마라 말안해도 싸가지 없는거 금방 아니
끝으로 넌 이제 내 인생에서 아웃이다.
답답해서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