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 밤에 할 짓 없어서 네이트판 뒤지다가 태연녀 키티녀 은정녀 등등을 봤는데 ㄹㅇ 스펙타클 오지는 내 학창시절(사실 지금도 학창시절임.. 좀 간지나는 단어 써 보고 싶었음.. 미안;;)에 스펙타클했던 친구들중에 가장 스펙타클했던 꽁초녀가 떠올라서 넷판 언니한테 진짜 들려주고 싶어서 썰을 한 사발 쪄옴. 편하게 음슴체로 간다. 사실 지금도 계속 쓰고 있긴 하지만. 음슴체 최고 음슴체 만든 사람한테 ㄹㅇ 노벨상 줘야함
중1때 꽁초행으로 가는 열차를 탄게 불행의 시작이었음..(아련) 생각해보면 부산행보다 더 무서운게 꽁초행임. 인생 뭐있냐.. 꽁초행이지^^"!!!! 아 뭐랄까 꽁초녀라고 해서 특별한건 전혀 없고 정말 굉장한 골초기때문에 꽁초녀임. 예쁘다거나 공부를 잘 한다거나 집안이 좋다거나 등등의 사기캐 버프는 전혀 ㄹㅇ 1도 없음. 그냥 흔한 반도의 일진놀이가 고픈 여중생..? 지금 생각해보면 참 한심함.
아무튼 이 이야기는 내친구 빵이와 냥이가 중1때 덕후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친구가 된 것으로부터 시작함. 빵이는 제과제빵 존잘이라 빵이라고 부르고, 냥이는 하는 짓이 고양이 판박이라 냥이라고 부르겠음. 그리고 옆반이었던 꽁초녀가 합류. 빵이랑 같은 반이었던 나도 물론 합류. 뜬금없지만 친해진 계기가 불영인 잘생긴 우리 친구까지 합류(여자임). 이렇게 5명이 벚꽃 흩날리는 도원 아래에서 결의를 다지며 독수리 5형제로 전직하고 온 전교를 누비고 다님.. 전교가 우리의 놀이터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님..
본격적으로 꽁초행 열차가 출발한 계기는 3/5반 합동 미술시간임 내가 니스를 생쁨(잘생긴아이 줄인거)이에게 빌리려고 생쁨이 반에 찾아간 것임. 여기서 니스는 손에 쳐 부어도 아무렇지 않은 본드 같은 마법의 아이템임. 다들 본드 쓸 일 있으면 본드 쓰지말고 안전한 니스 쓰셈. 노벨상 V2. 근데 아쉽게도 생쁨이한테는 니스가 없었고 그거 대신으로 강력 접착제를 줌. 그리고 나는 기쁜 마음으로 강력 접착제를 받아 수업 참석. 항상 뭔가를 안 챙겨오는 꽁초는 역시 오늘도 니스가 없었음. 그래서 내 걸 빌렸지. 까고 빌린 게 아니라 그냥 빌린다고 말 하고 내 의사는 껌마냥 씹어먹으시고 그냥 씀. 본드를 빌린다며 '나의 허락 없이' 가져감. 우리 사랑스런 본드님은 뚜껑이 활짝 오픈된 채로 나에게 왔으나 꽁초녀가 누가봐도 일부러인게 티 나는 아주 부자연스런 행동으로(아무도 못 봤다는 게 너무 아쉬움) 본드를 손에서 놓쳤음. 본드는 10점 만점에 10점일 만큼 완벽한 다이빙 실력을 보여주며 내 손 위로 착지했고 본드 때문에 겁나 뜨거웠던 나는 소리를 질러버림. 그 광경을 본 꽁초는 자기가 그러지 않았다는 듯 호들갑을 떨며
"어머 어머 손이 왜 거기 있니?"
다시 한 번 반복한다
손이 왜 거기 있니?
손이
왜
거기
있니
?
??
???
?????????
?????????????
손이 팔에 붙어있지 그럼 등에 붙어있냐; 내 어이가 하늘로 승천하는 순간이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한 대 쳐주고 싶은데 그때는 손이 너무 뜨거워서 아무런 생각이 안 났음.. 외그랳니 과거의 나.. 진짜 ㄹㅇ 손에 비닐장갑 끼고 전자레인지에 32초 돌린 듯한 느낌과 고통이었음. 부랴부랴 병원 갔다 오니 이미 상황은 내가 실수로 본드를 엎질렀던 걸로 조작이 되어있었고 선생님(미술ㅎ쌤 진짜 ㄹㅇ 무서웠음)한테 혼은 내가 남.. 이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꽁초녀1탄
중1때 꽁초행으로 가는 열차를 탄게 불행의 시작이었음..(아련) 생각해보면 부산행보다 더 무서운게 꽁초행임. 인생 뭐있냐.. 꽁초행이지^^"!!!! 아 뭐랄까 꽁초녀라고 해서 특별한건 전혀 없고 정말 굉장한 골초기때문에 꽁초녀임. 예쁘다거나 공부를 잘 한다거나 집안이 좋다거나 등등의 사기캐 버프는 전혀 ㄹㅇ 1도 없음. 그냥 흔한 반도의 일진놀이가 고픈 여중생..? 지금 생각해보면 참 한심함.
아무튼 이 이야기는 내친구 빵이와 냥이가 중1때 덕후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친구가 된 것으로부터 시작함. 빵이는 제과제빵 존잘이라 빵이라고 부르고, 냥이는 하는 짓이 고양이 판박이라 냥이라고 부르겠음. 그리고 옆반이었던 꽁초녀가 합류. 빵이랑 같은 반이었던 나도 물론 합류. 뜬금없지만 친해진 계기가 불영인 잘생긴 우리 친구까지 합류(여자임). 이렇게 5명이 벚꽃 흩날리는 도원 아래에서 결의를 다지며 독수리 5형제로 전직하고 온 전교를 누비고 다님.. 전교가 우리의 놀이터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님..
본격적으로 꽁초행 열차가 출발한 계기는 3/5반 합동 미술시간임 내가 니스를 생쁨(잘생긴아이 줄인거)이에게 빌리려고 생쁨이 반에 찾아간 것임. 여기서 니스는 손에 쳐 부어도 아무렇지 않은 본드 같은 마법의 아이템임. 다들 본드 쓸 일 있으면 본드 쓰지말고 안전한 니스 쓰셈. 노벨상 V2. 근데 아쉽게도 생쁨이한테는 니스가 없었고 그거 대신으로 강력 접착제를 줌. 그리고 나는 기쁜 마음으로 강력 접착제를 받아 수업 참석. 항상 뭔가를 안 챙겨오는 꽁초는 역시 오늘도 니스가 없었음. 그래서 내 걸 빌렸지. 까고 빌린 게 아니라 그냥 빌린다고 말 하고 내 의사는 껌마냥 씹어먹으시고 그냥 씀. 본드를 빌린다며 '나의 허락 없이' 가져감. 우리 사랑스런 본드님은 뚜껑이 활짝 오픈된 채로 나에게 왔으나 꽁초녀가 누가봐도 일부러인게 티 나는 아주 부자연스런 행동으로(아무도 못 봤다는 게 너무 아쉬움) 본드를 손에서 놓쳤음. 본드는 10점 만점에 10점일 만큼 완벽한 다이빙 실력을 보여주며 내 손 위로 착지했고 본드 때문에 겁나 뜨거웠던 나는 소리를 질러버림. 그 광경을 본 꽁초는 자기가 그러지 않았다는 듯 호들갑을 떨며
"어머 어머 손이 왜 거기 있니?"
다시 한 번 반복한다
손이 왜 거기 있니?
손이
왜
거기
있니
?
??
???
?????????
?????????????
손이 팔에 붙어있지 그럼 등에 붙어있냐; 내 어이가 하늘로 승천하는 순간이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한 대 쳐주고 싶은데 그때는 손이 너무 뜨거워서 아무런 생각이 안 났음.. 외그랳니 과거의 나.. 진짜 ㄹㅇ 손에 비닐장갑 끼고 전자레인지에 32초 돌린 듯한 느낌과 고통이었음. 부랴부랴 병원 갔다 오니 이미 상황은 내가 실수로 본드를 엎질렀던 걸로 조작이 되어있었고 선생님(미술ㅎ쌤 진짜 ㄹㅇ 무서웠음)한테 혼은 내가 남.. 이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나름 인기가 있을것 같으면 스펙타클한 2탄을 들고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