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5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실은, 작년쯤 결혼을 했어야 됐지만 사정이 생겨 미루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우리집 사정 이해해주고 큰 소리 안나게 해결해줘서 정말 고맙게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견례도 이미 끝난사이고, 양가 집안끼리도 큰일 작은일 서로 챙겨줍니다.. 그러다 보니 더더욱 고민이 생겼습니다. 장거리 연애이다보니, 아무것도 모를때는 목소리만 들어도 오랜만에 서로 얼굴만 봐도 마냥 좋았었는데, 결혼 이야기가 옛날부터 나왔었고 상견례까지 마친 사이라 서로의 집안 행사까지 신경쓰다 보니 사소한 싸움이 잦아졌습니다. 결혼할 사람은, 사업을 합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저와 결혼을 해야 그 사업을 할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을 구해야 하는데..거기에 대해서는 오빠네 집에서도 반대하고 어차피 결혼할건데 좀만 부모님 밑에서 일하다가 저와 결혼하면 물려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어려서부터 그 일을해서인지, 일에 대한 욕심도 많고 똑부러지고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게 더 불만이 되었습니다. 그 욕심덕택에, 매일 저한테는 너 고생 안시키려고 일하는 거다 - 라고 말은 하지만, 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들. 아직은 월급쟁이니까 적당한 선에서 쉴때쉬면서 일하는게 좋은데 말이죠 어느샌가부터 저는 그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사람이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절대 아니라네요. 저 역시 많은 나이가 아닌지라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만족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고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고있습니다. 지금도 제가 뭐하나 하면 돈 아껴쓸줄 모른다고 잔소리 펑펑 듣는것만 해도 숨이 막혀 죽겠는데. 저는 간직하고 오래 쓸수 있는 거라도 사죠. 그 사람은 오로지 술값입니다. 그래도 자기가 잘했답니다 휴- 제가 봤을때도 저는 성격이 참 모났습니다. 갖고싶은건 무조건 가져야하고, 하고싶은건 무조건 해야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난리도 그런난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저와는 반대로 둥글둥글한 그의 성격에, 아니 물론 처음에는 그 사람이 많이 맞춰준거죠. 남들이 다들 연애할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준다. 라고 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연애가 현재진행형인데 왜 이사람은 우리가 벌써 결혼한줄 알고있는걸까요 입만 열면 그건 연애할때나 하는거지.. 그럼 우리는 지금 뭘하고있는건지. 결혼얘기가 나오고 어느 순간부터, 친구에 선배에 후배에 술자리만 나가면 연락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오지랖넓게 얻어먹은게 많다고 계산은 혼자서 다 하고다니네요. 그래서 술약속만 있다고 하면 저도 모르게 신경이 날카로워지구요. 술먹고 운전하고 들어오는데, 그러고 연락이 안되는데 어느 누구가 매번 이해할까요 그걸 이해못한다고 싸웁니다. 그럼 술약속있어서 나가면 계속 연락해야되냐고 남의 이야기는 경청합니다. 제 이야기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남이 하는말은 법입니다. 제가 하는말은 잔소리구요. 결혼은 현실이란걸, 결혼 하기도 전부터 알아버렸습니다. 자신의 가족만 챙기고, 자신의 주변사람만 챙기고, 그러다 나중에 제가 생각나는거겠죠.. 좀전에도 술먹고 들어온 그 사람과 싸웠네요. 정말 결혼하고싶지 않다고 했더니, 그럼 헤어지잡니다. 결혼하고싶지 않다는 말이 너무 자존심 상한답니다. 결혼하지도 않을꺼면 왜 만나냐고하네요. 저는 그냥 결혼하는 사람일까요? 저를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어하는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 눈엔, 그저 밥차려주고 일시킬 여자가 필요한것처럼 보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너무 이르다고 말리는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만 했는데, 지금은 왜 결혼을 생각했는지 제가 너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그 사람 말처럼,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이 결혼을 어떻게 해야할지..
결혼이 5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실은, 작년쯤 결혼을 했어야 됐지만 사정이 생겨 미루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우리집 사정 이해해주고 큰 소리 안나게 해결해줘서
정말 고맙게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견례도 이미 끝난사이고, 양가 집안끼리도 큰일 작은일 서로 챙겨줍니다..
그러다 보니 더더욱 고민이 생겼습니다.
장거리 연애이다보니, 아무것도 모를때는 목소리만 들어도 오랜만에 서로 얼굴만 봐도
마냥 좋았었는데, 결혼 이야기가 옛날부터 나왔었고 상견례까지 마친 사이라
서로의 집안 행사까지 신경쓰다 보니 사소한 싸움이 잦아졌습니다.
결혼할 사람은, 사업을 합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저와 결혼을 해야 그 사업을 할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을 구해야 하는데..거기에 대해서는 오빠네 집에서도 반대하고
어차피 결혼할건데 좀만 부모님 밑에서 일하다가 저와 결혼하면 물려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어려서부터 그 일을해서인지,
일에 대한 욕심도 많고 똑부러지고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게 더 불만이 되었습니다.
그 욕심덕택에, 매일 저한테는 너 고생 안시키려고 일하는 거다 - 라고 말은 하지만,
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들.
아직은 월급쟁이니까 적당한 선에서 쉴때쉬면서 일하는게 좋은데 말이죠
어느샌가부터 저는 그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사람이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절대 아니라네요.
저 역시 많은 나이가 아닌지라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만족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고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고있습니다.
지금도 제가 뭐하나 하면 돈 아껴쓸줄 모른다고 잔소리 펑펑 듣는것만 해도
숨이 막혀 죽겠는데.
저는 간직하고 오래 쓸수 있는 거라도 사죠.
그 사람은 오로지 술값입니다. 그래도 자기가 잘했답니다 휴-
제가 봤을때도 저는 성격이 참 모났습니다.
갖고싶은건 무조건 가져야하고, 하고싶은건 무조건 해야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난리도 그런난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저와는 반대로 둥글둥글한 그의 성격에,
아니 물론 처음에는 그 사람이 많이 맞춰준거죠.
남들이 다들 연애할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준다. 라고 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연애가 현재진행형인데 왜 이사람은 우리가 벌써 결혼한줄 알고있는걸까요
입만 열면 그건 연애할때나 하는거지.. 그럼 우리는 지금 뭘하고있는건지.
결혼얘기가 나오고 어느 순간부터,
친구에 선배에 후배에 술자리만 나가면 연락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오지랖넓게 얻어먹은게 많다고 계산은 혼자서 다 하고다니네요.
그래서 술약속만 있다고 하면 저도 모르게 신경이 날카로워지구요.
술먹고 운전하고 들어오는데, 그러고 연락이 안되는데 어느 누구가 매번 이해할까요
그걸 이해못한다고 싸웁니다. 그럼 술약속있어서 나가면 계속 연락해야되냐고
남의 이야기는 경청합니다. 제 이야기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남이 하는말은 법입니다. 제가 하는말은 잔소리구요.
결혼은 현실이란걸, 결혼 하기도 전부터 알아버렸습니다.
자신의 가족만 챙기고, 자신의 주변사람만 챙기고, 그러다 나중에 제가 생각나는거겠죠..
좀전에도 술먹고 들어온 그 사람과 싸웠네요.
정말 결혼하고싶지 않다고 했더니, 그럼 헤어지잡니다.
결혼하고싶지 않다는 말이 너무 자존심 상한답니다.
결혼하지도 않을꺼면 왜 만나냐고하네요. 저는 그냥 결혼하는 사람일까요?
저를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어하는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 눈엔,
그저 밥차려주고 일시킬 여자가 필요한것처럼 보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너무 이르다고 말리는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만 했는데,
지금은 왜 결혼을 생각했는지 제가 너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그 사람 말처럼, 제가 이기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