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최악의 룸메 3

ilytommy2016.08.12
조회3,677
오늘 친구가 어디에 올라왔다고 글 확인해보니까 반응이 글 읽기 힘들다는 소리가 있네여 ㅎㅎ쏘리 저 글쓰는 재주 없어용ㅋㅋㅋㅋㅋ 대신 문단마다 띄어 쓰는거 열심히 해보겠음그리고 딱히 글이 인기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올리는거 자체가 재미있으니 한두편 더 쓸까해요ㅋㅋㅋㅋ (자기만족임 ㅋ)

음...솔직히 이사갈집도 빨리 구한참이라 더이상 미련이 없기도 하고원래는 1년간 격은 일들을 다 써버려야지!!! 하고 시작했지만 막상 쓰고나니 쫌 미안하기도 해서...그냥 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몇개만 쓰고 끝낼려구요 ㅋ

아 그리고 맞춤법 찿아서 쓰라시는분들 이게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을 쓰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틀리게 써도 읽는데 지장이 있는것도 아니고제가 한국가서 글쓰는 직업을 가질것도 아니니 가볍게 무시함 oops, sorry^^ gue rae nah ssah gah ji up suh yo

-돈관리 못하는 언니나는 원래 일찍자고 늦게 일어남 그런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새벽 늦게까지 미뤄둔 웹툰들이랑 망가들을 정주행 하고싶은거ㅋ룸메언니는 어김없이 집밖이였음 ㅋ그러다 한참 집중하면서 웹툰 보고 있는데 갑자기 룸메 언니가 허겁지겁 집에 들어오는거임그리곤 다급하게 내가 지금 안자고 깨어있어서 다행이라는거임!!순간 내 머리속에는 '아.. 뭐지... 술취한거 같진 않은데 설마 깽판치다 신고당했나...ㄷㄷ'저런 생각이듬 ㅋ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룸메언니는 나에게 돈이 있냐고 물어봄....한번쯤은 돈이 부족해서 물어보지 않을까 생각은 했었지마하.. ㅋㅋㅋㅋㅋㅋ
진상은 이러함,오늘도 어김없이 아는 지인과 술을 한잔(ㄴㄴ몇병)하고 술집을 나오려는데테이블들 사이를 지나가다가 어느 테이블의자랑 부딪침 근데 하필 부디친게 사람이 앉아 있는 의자가 아니고 가방올려둔 의자였는데그만 가방이 떨어지면서 그안에 있던 향수병이 깨졋다함향수는 빠르게 퍼저 나가 그안에 있던 물건들을 다 적셨고엄~청 비싼 가방(이라고함)과 또 엄~청 비싼 지갑(이랬다함) 을 다 망쳤다는거임언니는 죄송하단 사과를 몇번을 했다하고 가방주인도 괜찮다고 말했으나그옆에 있던 가방 주인 친구들이 그게 얼마짜린데 뭐가 괜찮냐고 하며 따저들었다함
그러자 욱한 성질을 이기지 못한 언니는 그깟 가방 얼마나 하냐며 자기가 가방값을 물어주겠다며 은행갔다 올테니 꼼장 말고 기다리라고함그런데 그가방 가격 원가가 3천불이 넘는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행중 다행으로 가방주인이 그래도 거이 1년 쓴가방이니 정그러면 천불만 받겠다함네이버에 천불 치니 110만1,200 원이라고 나옴 ㅋ그런데 쥐뿔도 없던 룸메언니는 당연히 줄돈 이 없어 그렇게 급하게 집에 온거임
그얘기를 다한 룸메언니는 자기가 너무 억울하다면서 안그래도 집주인에게 렌트비를 준지 얼마 안되 자기가 돈이 부족하다는거임근데 렌트는 혼자냄? 나도 렌트비 줬는데?ㅋ미안하지만 난 주고싶지 않았음 왠지 빌려주면 못갚을꺼 같기도 하고(이미 친동생처럼 지낸다는 언니한테 1000불을 빌리고 안갚아서둘이 쌩깜)자기가 자존심만 버렸어도 돈 안물어줘도 됬을테니까.그래서 당장 캐쉬가 없다고 미안하다함그러나 룸메 언니 물러서지 않음 ㅋ집밖에 택시 새워놨다고 은행 들리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어쩔수 없이 300불 빌려줌
나머지는 어떻게 매꾼지는 모르겠으나룸메 언니에게 다시 돌려 받기는 틀린것같아언니에게 갚는대신 다음달에 빌려준 만큼 렌트를 덜 내겠다고 함
그리고 한달이 지나고 다시 렌트비를 줘야 하는 날짜가옴
영어가 짧은 언니는 가끔 집주인에게 전화할 일이 있으면나에게 부탁을함. 그런데 나한테 차마 전화해달라고 부탁은 못하고이번달렌트랑 다음달 렌트랑 같이 준다는 말을 영어로 생각을하더니맞는 말이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한 언니임 한달네네 벌어온돈은 어쩌고 내가 300불 덜주니까 렌트비를 못냄?
언니의 전화를 받은 집주인 당연히 안된다고함 그리고 1주일 렌트 늦게 줄때 마다 late fee(구글해보니 연체료 라고 하는데 맞는건지 모르겠음)를 받겠다고함그러자 급했던 언니는 짧은 영어로 자기가 이집에 산지 몇년이 지났는데 자길 못믿냐며연체료도 포함해서 다음달에 2달치 렌트를 같이 주겠다고함그러자 집주인은 반신반의 했지만 연체료라는 공돈을 준다하자 ㅇㅋ함
그리고 또다시 한달이 흘러 다시 렌트비를 줘야하는 날이옴그리고 그게 이번달임 ㅋ이번엔 돈을 제대로 준비 한지는 모르겠으나내가 참다 못해 이사를 갈꺼라고 이번달 렌트는 디파짓으로 까라고한뒤당장 이번달 렌트비를 안줬더니이번달에도 돈을 다 못준거 같음........c언니의 말에 의하면, 2달 렌트비만 해도 2천불이 넘을돈인데1천불 조금 넘는 돈만 줬다고 들었다함....ㄷㄷ
이사가기로 맘먹은게 참 잘한일이라고 생각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