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괴담] 목회자의 자녀..(2)

엘샤인2016.08.11
조회83,322

 귀신을 믿으시든지, 안믿으시든지..  

 

전부 직접 겪거나 동생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교회 다니시란 이야기 절대 아니니 거부감 갖지 말고 편히 이런일도 있구나..

 

하시면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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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기도원에서 내려가고자 했던 동생은 놀란 마음에 부흥회에 참석하기로 했답니다.


   (* 부흥회 : 기독교에서 특정한 목적을 띄고 진행하는 예배의 일종)
 



 당시 현장에서 동생과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목사님들이 부흥회 참석을 권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부흥회는 능력이 뛰어난 목회자가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니 부흥회 종료 후


 상담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했어요.
 

 

 


 아 물론 동생의 아버지.. 제게는 삼촌(목회자시죠)이 되시는 분도 그러길 권유하셨구요.

 

다만 동오(동생의 친구)는 다른 일이 있어 먼저 집에 돌아갔어요.
  

 


그 기도원의 부흥회는 규모가 크기로 유명한데요,

 

초대형 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도원이다보니 그 교회의 신도도 많이 참여하고

 

다른 교회에서도 단체로 참석할 정도 입니다.
 

 

 


 주) 대화체 변경
  

 


[나] : 그래서.. 부흥회에 참석할 때까지는 별 일 없었어??
   

 


[동생] : 응.. 그때까진 별 일 없었지.. 뭐 계속 예배당에 있기도 했고,

  

            다른 생각은 전혀 안하고 살려달라고 기도만 했으니까...


            계속 금식기도를 해서 그런지 배고파 죽겠던거 빼고는 괜찮았어

 

 


[나] :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부흥회 끝나고 거기 목사님이랑 이야기는 해본거야?

 

 


[동생] : 응.. 처음에 들어가니까 이미 다른 분들에게 이야기를 좀 들으셨는지

 

            최근에 별 일 없었는지, 이상한 곳에 가거나 접한 적은 없었는지 물어보시더라고..

 

 


[나] : 그래서 뭐라고 했는데?
 

 


[동생] : 뭐 별다른 일은 없었고 딱 하나 이상한 기억이 있었던거.. 그거 말씀드렸어..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유난히 기억에 남았거든..


           형도 알다시피 내가 그때 엄청 놀았자나.. 주말이면 진짜 거의 한번도 안빼고    

   

           클럽에 다녔었는데 원래 항상 홍대로 다니다가 그 날은 이태원에 갔었어..    

 

           할로윈 가면을 거기 가면 싸게 살 수 있다고 해가지고..
          

          살꺼 사고 무슨 호텔 옆에 있는 2층 클럽에서 놀다가 취해서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어딘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걷다보니까


          어떤 골목에서 동남아쪽인지.. 아랍쪽인지.. 아무튼 어떤 남자 두명이서

 
          길에 의자랑 탁자 같은거 내놓고 뭘 마시고 있는거야..

 

 


[나] : 그래서..? 싸웠어??
   

 

 


[동생] : 에이.. 형 내가 언제 싸우고 다니더나?ㅋㅋㅋㅋ
  

 


 [나] : ㅇㅇ......너 경찰서 간게 도대체 몇,,

 

 


[동생] : 아오.. 아무튼 됐고ㅋㅋ 형 알다시피 내가 낯을 전혀 안가리잖아?


           거기에 술도 취했겠다.. 가서 말을 걸었더니 한국어를 전혀 못알아 듣더라..          

  

           그래서 그냥 가려고 했더니 술을 한잔 주더라고..


           제스쳐가 먹고 가라는거 같아서 고맙다고 하고 마셨는데 그게 좀 이상했어..
   

 

 

[나] : ? 뭐가 어떻게 이상했는데??
    

 


[동생] : 색은 꼭 맥주처럼 갈색이였는데 좀 탁했던거 같고, 


            목구멍이 얼얼할 정도로 달면서 걸쭉한거였거든?  


           그 뭐냐.. 소아과 가면 딸기맛 물약 주잖아? 그거 같은 느낌인데..맛은.. 고기맛??


           형... 액체인데 고기맛 나는거 먹어본 적 있어??


           하도 맛이 독특해서 그렇게 취했었는데도 아직도 기억나..

 

 


 [나] : 미쳤구나..; 모르는 사람이 주는 뭔지도 모르는걸 먹고...아무리 취해도 그렇지...

 

 


[동생] : 그땐 좀 미쳤었지ㅋㅋ


           아무튼 그거 먹고 집에 어떻게 어떻게 들어가서 자고 일어났더니


           이불에 피가 잔뜩 묻어있더라고..


           코피 흘린줄 알고 거울 봤는데 코피 난 흔적도 없고 어디 다친 곳도 없고...


           몸 여기저기 둘러봐도 작은 생채기 하나 없길래 그냥 코피났나보다..하고 말았었지
   

 


 [나] : 그래서..? 그 이야기 하니까 목사님이 뭐래?
   

 


[동생] : 그때 받아마신거 때문진지 알 순 없지만 내가 교회를 떠나 방황하다보니     

      

           영적으로 엄청 약해져 있는 상황에서 뭔가를 접한거 같다고..

 

           특별히 기억나는게 없다면 아마 그때 먹은게 문제가 됐을수도 있는데


           그게 뭔지를 모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뭐 아무튼 그런 소리 하시고는 기도해주시고 끝났지..

 

 


[나] : 뭐야.. 그게 끝이야?? 그냥 그러고 집에 가래??
   

 

 


[동생] : 아니.. 그 꼬마한테 씌워서 나타났던게 다시 오겠다고 했었으니까


           숙식비용 같은거 신경쓰지 말고 예배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기도만 하라셨어..

 

           뭐 나도 두렵기도 하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고..


           진짜 잘때하고 화장실 갈때 빼고는 하루종일 예배당에서만 살았는데  


           그 일 있고나서 한 열흘 정도 지났나?? 그 날 두번째 이상한 일이 있었는데..

          

           점심 먹고 예배 드리고 있는데 계속 신경쓰이는게 있었어..
  

 


[나] : 뭐가?

 

 

 

[동생] : 앞에 앉아 있는 어떤 아줌마가 옆에다가 성경책을 내려놓고 있었는데


          원래 성경책 표지가 대부분 검은색이자나?


          근데 꼭 그 검은색 표지가 일렁일렁 하고 움직이는거 같은거야..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음... 잔디밭에 개구리나 뱀이 있으면 보호색 때문에 잘 안보이잖아??


          움직이기 전에는 티도 잘 안나고.. 

 

          검은색 성경책 표지에 검은색의 뭔가가 꿈틀꿈틀 대는거 같은 느낌??

 

 


  [나] : 헐... 성경책에...??

 

 


  [동생] : 응.. 형은 교회 안다닌지 오래되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성경책도 신성하게 여기는거 알지? 


             나도 당연히 그랬거든.. 



             계속 그거 신경쓰고 있는데 거기서 벌레 같은게 날아오르는거야..


             파리 같아 보였는데 분명 곤충은 아니였어..


             날개가 없었으니까.. 그냥 검은색 작은 동그라미??


             그게 처음엔 내 머리 위에 가만히 떠있었어.. 


             앉아서는 손이 안닿을 정도 높이에서..

 


             성경책에서 날아오른거니까 뭔가 좋은 건 줄 알고 엄청 기뻐서 


             더 열심히 예배드리고 막 감사기도 하고 그랬지..

 

 


[나] : 근데?

 

 


[동생] : 한참 찬송가 부르다가 위를 슬쩍 쳐다봤는데....


          이게.. 조금씩 커지더니 커튼처럼 나를 까맣게 둘러싸버리는거야....

 

          정신 차려보니까 나 혼자 예배당 밖으로 뛰쳐나와있고 사람들이 웅성웅성


          따라나와서 쳐다보고 있었어..
   

 


[나] : ..........
   

 


[동생] : 내가 어리둥절해서 있으니까 저번에 강당에서 자다가 이상한 일 겪었을때 상담


           주선해주셨던 목사님이 막 뛰어오시더라고..


          그러더니 나한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는데..


          나도 내가 왜 여기 서있는지 모르는데 무슨 말을 하겠어? 

 

           오히려 내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까 목사님 하시는 이야기가...


           내가 갑자기 소리를 빽 지르면서 벌떡 일어서더니 찬송가에 맞춰서 춤을 추더래..           

 

           사람들이 다들 놀라서 찬송하던거 멈추고 쳐다보니까


            "노래해!!! 노래하라고!!!"  라고 소리지르면서 웃어대다가 뛰쳐나온거라 하더라...


            근데 웃긴건..박장대소 하다가 나왔다고 했는데 그 때 내 얼굴은 눈물범벅이였거든....

   

 


[나] : 아..xx.... 술 못먹겠다.. 너 이거 구라치는거면 진짜 뒤진다...

 

 


[동생] : 형.. 진짜야.. 나도 내가 이야기 하면서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


           내가 그랬다고 하니까 거기 더 있을 수가 없더라고..


          사람들이 미친 사람이네, 귀신 들린 사람이네 수근거릴 것도 그렇고...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런 일을 했다면 또 나도 모르게 무슨 일을 벌일지도 무섭고...


          그래서 바로 짐 싸가지고 뛰쳐나왔지...

 

 

 

[나] : 그래서?? 그 다음엔 뭔 일 안생겼어?
  

 


[동생] : 있었지.. 나 그거 때문에 형 만나러 온거야..

 
           형 혼자 자취하지? 진짜 미안한데....며칠만 형네 집에 있으면 안돼?


           형이 좀 도와줄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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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경험담 쓰려던건데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리고 힘드네요..


이따 저녁에 동생이랑 같이 지내면서 겪었던 일 적겠습니다..


지금은 일을 좀 해야 할거 같아요..ㅠ


댓글 46

오래 전

Best나도 목회자 자녀다보니 이게 자작아니라 실화인걸 알겠네요 이 이야기랑은 사실 별개이긴 하지만 기도원 너무 다니지 마세요 조용한 골방에서 조용히 기도해도 충분히 응답 받고요 .. 기도원 좋아하시는 분들 특징이 뭔가 센 능력이나 은사 사모하고 강력한 체험 이런거에 약간 중독 (?) 되신 분들 많은데 그런것만 쫓다가 오히려 귀신 만나고 사단의 영을 체험하신 분들 참 많이 봤습니다

ㅇㅇ오래 전

Best주작이든 아니든 오랜만에 엽호판에 읽을만한 글이 올라왔네요. 저는 다른 종교를 믿지만 믿음에 상관없이 흥미진진하네요! 다음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와우오래 전

Best저도 목사님 아들이라서 이런 영적세계를 많이 보고 알죠.... 다음화 빨리보고싶네요 기다릴게요

ㅇㅇ오래 전

//환청 ,환시, 환각은 전형적인 조현병의 증상입니다. 가까운 정신병원으로 방문해주십시요 //

ㅇㅇ오래 전

어디선가 환타지물 자작나무타는 냄새가 .......

오래 전

이런거 보고 교회 다니라는 소리한다는 사람은 뭐여..무서워서 교회 못가겠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믿지않는 분들 사실 여러분이 하는생각= 잘믿는기독교인 생각 비슷합니다. 교회다니는 어른들 보세요. 집에서도 가정에 충실하지 않고 성경가르침대로 사는사람 없습니다. 그래서교회다니다가 저도 상처많이받았어요. 그리고 뉴스에 목사들 사고친거 나오면 진짜 기독교 욕먹는건 이미 포기한지 오래지만 진짜 그놈들이 사탄 아닌가 싶을만큼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그것때문에 솔직히 저도 주변 목회자들 못믿겠고요. 믿을 인간하나없습니다. 다만 제가 그사람들이 정신차리도록(물론힘들겠지만 지푸라기라도잡는심정) 기도하고 또 우리나라에 가슴아프고 힘든 여러사건들이앞으로도 생기지 않도록 기도하고(분명생기겠지만) 내가 부족하고 믿음약하고 기독교인으로서 부끄럽게 살고있는 나약한 인간이지만 예수님 이름에 적어도 먹칠하지않게 살게해달라고 기도하며살고있습니다. 여러분 그러니 기독교가 너무 밉고 있는지없는지도모를 하나님이(신이)원망스럽고 개독들 다 죽었으면좋겠고 하는 마음 정말 이해합니다. 제가말주변은 없지만 이렇게라도전하고싶습니다. 정말 예수님이 지금 제 마음을 아신다면 여기서 마음 힘들고 삶이 힘겹고 지치고 신이라도 있으면 믿고싶고 기독교는싫고 하는 모든분들 가정의평온과 물질을 회복시켜주시고 아픈마음 힘든환경 모두 만져주시고 안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사탄의 달콤한 유혹에 스스로 빠지고 악을 즐기고 선을 행하지 못하는것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렇게 살기를원치 않으셨어요. 그것만 알아주세요 우리가잘못되었습니다...

오래 전

기도원 갔다가 안수받던 젊은 여자가 갑자기 비명지르면서 목사님 손 쳐내리고 발작하면서 우는거 보고 진짜 소름돋았는데 그때 갑자기 다들 놀라고 심각해져서 그여자안에있는 사탄을 대적하는 기도를 하자고 즉흥적으로 150명가량이 그여자향해서 귀신쫓는기도하니까 어느순간 발작도 멈추고 나중에 여자가 울면서 고백하는거 들어보니까 교회다니면서 교회오빠 만나서 모텔도 가고 교회도 안나가게 됐고 하나님도 원망하고 살다가 우연히 여기오게됐는데 자기도 자기가 비명지르고 했던거 느꼈는데 제어가 안됐다고 아직도 너무 놀라고 무섭다고 자기가 여기서 사탄제대로 쫓아내서 멀쩡하게 올바르게 살아가게 도와달라고 간증같은거 했었음.

Zaparo오래 전

네~ 그다음 주작!!

ㅇㅇ오래 전

내 친구가 태어날때부터 간질을 앓아서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었는데 초등학교 때 교회 다니고 나서 그 병이 없어지다가 시간이 좀 흘러서 20살때부터 1년 정도 교회안다니고 기도안해서 간질이 재발했다라고 말했었는데 무서웟음 나도 교회다니지만 아직까지 기도해서 응답받은 건 모르겠다는

독백2오래 전

자작이면 뒤진다......ㅋ

솔잎오래 전

기도원같은 별의별사람이 다오는곳에 가면 그만큼 안좋은 영들도 뒤따라올수있기 때문에 수시로 자신한테 예수보혈을 뿌려야 해요 기도할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님의 보혈을 덮어주세요'라구요... 사탄을 제일 무력화시키는것중 하나가 예수님의 보혈이거든요 보혈찬양은 더더더더더욱 좋구요 보혈찬양으로 귀신 쫓아낸 얘기도 들은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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