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구요. 장거리연애에
헤어진지는 한달 반 정도 됫어요.
전여자친구는 저랑 헤어진지 한달도 채 안되서
7년지기 동창과 사귑니다. 저랑 헤어지고 만나서
위로받고 하다가 만나게됐다네요..
저에대한 반감을 가지고있을거라 생각해서
공백기를 가지면서 천천히 다가가려했으나
이 사실을 알고 멘붕이와서 이틀동안 또 붙잡았더니
화를내며 이럴꺼면 다 차단할수밖에 없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친한친구로 지낼수있을때 연락하겠다고 하고
연락없이 지냈었습니다..
그러다 몇일 뒤에 카톡이 오더군요. 내용은 대략
너랑 멀어지고싶지않다. 저번에 화낸건 니가 내 말 알아듣는듯 하다가 갑자기 그러니까 답답해서 그랬다. 더이상 사이 멀어지지말고 좋은사이로 남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날수있을거다.
이렇게요.
원래 카톡오기전에 전화통화하기로 했어서 그거 보고 전화를 했습니다. 대화내용은
저 : 솔직히 아직 못잊은건 사실이다. 그런데 헤어지고나서 생각 많이해보니 너도 장거리로 인해 지쳤을테고, 사귀면서 싸우다보니 너도 조금씩 마음정리를 해왔다는 생각이 드니 이해가되더라. 예전에는 그냥 내 잘못만 설명하기 급급했고 그렇게하면 니가 돌아올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이제 나는 취업도 해야되고 내 할일 하고지낼테니 너도 잘됐으면 좋겠다. 지금 새 남자친구 사귄지 얼마되지않아서 나랑 비교되기도 할꺼다. 그래도 그 사람 나름대로도 장점이있을테니 잘해봐라. 친구사이로 지내는거.. 솔직히 아직은 좀 힘들꺼같다. 친구도 자주봐야 친구지 이렇게 장거리인데 나도 니 생각 나는게 줄어들테고 괜찮아 질거다.
전여친 : 그 동안 오빠 소식이 나무 궁금했고 매일 생각났다. 솔직히 나도 헤어질때 당시에는 내 마음이 식었는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내 성격 안받아주는 사람이라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남친 만나고나니 너무 후회가되더라. 오히려 내가 이기적이었고 오빠가 날 많이 이해해주는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연애스타일도 나랑 맞고.. 지금 당장에라도 돌아가고싶지만 오빠나 나나 또 장거리 연애가 지속될꺼고 서로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것같기도하고 이미 내가 저질러놓은게 있어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게 맞다. 오빠도 좋은 나보다 좋은사람 만난다면 축하해주고싶다. 나는 얘랑 결혼까지 갈 생각도없고 오래가지도 않을거같은데 만약 오빠가 자리잡고 옆에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아직 나한테 마음이있다면 오빠지역으로 내가 가서 결혼전제하에 진지하게 다시 만나고싶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나쁜년이지만 절대 오빠가 직업이 없어서 이러는 것도 아니고, 오빠랑 만나면서 바람피거나 그런적도 결코 없었다 (전 여친과 저는 떨어져있지만 제가 있는 곳에 전여친 가족이 살고있습니다.. 가정사로 인해)
통화하는 내내 울더라구요.. 마음이 약해졌지만 꿋꿋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한테 최선을 다하다보면 맞춰갈수있을거라고. 나도 니한테 연애 배워서 니 덕분에 연애를 어떻게하는지 깨달았다고. 고맙다고
통화하면서 전여친이 엄청 울었고
많은 내용이 있지만 대략 이정도입니다.
전여친의 현남친이 제 이름을 아는 상태여서 전여친이 데이트하러갈 땐 저를 잠시 차단시켜놓는다 하더군요. 같이 있을때 제가 연락올수도있으니.. 연락은 종종 하는 편입니다. 물론 전여친이 먼저 연락이 와야 가능하죠..
저번주 또 연락이 와서 통화를 했습니다. 전남친과 너무 안맞아서 힘들다고.. 그런데 옆에 누군가가 없는게 너무 무서워서 헤어지는것도 겁난다고.. 그냥 다시 저한테 돌아오고싶은데 자기가 저질러놓은 일 때문에 그렇게 하지도 못해서 답답하다구요.. 그래서 제가 힘들면 더 정들어서 더 힘들어지기 전에 마음정리해라.. 이 말은 굳이 걔랑 헤어지고 나한테 연락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렇게 힘들게까지 왜 연애하냐 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헤어지는게 맞겠지? 일주일동안 일이 있어서 못만나니 그 동안 마음정리해야겠다. 이러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기다려졌습니다. 이기적이지만 저는 더 잘해줄 자신이 있고, 서로 마음도 확인했고, 무엇보다 전여친이 현재 연애에 만족하지 못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둘이 신나게 데이트 하고온걸 알았습니다.
물론 연인사이니까 데이트 할수있죠.. 근데 저한테 그렇게 힘들다고 마음정리해야겠다고 해놓고.. 알게된건 sns였어요. sns친구거든요.. 마음정리? 그런기미 전혀 안보였어요
댓글로도 잘 놀고 둘이 같이 아는 지인이 많아서 여러사람이 댓글달면서 놀고..
제 생각으론 남친이랑 사이 안좋을땐 저한테 연락해서 추억팔이하고 헤어진거같지않다고 하고.. 요즘은 남친이 좀 잘해주니 제 생각따윈 안나고 재밌게 연애하는것 같고..
냉정하게 끊어내고 싶은데 제가 짝사랑하는 입장이니 그게 안되고... 연애의발견에 에릭 역이네요 완전 ㅠㅠ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 저랑 다시 잘해볼 마음이 있는건지 물어보면 니가 자리잡고나면(저랑 전여친 둘다 취준생) 내가 니 지역으로 갈게 라고하고 뒤에선 남친과 즐겁게 데이트... 이건 무슨 상황인가요? 그냥 희망고문인가요..?
여러분 이건 무슨 상황이죠?
헤어진지는 한달 반 정도 됫어요.
전여자친구는 저랑 헤어진지 한달도 채 안되서
7년지기 동창과 사귑니다. 저랑 헤어지고 만나서
위로받고 하다가 만나게됐다네요..
저에대한 반감을 가지고있을거라 생각해서
공백기를 가지면서 천천히 다가가려했으나
이 사실을 알고 멘붕이와서 이틀동안 또 붙잡았더니
화를내며 이럴꺼면 다 차단할수밖에 없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친한친구로 지낼수있을때 연락하겠다고 하고
연락없이 지냈었습니다..
그러다 몇일 뒤에 카톡이 오더군요. 내용은 대략
너랑 멀어지고싶지않다. 저번에 화낸건 니가 내 말 알아듣는듯 하다가 갑자기 그러니까 답답해서 그랬다. 더이상 사이 멀어지지말고 좋은사이로 남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날수있을거다.
이렇게요.
원래 카톡오기전에 전화통화하기로 했어서 그거 보고 전화를 했습니다. 대화내용은
저 : 솔직히 아직 못잊은건 사실이다. 그런데 헤어지고나서 생각 많이해보니 너도 장거리로 인해 지쳤을테고, 사귀면서 싸우다보니 너도 조금씩 마음정리를 해왔다는 생각이 드니 이해가되더라. 예전에는 그냥 내 잘못만 설명하기 급급했고 그렇게하면 니가 돌아올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이제 나는 취업도 해야되고 내 할일 하고지낼테니 너도 잘됐으면 좋겠다. 지금 새 남자친구 사귄지 얼마되지않아서 나랑 비교되기도 할꺼다. 그래도 그 사람 나름대로도 장점이있을테니 잘해봐라. 친구사이로 지내는거.. 솔직히 아직은 좀 힘들꺼같다. 친구도 자주봐야 친구지 이렇게 장거리인데 나도 니 생각 나는게 줄어들테고 괜찮아 질거다.
전여친 : 그 동안 오빠 소식이 나무 궁금했고 매일 생각났다. 솔직히 나도 헤어질때 당시에는 내 마음이 식었는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내 성격 안받아주는 사람이라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남친 만나고나니 너무 후회가되더라. 오히려 내가 이기적이었고 오빠가 날 많이 이해해주는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연애스타일도 나랑 맞고.. 지금 당장에라도 돌아가고싶지만 오빠나 나나 또 장거리 연애가 지속될꺼고 서로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것같기도하고 이미 내가 저질러놓은게 있어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게 맞다. 오빠도 좋은 나보다 좋은사람 만난다면 축하해주고싶다. 나는 얘랑 결혼까지 갈 생각도없고 오래가지도 않을거같은데 만약 오빠가 자리잡고 옆에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아직 나한테 마음이있다면 오빠지역으로 내가 가서 결혼전제하에 진지하게 다시 만나고싶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나쁜년이지만 절대 오빠가 직업이 없어서 이러는 것도 아니고, 오빠랑 만나면서 바람피거나 그런적도 결코 없었다 (전 여친과 저는 떨어져있지만 제가 있는 곳에 전여친 가족이 살고있습니다.. 가정사로 인해)
통화하는 내내 울더라구요.. 마음이 약해졌지만 꿋꿋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한테 최선을 다하다보면 맞춰갈수있을거라고. 나도 니한테 연애 배워서 니 덕분에 연애를 어떻게하는지 깨달았다고. 고맙다고
통화하면서 전여친이 엄청 울었고
많은 내용이 있지만 대략 이정도입니다.
전여친의 현남친이 제 이름을 아는 상태여서 전여친이 데이트하러갈 땐 저를 잠시 차단시켜놓는다 하더군요. 같이 있을때 제가 연락올수도있으니.. 연락은 종종 하는 편입니다. 물론 전여친이 먼저 연락이 와야 가능하죠..
저번주 또 연락이 와서 통화를 했습니다. 전남친과 너무 안맞아서 힘들다고.. 그런데 옆에 누군가가 없는게 너무 무서워서 헤어지는것도 겁난다고.. 그냥 다시 저한테 돌아오고싶은데 자기가 저질러놓은 일 때문에 그렇게 하지도 못해서 답답하다구요.. 그래서 제가 힘들면 더 정들어서 더 힘들어지기 전에 마음정리해라.. 이 말은 굳이 걔랑 헤어지고 나한테 연락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렇게 힘들게까지 왜 연애하냐 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헤어지는게 맞겠지? 일주일동안 일이 있어서 못만나니 그 동안 마음정리해야겠다. 이러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기다려졌습니다. 이기적이지만 저는 더 잘해줄 자신이 있고, 서로 마음도 확인했고, 무엇보다 전여친이 현재 연애에 만족하지 못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둘이 신나게 데이트 하고온걸 알았습니다.
물론 연인사이니까 데이트 할수있죠.. 근데 저한테 그렇게 힘들다고 마음정리해야겠다고 해놓고.. 알게된건 sns였어요. sns친구거든요.. 마음정리? 그런기미 전혀 안보였어요
댓글로도 잘 놀고 둘이 같이 아는 지인이 많아서 여러사람이 댓글달면서 놀고..
제 생각으론 남친이랑 사이 안좋을땐 저한테 연락해서 추억팔이하고 헤어진거같지않다고 하고.. 요즘은 남친이 좀 잘해주니 제 생각따윈 안나고 재밌게 연애하는것 같고..
냉정하게 끊어내고 싶은데 제가 짝사랑하는 입장이니 그게 안되고... 연애의발견에 에릭 역이네요 완전 ㅠㅠ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 저랑 다시 잘해볼 마음이 있는건지 물어보면 니가 자리잡고나면(저랑 전여친 둘다 취준생) 내가 니 지역으로 갈게 라고하고 뒤에선 남친과 즐겁게 데이트... 이건 무슨 상황인가요? 그냥 희망고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