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맘에 안드는 걸까요??

nevergo2008.10.16
조회336

벌써? 30초반 되는 남자예요

얼마전에 아는 형으로 부터 저보다 한살적은 여성 한분을 소개 받게 되었어요...

제가좀.. 부끄럼도 조금 많고 전화 하는걸 정말 잘못해요(고쳐 볼려구 나름 노력해봤는데

잘안되더라구요 하지만 옛날보다 많이 좋아졌음!!) 그래서 처음 만나자는 전화 겨우

한듯하네요...(지금 생각하면 별것아닌데 좀~ 우습네요 ㅋㅋ)

예전에는 여자한테 별 관심도 없고 해서 그냥 그렇게 혼자 지내게 되었어요.. 지금은

나이도 나이인지라 좀 잘해볼려고 맘도 먹고 나름 친구 및 지인들한데 조언 많이 구했죠..

첫만남 카폐를 갔드랬죠. 마주보고 앉았는데 참 쑥스러워서 눈도 잘 못마두쳤어요. 그러다

보니 얘기 잘될리 없죠 ㅠ.ㅠ 어의 없이 그렇게 첫만남이 끝이 났어요. 그리고 몇칠후

형님한테서 어떻나고 전화가 왔더랬죠. 저야 너무 긴장을해서 말도 잘못했다고, 여자분은

참 좋은것 같다고 말했더니, 여자쪽도 싫은 것 아니니까 적극적으로 잘해봐라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나름 용기를 얻어 음~ 잘해봐야지 다짐을하고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잡고

만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죠... 기다리는동안 어찌나 일도 손에 안잡히고 보냈는지...

두번째 만남  (만나서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죠) 저녁을 먹을 때는 첨 만났을때의 우려를

떨쳐 버리고 얘기도 잘했고 참 즐겁게 시간을 보낸 후 난생 첨 연극도 잼나게 봤어요.

연극을 보고 목이 말라~ 콜라 한잔하고 앉았는데 몸도 피곤하고 어찌나 어색한지~ 말도

안나오고 ㅠ.ㅠ 그리고 버스 타는데 까지 가는길에.. 저의 머리속엔 온통 집에 바래다

줘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머리주위를 빙글 빙글 돌았죠 겨우 나온말이 소심한 말투로

택시타고 집에 바래 다드릴께요 라고 나오고 말았네요..  그녀 왈~ 그냥 버스 타고 갈께요 

(에휴 나란인간은 안되는구나!! 생각했더랬죠) 그렇게 버스를 기다리는데

얼마나 어색하고 시간이 길던지 그녀 옆모습을 한없이 지겨 보았네요~  이주일쯤 지난후

세번재만남을 가지고 되었어요 ... 형님왈~ 너한테 어느정도 호감이 있으니~ 이제 자심감

있게 나가봐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짐 했죠 잘하자 잘하자 아직 희망은 있어 라고

다심을 했어요.  세번째 만남  세번째 만남은 부담없이 영화보고 저녁 먹고 해어졌어요 2주만에

만남이지만 별루 어색하거나 재미 없는 느낌 못받을 정도로 무난히 만난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는 집에 바래다 주면서.. 말도 놨구요 전화는 자주 못했지만 문자로 연락하면서 나한테

전혀 관심 없구나 라는 느낌 못받을 정도로 답장도 잘보내 주더라구요..

나도 이제 진심으로 좋아할수 있는 상대가 생겼구나! 라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름니다...

세번째 만남 후 친구들과 놀러간다 길래 안부 문자 답장도 잘왔구요...  그리고 이틀 후 전화해서

한번 보자는 말을 했을때~ 이제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왜 냐구 물으니까

부담스럽다고 말을 하면서... 정말 아무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갑갑한 마음뿐~ 전화 끈고 고개를

45도 높이로 들어올려 10분동안 하늘만 멍~하니 바라봤답니다...

일주일의 시간이 지난후~ 많이 생각해봤는데 도저히 모르겟다고 이유를 알고 싶다고 하니 그냥

제맘이 그래요 라는 말을 하네요

그말 듣고 또다시 1주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연락한번 해볼까라는 맘이 크긴한데~ 한편

으로는  형때문에 세번 정도 만나준걸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nevergo79@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