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그리 잘못한건가요

뚱알2016.08.07
조회74

이번에 글 다시한번 끄적여봅니다

일단 제일 억울했던 일은

몇달전인가 언니랑 제 수학여행이라고 해야하나 그게겹치는데

그날 제가 입고가려고 했던 옷을 언니가 빌려달라고 했어요

근데 제가 원래 며칠전부터 준비했던거기도 했고,

새거이기도 했던지라 빌려주고싶은 마음도 많이 없었어요

그래도 언니가 옷을 빌려준다 했기에 흔쾌히 빌려줬죠.

여기까지는 괜찮았어요.

언니가 제 옷만 세벌?정도를 빌려간것같은데

그냥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빌려줄수있는건 다 빌려줬어요.

언니 수학여행날 제 옷을입고 페북에 자기 셀카를 올린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좋은뜻으로

내옷도 많이 빌려갔으니까 예쁜 사진 많이 남기고와~

이렇게 댓글을 썼던거같아요.

그리고 언니가 수학여행 갔다온 당일날 저랑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화를 내는거에요.

그 이유는 제가 페북에 댓글을 그렇게 썼다고..

친구들이 동생한테 옷빌렸냐며 물어봤다는데..

자기 쪽팔리다고 울며불며 저한테 악을쓰는겁니다..

엄마한테 달려가서는 하는말이

시X 저년 인생 종치게 할거야,

쟤 왜 낳았어 저 미친년을

저 새X는 이 세상에 쓸모도 없는년이야

등등 이런식으로 엄마앞에서 욕을 해댔습니다

저로써도 좀 그랬지만.. 엄마마음은 어땠을까요

엄마가 언니한테도 좀 당하고 사는편이라 뭐라하지도 못해서..

욕을 엄청 퍼붓고는 저한테 달려와서 다짜고짜 싸대기를 날렸어요

완전 짝 소리나도록..진짜 온갖 욕지거리를 다해대면서 사과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미안하다고 했죠

언니는 뭔가 성에 차지않았는지 제대로 다시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시 미안하다고 했죠

근데 폰을 내려놓고 다시하라기에 폰을 놓고 또했죠

그러더니 갑자기 제 폰을 던지는겁니다..ㅋㅋㅋ...

그리고는 꿇으라고 했죠

꿇어서 빌으라고 이 미친X아 이런식으로 막 노예 부려먹듯?

어쨌든 그렇게 하길래ㅋㅋㅋ 일단 인간적으로 싫으니까

싫다고 인한다고 했어요

언니랑 저랑 이렇게 싸우고 있을동안 엄마는 못참겠는지 잠깐

집을 나왔고.. 언니는 진짜 엄마가 없어지니까 갑자기 막 더 심하게?

손찌검을 해댔어요..

진짜 싸대기를 막 때리고 배를 발로차고 진짜 너무 아파서

안방으로 죽을힘을향해 달려갔어요..

그러더니 막 이 새X야 어디가 이러면서 막 소리지르고 쫓아오더라고요

너무 무서워서 문을 닫으랴고 했는데 역부족이였어요

진짜.. 언니가 쫓아와서 왜 도망치느냐고.. 막 더 때리길래

진짜 너무 무섭고 아프고.. 해서 그냥 언니가 하라는대로 꿇었어요

그제야 성에 찼는지 제 머리를 발로 밟고는 뭘 잘못했는지 말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자존심 다 접고 저도 울면서

페북에 그렇게 쓴거 이런식으로 말을했어요

그리고 한참을 때리고, 욕하고, 소리지르다가 다시 폰을 하려고 가더래요

저는 안방에 남아서 그렇게 있다가

잠깐 방으로 가서 폰을 확인했죠

깨져있더라고요..

진짜 완전 심하게 깨져있어서 너무 억울하고 뭘잘못했는지 모르겠고..

한참을 울다가 엄마가 왔길래 엄마를 원망했죠

왜 도망갔냐고 도와줬어야지..

그런식으로 한참을 울고 엄마한테 뭐라뭐라 하니까

엄마가 아무말없이 안아주더라고요

언니한테는 뭐라 못하겠다 이런거겠죠

엄마 가고나서 아빠한테 울면서 전화를 했어요

폰도 액정나가고 언니한테 심하게 맞았다고.

그런데 아빠는 아무말 없으시다가

제가 맞은거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고

폰 액정 깨진거만 뭐라 하는거에요

진짜 가족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정도로

이게 너무 익숙해져버린 상황이 된거죠..

그 다음날에 제 생일파티를 했어요

친구들이 제 집에서 자기로 한날인데..

얼굴은 이미 다 맞이서 팅팅 부어있고..

기분도 최악이고..

일단 그래도 약속은 했으니까 집에가고 있었죠

그런데 언니가 중간에 전화했길래 받았죠

그리고는 하는말이

야 너 내가 어제 그런거 누구한테 말해봐 진짜 죽인다 시X

이런식으로 했던걸로 기억해요

하..진짜 너무 무서워서 얘들앞에서 막 울고

그리고 집에 도착했을때는 친구들이있는데도

자기 발 주무르라고 하고...

진짜.. 몇달이 지난 아직까지도 제 폰은 깨져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했으니까 자기는 수리비도 안준대요.

제 돈으로..직접..수리비를 내야합니다..


진짜...너무 서러워서...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