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딸셋에 아들하나인 가정에서 자랐어요
셋째고 막내는 남동생이에요 저랑 12살차이가 나요
많이 늦둥이죠
부모님은 어릴때 결혼해서 서로 많이 싸우셨어요
가정형편이 좋은것도 분위기가 좋은것도 아녔죠
같이 장사하시며 자식들은 거의 뒷전이라 신경도 안쓰셨어요 좀 방치랄까..무관심이랄까 그랬어요
그래서 큰언니가 대장이었죠
거의 매일 두들겨 맞거나 벌을 섰어요
5-6살일때는 어두운방에 가두고 밤에 잠 안재우고 서있게하고 그러면서 컸어요
한번은 저녁에 먼저 잔다고 팔을 꼬집어서 왼쪽팔과 허벅지에 온통 피멍이 들었는데
부모님은 그걸보고도 모른척하셨었어요
그때가 초2였어요
집에가는게 불행하다고 싫다고 생각했어요
내성적이어서 어디가서 말도 잘 안했죠
그나마 다행인건 둘째언니랑은 잘지냈어요
같이 괴롭힘을 당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중학교때는 학교갔다오면 동생을 돌봤어요
포대기로 아기업고 귀저기갈아주며 엄마올때까지요
그래서 동생은 엄마보다 절 더 따랐어요
항상 제 옆에 붙어서 컸죠
전 제동생은 저처럼 불행하지 않길 바라서 나름 애쓰면서 키웠어요
주위에서도 제가 다 키웠다고들 해요
공부도 가르치고 옷도 사입혀가며 돌봐줘서 인지
아직도 동생은 저랑 제일 친해요
고등학교땐 나름 열심히 공부했어요
근데 집에선 너까지 뭐 대학가려느냐고
돈이나 벌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하고 싶은게 있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정말 서러웠어요
집에서 제가 공부는 제일 잘했어요
큰언니는 사립대 작은언니도 재수해서 사립대
전 그래도 국립대갔죠 학비도 싸고 가까운데요
작은언닌 졸업하고 나름 괜찮은 곳에 취업을 했어요
지금처럼 취업난이 심하지 않았고 면접관들이 언니를 잘봐서 그랬어요 언니가 싹싹하게 잘하기도 했구요
전 졸업하고 공부를 좀했는데 잘안풀려서 포기하고 좀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동안 작은언니가 많이 도와줬어요
근데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많았던지
갑상선 항진증 초기진단을 받고는
그 스트레스를 저한테 풀었어요
매일같이 조마조마해 하며 살았죠
뭐든 다 내탓이고 잘못이라고 하면서
매일같이 짜증난다며 사람을 몰아세워서
많이도 울었어요
어릴때부터 큰언니가 괴롭혀서 작은언니를
많이 의지했는데. .
그래서 이해하려고하고 많이 참았어요
그렇게 괴롭히고 못되게 말하곤 미안하니까
용돈도 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하는거로
표현하나보다하며 살았어요
참 등신처럼 표현안하고 참았네요
근데 그게 참 잘못된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참지 말 걸 그런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참 못된게 한번 저렇게 막말하며
못되게 굴면 계속 저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미안해하다가도 당연한게 돼죠
작년에 전 직장을 그만뒀어요
과장달고 돈도 좀 벌었는데
낮도 밤도없이 죽을동살동 일만하는 내가
너무 불쌍해서요
근데 그만두려고 결심하고 작은 언니한테 말하니
언니가 자기집에 와서 같이 살자더라구요
조카가 2명인데 조카보면서요 한달에 30만원 준대요
전 그만두고 공무원 공부하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저더러 나쁜년이래요
같이 사는걸로 다 계획잡았는데 니가 망쳤다면서 육아스트레스로 힘든 언니 안도와준다구요
그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어릴때 동생 제가 돌볼때 힘들다고 하면
직장다니는게 더 힘들다며 돈도 못버는게 짜증나게 나한테 힘들다 하지 말라며 하기 싫으면 관두라며 남친이랑 놀러나가던 사람이 저한테 저러더라구요
저도 육아 힘든거 알아요
근데 나한테 저렇게 말했던 사람이 자긴 두명이라며
힘들다고 내삶 인생 계획 무시하고 형부랑 같이 저러니까 둘다 너무 미워요.
나한테 잘해준것도 많아요
그래서 나도 잘해주려 애쓰며 살았어요
언닌 대학교등록금도 보태줬었고 자취할땐 보증금도 도와줬었어요
그래서 저도 언니 결혼할때 70만원넘는 가구도 사주고
형부조카들 생일은 10만원 20만원씩 꼭 챙기고, 직장에서 나오는 선물도 일년에 두세번씩 언니네 보내주고, 언니 이사하는 날엔 하루종일 땀 뻘뻘 흘리면서 도와주고 조카들 아프면 가서 봐주고 힘들다 할땐 가서 얘들도 봐주고 했어요 가는데1시간 넘는데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공부할시간 줄여가면서요
막말하는게 배여서 저런건지 요즘 너무 힘들어요
전화도 하기싫고 말도 하기싫어요
내 인생은 정말 뭔데 이러나 싶어요
제가 잘못사는건가요
정말 조언이 필요해서 글남겨요.
전 딸셋에 아들하나인 가정에서 자랐어요
셋째고 막내는 남동생이에요 저랑 12살차이가 나요
많이 늦둥이죠
부모님은 어릴때 결혼해서 서로 많이 싸우셨어요
가정형편이 좋은것도 분위기가 좋은것도 아녔죠
같이 장사하시며 자식들은 거의 뒷전이라 신경도 안쓰셨어요 좀 방치랄까..무관심이랄까 그랬어요
그래서 큰언니가 대장이었죠
거의 매일 두들겨 맞거나 벌을 섰어요
5-6살일때는 어두운방에 가두고 밤에 잠 안재우고 서있게하고 그러면서 컸어요
한번은 저녁에 먼저 잔다고 팔을 꼬집어서 왼쪽팔과 허벅지에 온통 피멍이 들었는데
부모님은 그걸보고도 모른척하셨었어요
그때가 초2였어요
집에가는게 불행하다고 싫다고 생각했어요
내성적이어서 어디가서 말도 잘 안했죠
그나마 다행인건 둘째언니랑은 잘지냈어요
같이 괴롭힘을 당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중학교때는 학교갔다오면 동생을 돌봤어요
포대기로 아기업고 귀저기갈아주며 엄마올때까지요
그래서 동생은 엄마보다 절 더 따랐어요
항상 제 옆에 붙어서 컸죠
전 제동생은 저처럼 불행하지 않길 바라서 나름 애쓰면서 키웠어요
주위에서도 제가 다 키웠다고들 해요
공부도 가르치고 옷도 사입혀가며 돌봐줘서 인지
아직도 동생은 저랑 제일 친해요
고등학교땐 나름 열심히 공부했어요
근데 집에선 너까지 뭐 대학가려느냐고
돈이나 벌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하고 싶은게 있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정말 서러웠어요
집에서 제가 공부는 제일 잘했어요
큰언니는 사립대 작은언니도 재수해서 사립대
전 그래도 국립대갔죠 학비도 싸고 가까운데요
아르바이트하면서 학비내고 동생 공부갈켜주면서
4년졸업했어요
큰언니는 놀면서 대학원까지갔는데
밤늦게 학원알바하며 번돈을 엄마가 언니 대학원비로 냈을땐 참 허무하더라구요
작은언닌 졸업하고 나름 괜찮은 곳에 취업을 했어요
지금처럼 취업난이 심하지 않았고 면접관들이 언니를 잘봐서 그랬어요 언니가 싹싹하게 잘하기도 했구요
전 졸업하고 공부를 좀했는데 잘안풀려서 포기하고 좀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동안 작은언니가 많이 도와줬어요
근데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많았던지
갑상선 항진증 초기진단을 받고는
그 스트레스를 저한테 풀었어요
매일같이 조마조마해 하며 살았죠
뭐든 다 내탓이고 잘못이라고 하면서
매일같이 짜증난다며 사람을 몰아세워서
많이도 울었어요
어릴때부터 큰언니가 괴롭혀서 작은언니를
많이 의지했는데. .
그래서 이해하려고하고 많이 참았어요
그렇게 괴롭히고 못되게 말하곤 미안하니까
용돈도 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하는거로
표현하나보다하며 살았어요
참 등신처럼 표현안하고 참았네요
근데 그게 참 잘못된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참지 말 걸 그런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참 못된게 한번 저렇게 막말하며
못되게 굴면 계속 저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미안해하다가도 당연한게 돼죠
작년에 전 직장을 그만뒀어요
과장달고 돈도 좀 벌었는데
낮도 밤도없이 죽을동살동 일만하는 내가
너무 불쌍해서요
근데 그만두려고 결심하고 작은 언니한테 말하니
언니가 자기집에 와서 같이 살자더라구요
조카가 2명인데 조카보면서요 한달에 30만원 준대요
전 그만두고 공무원 공부하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저더러 나쁜년이래요
같이 사는걸로 다 계획잡았는데 니가 망쳤다면서 육아스트레스로 힘든 언니 안도와준다구요
그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어릴때 동생 제가 돌볼때 힘들다고 하면
직장다니는게 더 힘들다며 돈도 못버는게 짜증나게 나한테 힘들다 하지 말라며 하기 싫으면 관두라며 남친이랑 놀러나가던 사람이 저한테 저러더라구요
저도 육아 힘든거 알아요
근데 나한테 저렇게 말했던 사람이 자긴 두명이라며
힘들다고 내삶 인생 계획 무시하고 형부랑 같이 저러니까 둘다 너무 미워요.
나한테 잘해준것도 많아요
그래서 나도 잘해주려 애쓰며 살았어요
언닌 대학교등록금도 보태줬었고 자취할땐 보증금도 도와줬었어요
그래서 저도 언니 결혼할때 70만원넘는 가구도 사주고
형부조카들 생일은 10만원 20만원씩 꼭 챙기고, 직장에서 나오는 선물도 일년에 두세번씩 언니네 보내주고, 언니 이사하는 날엔 하루종일 땀 뻘뻘 흘리면서 도와주고 조카들 아프면 가서 봐주고 힘들다 할땐 가서 얘들도 봐주고 했어요 가는데1시간 넘는데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공부할시간 줄여가면서요
막말하는게 배여서 저런건지 요즘 너무 힘들어요
전화도 하기싫고 말도 하기싫어요
내 인생은 정말 뭔데 이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