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살 여자인데요 진짜 좀 어이없는 일이있어 글올려봐요 다들 가족여행말고 아빠친구가족들이랑 여행갈때따라가요?솔직히 아빠친구들이랑 가는거 불편하기도 하고 어색하잖아요;글고 밤되면 어른들끼리 술마시기도하고..물론 몇번은 따라가줄수도있는건데 아빠는 항상 따라가는걸 권유하는게 아니라 강요해요 아빠딴에는 권유라고 생각하시는거같은데 그건 누가봐도 강요에요;내일 금요일 저녁에 가서 일욜날 오기로 햇는데 저는 약속있고 언니는 학원가야되서 토욜날오거나 안간다고햇습니다 근데 아빠는 무슨 하루놀고 집에오냐고 안된다고 하고 그래서 그냥 안가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휴가라 가는건데 왜빠지냐고 노발대발 화를내는겁니다;;솔직히 언니랑 나랑 가봤자 애들 돌봐주고 하나도 재미없는데 아빠는 재밌다고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고 떠들고 진짜 짜증나요 저랑언니는 동생들봐주고 하고싶은것도 못하고잇는데..그러면서 항상 따라가길 바래요;하..진짜 솔직히 언니 17살이고 저 15살인데 그냥 집에서 잠자는게 안되는건가요?그리고 엄마아빠맞벌이라 옛날부터 늦게들어오시고 엄마랑 아빠 ㄴ놀다오시면 1시에 들어오실때도있는데 그거랑 그냥 밤에 자는거랑 무슨차일까요..저는 진짜 모르겟어요..그리고 휴가맞아서 '가족끼리'간다는데 친구들이랑 가는거고 진짜 재미도없고 힘듭니다 가뜩이나 우리도 약속있는사람들인데 너무 우릴 어리다고 존중을 안해주십니다 저희도 나름대로 양보해서 토욜날 오자고 한건데요..2주전에도 따라가서 애기 돌보느라 죽는줄알았습니다 정말 그런데도 항상 따라가길바라시다니;그리고 엄마도 친구들이랑 놀고싶을거라고 아빠한테말했더니 그럼 엄마가 알아서 휴가 내고 가겟지 엄마는 가족끼리가는게 친구들이랑 가는거보다 재밋을거야 철딱서니없는 너네들같은애들이나 친구들이나 노는게 좋은거겟지 이러면서 엄마의견묻지도않고 확신에찬목소리로 말하는거에요ㅋㅋ어이가없어서 솔직히엄마 10년동안 친구랑 1번 여행갓고 아빠는 30번넘게 친구들이랑 놀면서 우리 데리고 다녔는데 그러면 말할 자격없는거아닌가요..제가 너무 불효자라 과민반응하는건지 아니면 아빠가 이상한건지모르겠네요..
다들 아빠친구들이랑 가족여행갈때 따라가요?
댓글 2
난 글쓴이가 조금더 왜 가기싫은지 확실하게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생각됨. 가족과 여행가는거는 좋으나 아빠친구 가족들과 가는거라서 싫다. 그거는 여행이 아니고 애보모 해주러가는거고 아빠는 친구랑 술마시고 놀고 우리는 애보고 밥먹고 치우다오는데 그게무슨 여행이냐고 그리고 서로간에 스케줄 맞춰서 즐겁게 갔다와야지 무작정 이날가자하는거는 억지다라고 말하세요. 저도 두아이가 있지만 아빠휴가날도 애들이랑 상의해서 잡고 놀러가는곳도 무조건 가족회의로 결정하지 일방적으로 하는거 없어요. 일방적인건 그만큼 소통이 안된다는 말이니 대화가 어려우면 카톡으로 보내세요
30대 남임. 오래전에 나도 가족끼리 놀러가는데 많이 따라갔음. 글쓴이 힘든건 뼈저리게 알고 있음. 애보기 엄청 짜증남. 날도 더운데 이것들은 왜이렇게 앵겨 -_-. 근데 효도한다고 생각하고 따라가 드리는게 맞는거 같음. 아버지 일하면서 힘들게 당신들 키우는데 휴가때 친구들과 맘편하게 놀고 술마실 기회는 그때뿐임. 글쓴이도 친구들과 노는게 가장 재미있지만 아버지도 마찬가지임. 아마 글쓴이도 결혼하고 애생겨서 친구들이랑 놀러가고 싶지만 애들때문에 맘에 걸리는 날이 분명 있을거임. 덧붙어서 15, 17살 본인이 생각하기엔 분명히 적은나이 아님. 하지만 부모님 눈에는 그냥 애들임. 평소에 본인 행동 생각해 보셈. 말썽많이 부려서 부모님 없을때 깽판칠거 같으면 부모님은 무조건 데리고 가실거임. 나도 나이 20되기전엔 얄짤없이 따라다녔음. 모쪼록 부모님과 마찰없이 잘 지내길 바라겠음. 나이먹고 후회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