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행에 있었던일...

벩붻섻휘2008.10.16
조회11,925

저도 싸이만 공개....

http://www.cyworld.com/0100003333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하죠..스물둘에 군대를 빨리 다녀와..

지금은 일을 하고 다니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저는 모 은행에 청원경찰로 일하고 있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도 역시 은행을 지켜가며..곧 퇴근시간이 다가와 제 책상에 앉아 쉬고있었습니당.

 

근대 밖에서 어느 할아버님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거였습니다..

무슨 소리지 하고 들어보니...

 

"뭐어?~ 뭐를 눌러보라고?? 계좌이체?? 이거??"

대충뭐..이런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거였습니다..

 

눈을 감고 생각해보니...보이스피싱에 당하시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빨리 안장을 차고 밖으로 나가서 슬금머니 보니..

전화에서 시키는데로 누르고 열심히 무엇도 모르고 돈을 붙이시고 계시던 중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언릉 뛰어들어가 말렸고..전화기를 뺏어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지방경찰청 특수범죄수사과인데 할아버님 바꿔! 안바꾸냐?"

라고 언성을 높이고 계속 똑같은말 반복하는 거예요..그래서 잘들어보니...서울말씨는 아니고..

 

조선족??분들 같은 목소리를 내는거 같았습니다...(서울말씨가 서툰..)

 

그래서 전.."아 그러세요? 지방경찰청 이 한두개가 아니고 어디경찰청 수사과 이신지 몰라도 좀 똑바로 소속 밝혀주시겠어요?"

 

전 계속 좋게 좋게 말할려고했습니다..

그쪽에서도 밝혀보라고 하길래 " xx은행 xx지점 청원경찰 xxx입니다"라고 하니깐

더욱더 언성을 높이더니...."이색히가.."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저는 순간 욱해서...제가 세상살면서 배웠던 모든 욕을 미친듯이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더니...뚝 하고 끊더라구요...그뒤로 몇번 다시 왔는데 제가 그냥 강제로 꺼버렸구요..

상황이 종료되고..할아버님께 다시는 이런전화 받지도 마시고

경찰청,우체국,관할 시 ,,등등등....이런곳에서 전화오시면 그냥 끊고 무시하라고 했습니다..

 

아직도....보이스피싱은 끊임없이 아무것도 모르시는 노인분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가족혹은 주위에 계시는 할아버님 할머님께 꼭 말씀드리세요...

절대 은행가서 뭐 시키는데로 조작하시지 말라구요...

 

제가 일을 하면서...여태 3번정도 막았는데.......아직도 당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걸 보면서..왜 하필 힘없고 다 늙으신 노인분들한테 저런짓을 할까...

이 개삼센치 같은놈들......플라잉 니킥으로 정수리에 꽂아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