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자판기 우유에서 신제품 초파리 우유를 먹었네 ㅋ,ㅋ

내친군멜라민초파리2008.10.16
조회30,720

안녕하세요! ㅎ,ㅎ

네이트온 하면서 매일같이 톡을 즐겨보는

부산 해운대 톡커입니다 ㅋㄷ

 

여튼.... 이런 일들이 저에게 일어날 줄 몰랐습디다...후압

사진이라도 찍어둘 껄 후회도 많이 하구 있어요 ㅠㅠ 으엉......

얘기가 좀 길어도 봐주세요 ㅠㅠ 심각해요 저는

 

우선 얘기를 시작 하자면 이렇습니다.

 

저는 기초학력평가를 끝난 뒤 일찍 마쳐서 좋아서

친구들이랑 경○대부○대 역에서 놀다가 이제 집에 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자판기 우유의 고소함과 달달함을 좋아하던 저는

일부러 우유를 마시려고 수○역에 내려서 우유를 먹었는데..

흐어...........................물탄우유......................................

하지만 이건 약과 였어요 ㅠ,ㅠ,ㅠ,ㅠ,ㅠ,ㅠ,

 

결국 다시 지하철을 타서 ○백역을 내려서 우유를 빼서

친구랑 계단을 올라가면서 마시는데 종이컵을 빤히 봤더니...........

흔들리때마다 찰방찰방 올라오는 검은 물체 쪼가리들.....

하아............뭐여 이러고 친구한테

" 요거봐 이녀나 -_- 이게 뭐여 " 이러니께 친구가

" 우유가 덜 녹아서 떡진거여 " 이러는 거에여..........

" 넌 우유가 떡져서 거무냐........... " 이러니까

친구가 고객안내실 가서 말하자고 해서 가서 말씀을 드렸져

자기네들끼리 꽁시랑꽁시랑 대더니 " 얼마에요? " 이러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300원 받자고 이러는 것도 아니고..

제 친구랑 막 따져서 다시 내려가서 자판기에 적힌 번호를 전화했져

 

" 여부세여, 저기여 여기 ○백역 자판기우유를 마셨는데야 꺼믄게 막

  나왔습디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게뭔가요 @*&@(*@#ㅖㅑㅕㅒㅗ "

 

그 자판기 관리아즈씨 왈 " 커피가루가 같이 있어서 덜 녹았나봐요 ~~ "

" ....................-_-? 안녹는데여? "

아저씨 왈 " 제가 아침마다 가서 깨.끗.이 청소를 하는데 왜그렇지....... "

" 근데 왜 이런게 나오는 건데요...............-_-? "

 

 

결정타를 때려주신 아저씨 왈

" 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나올까요 "

 

.........................................................아저씨 나랑 무슨 퀴즈게임하나.......이인간이.....

 

 

그러면서 전화 내용에 막 학생이냐면서 그카길래 학생이람서 그랬져

여튼 친구랑 저는 너무 열이 받는거엠녀 ㅋㅋㅋㅋ 우린 마신뒤 인지라 토하고 싶고막 ㅋㅋㅋ

그래서 저히가

" 아저씨가 여기와서 고객안내실에서 보시고 전화주세요 이번호로 "

이러고 1절을 끝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면서 직원 분의 말씀..................

직원 분(女) 왈 " 왠만하면 지하철에서 자판기에서 뭐 뽑아드시지 마세요ㅠㅠ

                         관리도 제대로 안되구요, 캔이나 그런거 외에 물이나 가루 이런건 좀... "

 

흐엉.............................................................................여태 먹은 난 뭐여......요.......

 

여튼 그 직원 분의 말씀을 단단히 새기고 친구랑 집에 가고 있었지여~

이제 제 2부의 시작..........

 

아저씨한테 전화가 왔습디다.......

전화와서 하는 말이.......

 

(중략)

" 아ㅎㅎ 제가 안내실에 전화해보니까 직원분이 날파리라고 하더라구요~ 미안해요 학생들~

  내가 오늘 아침에 깨끗이 청소 한다고 청소한건데 벌레가 들어갔나보네요~ㅎㅎ "

 

아저씨 말투 진짜 능청 스러운 거에요 ㅋㅋㅋㅋ 막 깔깔깔 웃으면서 -_-ㅋㅋㅋ

근데 저 말 듣고 제가 화나서  이 말을 딱 하니까 아저씨가 웃다가 당황합디다 ㅋㅋㅋㅋㅋ

 

" 요즘엔 날파리가 떼지어 다녀요? "

 

아저씨 급당황 합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아..............여러....................개 였어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개라고 말한 직원은 뭐고 당황한 저건 뭐에여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다시 능청스럽게 알았어요~ 미안해요~ 외치던 아저씨..... 전화끊고

 

어제 밤에 전화 와서 그러더라구요......................

 

" 초파리 알이었던 것 같아요 "

" 초파리 알이었던 것 같아요 "

" 초파리 알.........

 

딱 이 전화 끊고 내 머리속에는..

아저씨 길가다가 그목소리 들리기만해라 한번만 걸려라

 

휴.....................................

톡커 님들은 지하철 자판기에서 뭐 드시지 마세요 ㅠㅠ

진짜 직원 분들 말대로 캔음료만 드시구요 드실꺼면 ㅠㅠ

하루가 지난 지금 제가 생각해보면 유동인구가 적어서

관리가 왠지 더 소홀 할 것 같은 ○백역............

 

글 솜씨 없고 사진 없는 제 글 봐주신다고 고생 하셨어요 ㅠㅠ

스크롤의 압박.....................................스압.........................

 

이런거 어떻게 해야해요?ㅠㅠ

이렇게 넘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