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 욕했던 글쓴이에요. 결론이 났어요.

342016.08.13
조회199,117

결론이 나서 조언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어 마지막으로 글을 써요..

좀 답답해서 화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몇시간전에 만났는데 남편이 미안하다고 사과

안드려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가지고온 결론이 뭔데? 하고 물어보니 다른날은

시댁 안가도 되니까 설날 추석 명절만 가자고

우리가 둘 사이는 좋았고 둘 다 이혼딱지 생겨서

좋을게 뭐냐고 부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명절에 음식가지고 나한테 그난리 치면 어떡할

거냐고 물어봤더니 찬밥주거나 반찬으로

난리치면 그냥집에 같이 가잡니다.

믿을 수가 없어서 제가 좀 유난스럽지만

녹음이랑 각서? 비슷한걸 썼어요..

시댁에 명절만 간다고 한것두요.

이런일이 있기전에는 한달에 한번 어버이날

시부모님 생신, 공휴일 길 때 갔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난 시어머니와 직접 통화할일

없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할 말이 있으시면

너를 통해서 말하셨으면 좋겠다 하니

알겠답니다. 이혼이라는거 살면서 정말

생각도 안해봤는데 사람의 화가 진정 못

시킬정도로 넘치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혼하라고 하신 많은 분들 있었는데

남편이 이렇게까지 나오니 한 번은 넘어가

주려해요.. 혹시라도 이런일이 한번 더 생기면

정말 이혼한다 말은 했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못헤어진다 생각할까봐 아이 계획은

좀더 늦춰야 할 것 같네요ㅠ..

댓글들을 보고 제가 잘못한 점 다시 한 번

반성했지만 전 죽어도 사과는 안할겁니다ㅠ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도움 됐어요

좋은 말씀 해 주신분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