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뒤로 서로 만나면서 식사도 자주하면서 여친과 할아버지는 친해졌고 여자친구한테 필요한 자기가 안쓰는 물건이 있으면 주시기도 하고 본토 원어민이다 보니 언어적으로 도움을 받을일이 있을때 도와주시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고마워했구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할아버지가 조금 이상하다 라고 느끼게 되는겁니다..
썰을 몇개 풀겠습니다. (많이 깁니다 죄송합니다)
1.여자친구나 위에서 말한 A양 집에 연락도 없이 자주 찾아왔다는겁니다.
혼자 사시면서 외로워서 자주 놀러오고 싶어하실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락도 없이 찾아와서 여자친구나 A양이 당황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둘다 여자 혼자삽니다)
이것에 대해 몇가지 얘기를 풀자면 하루는 제가 여자친구집에 몇시에 놀러가겠다 하고
약속시간에 맞춰서 여자친구집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몇분차이로 그 할아버지가 연락도 없이 여자친구집에 먼저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제가 벨을 누른줄알고 문을 열었는데 할아버지가 서있던 적도 있고
이런식으로 연락도 없이 찾아온적이 너무 많아서 여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받던 찰나
어느날 제가 여자친구집에서 같이 놀고있는데 벨이 울리는겁니다. 여자친구는 굳은 얼굴로
그 할아버지일거 같에서 대답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벨을 미친듯이 누르는겁니다. 계속요
그리고는 대답이 없으니 여자친구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았습니다.
전화도 계속오고 벨도 계속 그렇게 누르다가 한참이 지나니 조용해지더군요.
그리고 나서 여자친구와 30분정도 더 시간을 보내다가 내려가보니 그 할아버지가 여자친구집
발코니를 보면서 서있는겁니다. 헐..
여자친구가 황당해 해서 제가 여자친구대신 말을 전달해줬습니다.
왜 연락도 없이 이렇게 자주 오냐고 실례 아니냐고. 그런데 한다는 말이 자기는 항상 연락을 먼저 하고 오는데 여자친구가 전화를 안받는다는 식으로 말하는겁니다.
전화하고 온적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연락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서 여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받는건데 저런식으로 거짓말을 하니 황당해서 그럼 상대방이 전화를 안받는다고 막 찾아오냐고 물었더니 무슨 애처럼 굴면서 그냥 저 애가 내전화 씹는거잖아 흥! 이런식으로 말하고는 가버렸습니다.
2. 위에서 언급한 A양과 또다른 여자 한국유학생 B양이 커피를 마시러 까페에 들어간걸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고합니다.
무려 ..2시간이나.. 2시간이란 범주는 제가 볼때 정상에서 좀 벗어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얘기는 할아버지가 제 여자친구한테 수다떨면서 얘기해서 제가 전해들은거구요.
3. 그 할아버지는 사실 좋지못한 이성관계를 가진 과거가 있습니다.
애인이 있는데도 다른여자들과 잔다던지. 한마디로 바람둥이였죠. 그래서 그런지
독신입니다.
이것도 여자친구한테 얘기한걸 제가 전해들은거구요.
뭐 사람마다 각자 살아온 스토리들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개버릇 남못준다라는 말이 있기도 하고 같은 남자가 봤을때 저는 남자는 60살이 되든 100살이 되든
성욕이 왕성한 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과거가 있는 사람이 여자친구랑 자주 식사를 하고
저런식으로 이상한 행동을 하는건 남자친구로써 솔직히 좀 껄끄럽습니다.
4. 저 할아버지는 외롭고 심심해서 A양이나 제 여자친구를 만나는거라고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친해져서 식사를 자주 하다보니 저도 가끔 낄때도 있었고, 언어실력이 제가 여자친구보다 월등히 좋다보니 할아버지와 이런저런 주제에 대해 좋은 말동무가 되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할아버지는 저 혹은 다른 '남자'유학생들한테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A양이나 제 여자친구한테만 관심이 있습니다.
5.앞서 말한 A양이 하루는 응급실에 할아버지와 간적이 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렇게 심한증상은 아니었습니다. 스트레스등으로 약간 뭐 문제가 생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나중에 알게된 사실로) 낮잠을 자느라 점심쯤에 할아버지가 전화한걸 A양이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걱정이 된다면서 집주인을 불러서 문을 따고 들어갈려고 했습니다.
더 황당한건 부른다고 집주인도 문따러 왔구요.
가족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남이 겨우 몇시간 연락 안됬다고 아무리 걱정된다고
집주인 불러서 문을 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여자 혼자사는집에..이건 외국인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그 할아버지가 좀 이상하다고 한걸로 봐서 외국정서 이런게 아니고 그냥 그 할아버지가 이상한거 같습니다.
6.초반에 언급한 A양과 커피를 마셨던 B양한테 할아버지가 반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는 B양한테 사랑에 빠졌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뭐... 짝사랑이 나쁘단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걸 말한 이유는 저 할아버지가 한국인 여자들을 볼때
귀여운 손녀 이런식이 아니라 여자로 볼수 있다는걸 뜻하기 때문입니다.
몇일전 여자친구가 길을가다가 그 할아버지의 친구인 다른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그 할아버지의 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말하기를 그 (이상한)할아버지가 여자친구한테 반했다더라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할아버지 친구의 농담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다른 한국 여자애한테도 반했던 사람인데 제 여친이라고 안반하라는 법은 없다고 봅니다.
남자가 여자 짝사랑 하는거? 뭐 자연적인 일이겠죠.
그런데 그게 제 여자친구 인데다가 저런식으로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다가 과거까지 좋지못한 사람이 제 여자친구 주변에 있는게 정말 싫습니다.
7. 이건 저도 조금 약간 소름돋았던 일인데
제가 가끔 여자친구집에서 놀다가 늦으면 자고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제가 자고간 다음날에 여자친구를 만난다고 치면
"어제 걔 자전거가 니네집 1층에 있더라" 이런 얘기를 하더란겁니다;;
할아버지의 집은 참고로 여자친구집과 멉니다. 지나가는 길목도 아닙니다.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이상 모를일이죠.
그리고 하루는 아침에 여친과 여친집에서 나오는데 그 할아버지가 1층 현관문이
열림과 동시에 자전거를 타고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근데 뭐 불행히도(?) 제가 있어서 서프라이즈가 실패한건지 그냥 우연히 지나가던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말하지만 그 길목은 할아버지가 지나다닐만한 길목이 아닙니다.
글이 많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고민을 적자면. 돌려말하지 않고
전 솔직히 저 할아버지 저러는거 싫습니다. 여자친구가 저 할아버지 안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저 할아버지가 여자친구한테 도움되는 존재인건 사실입니다. 외국에서 원어민이 도와준다는건 큰 힘이죠. 그런데 어렵더라도 학교친구한테 미안한데 나좀 도와줄수 있느냐고 한다던지 하면
다른 도와줄사람들 구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유학생들은 저 할아버지랑 알아서 유학 잘하는거 아니잖습니까.
이상한 외국인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판에는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외국에서 공부중인 유학생 커플입니다.
글을 쓴 이유는 제목처럼 이상한 할아버지 때문입니다.
여자친구는 이곳에 유학와서 다른 여자 한국인 여학생 A양과 친해졌고
그분이 여자친구에게 할아버지 한명을 소개시켜줬습니다.
그뒤로 서로 만나면서 식사도 자주하면서 여친과 할아버지는 친해졌고 여자친구한테 필요한 자기가 안쓰는 물건이 있으면 주시기도 하고 본토 원어민이다 보니 언어적으로 도움을 받을일이 있을때 도와주시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고마워했구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할아버지가 조금 이상하다 라고 느끼게 되는겁니다..
썰을 몇개 풀겠습니다. (많이 깁니다 죄송합니다)
1.여자친구나 위에서 말한 A양 집에 연락도 없이 자주 찾아왔다는겁니다.
혼자 사시면서 외로워서 자주 놀러오고 싶어하실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락도 없이 찾아와서 여자친구나 A양이 당황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둘다 여자 혼자삽니다)
이것에 대해 몇가지 얘기를 풀자면 하루는 제가 여자친구집에 몇시에 놀러가겠다 하고
약속시간에 맞춰서 여자친구집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몇분차이로 그 할아버지가 연락도 없이 여자친구집에 먼저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제가 벨을 누른줄알고 문을 열었는데 할아버지가 서있던 적도 있고
이런식으로 연락도 없이 찾아온적이 너무 많아서 여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받던 찰나
어느날 제가 여자친구집에서 같이 놀고있는데 벨이 울리는겁니다. 여자친구는 굳은 얼굴로
그 할아버지일거 같에서 대답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벨을 미친듯이 누르는겁니다. 계속요
그리고는 대답이 없으니 여자친구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았습니다.
전화도 계속오고 벨도 계속 그렇게 누르다가 한참이 지나니 조용해지더군요.
그리고 나서 여자친구와 30분정도 더 시간을 보내다가 내려가보니 그 할아버지가 여자친구집
발코니를 보면서 서있는겁니다. 헐..
여자친구가 황당해 해서 제가 여자친구대신 말을 전달해줬습니다.
왜 연락도 없이 이렇게 자주 오냐고 실례 아니냐고. 그런데 한다는 말이 자기는 항상 연락을 먼저 하고 오는데 여자친구가 전화를 안받는다는 식으로 말하는겁니다.
전화하고 온적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연락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서 여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받는건데 저런식으로 거짓말을 하니 황당해서 그럼 상대방이 전화를 안받는다고 막 찾아오냐고 물었더니 무슨 애처럼 굴면서 그냥 저 애가 내전화 씹는거잖아 흥! 이런식으로 말하고는 가버렸습니다.
2. 위에서 언급한 A양과 또다른 여자 한국유학생 B양이 커피를 마시러 까페에 들어간걸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고합니다.
무려 ..2시간이나.. 2시간이란 범주는 제가 볼때 정상에서 좀 벗어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얘기는 할아버지가 제 여자친구한테 수다떨면서 얘기해서 제가 전해들은거구요.
3. 그 할아버지는 사실 좋지못한 이성관계를 가진 과거가 있습니다.
애인이 있는데도 다른여자들과 잔다던지. 한마디로 바람둥이였죠. 그래서 그런지
독신입니다.
이것도 여자친구한테 얘기한걸 제가 전해들은거구요.
뭐 사람마다 각자 살아온 스토리들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개버릇 남못준다라는 말이 있기도 하고 같은 남자가 봤을때 저는 남자는 60살이 되든 100살이 되든
성욕이 왕성한 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과거가 있는 사람이 여자친구랑 자주 식사를 하고
저런식으로 이상한 행동을 하는건 남자친구로써 솔직히 좀 껄끄럽습니다.
4. 저 할아버지는 외롭고 심심해서 A양이나 제 여자친구를 만나는거라고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친해져서 식사를 자주 하다보니 저도 가끔 낄때도 있었고, 언어실력이 제가 여자친구보다 월등히 좋다보니 할아버지와 이런저런 주제에 대해 좋은 말동무가 되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할아버지는 저 혹은 다른 '남자'유학생들한테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A양이나 제 여자친구한테만 관심이 있습니다.
5.앞서 말한 A양이 하루는 응급실에 할아버지와 간적이 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렇게 심한증상은 아니었습니다. 스트레스등으로 약간 뭐 문제가 생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나중에 알게된 사실로) 낮잠을 자느라 점심쯤에 할아버지가 전화한걸 A양이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걱정이 된다면서 집주인을 불러서 문을 따고 들어갈려고 했습니다.
더 황당한건 부른다고 집주인도 문따러 왔구요.
가족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남이 겨우 몇시간 연락 안됬다고 아무리 걱정된다고
집주인 불러서 문을 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여자 혼자사는집에..이건 외국인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그 할아버지가 좀 이상하다고 한걸로 봐서 외국정서 이런게 아니고 그냥 그 할아버지가 이상한거 같습니다.
6.초반에 언급한 A양과 커피를 마셨던 B양한테 할아버지가 반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는 B양한테 사랑에 빠졌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뭐... 짝사랑이 나쁘단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걸 말한 이유는 저 할아버지가 한국인 여자들을 볼때
귀여운 손녀 이런식이 아니라 여자로 볼수 있다는걸 뜻하기 때문입니다.
몇일전 여자친구가 길을가다가 그 할아버지의 친구인 다른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그 할아버지의 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말하기를 그 (이상한)할아버지가 여자친구한테 반했다더라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할아버지 친구의 농담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다른 한국 여자애한테도 반했던 사람인데 제 여친이라고 안반하라는 법은 없다고 봅니다.
남자가 여자 짝사랑 하는거? 뭐 자연적인 일이겠죠.
그런데 그게 제 여자친구 인데다가 저런식으로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다가 과거까지 좋지못한 사람이 제 여자친구 주변에 있는게 정말 싫습니다.
7. 이건 저도 조금 약간 소름돋았던 일인데
제가 가끔 여자친구집에서 놀다가 늦으면 자고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제가 자고간 다음날에 여자친구를 만난다고 치면
"어제 걔 자전거가 니네집 1층에 있더라" 이런 얘기를 하더란겁니다;;
할아버지의 집은 참고로 여자친구집과 멉니다. 지나가는 길목도 아닙니다.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이상 모를일이죠.
그리고 하루는 아침에 여친과 여친집에서 나오는데 그 할아버지가 1층 현관문이
열림과 동시에 자전거를 타고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근데 뭐 불행히도(?) 제가 있어서 서프라이즈가 실패한건지 그냥 우연히 지나가던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말하지만 그 길목은 할아버지가 지나다닐만한 길목이 아닙니다.
글이 많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고민을 적자면. 돌려말하지 않고
전 솔직히 저 할아버지 저러는거 싫습니다. 여자친구가 저 할아버지 안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저 할아버지가 여자친구한테 도움되는 존재인건 사실입니다. 외국에서 원어민이 도와준다는건 큰 힘이죠. 그런데 어렵더라도 학교친구한테 미안한데 나좀 도와줄수 있느냐고 한다던지 하면
다른 도와줄사람들 구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유학생들은 저 할아버지랑 알아서 유학 잘하는거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여자친구는 제가 말하면 아무래도 저만의 의견이다보니 설득이 잘 안됩니다.
만약 제가 잘못된거라면 어떤점이 잘못됬는지 찝어주시고
만약 저 할아버지가 문제이고 여자친구와 떨어져야 된다고 생각된다면
저대신 말씀해주신다고 생각하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한테 보여주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