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 욕했던 글쓴이에요. 결론이 났어요.

342016.08.13
조회199,093

결론이 나서 조언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어 마지막으로 글을 써요..

좀 답답해서 화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몇시간전에 만났는데 남편이 미안하다고 사과

안드려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가지고온 결론이 뭔데? 하고 물어보니 다른날은

시댁 안가도 되니까 설날 추석 명절만 가자고

우리가 둘 사이는 좋았고 둘 다 이혼딱지 생겨서

좋을게 뭐냐고 부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명절에 음식가지고 나한테 그난리 치면 어떡할

거냐고 물어봤더니 찬밥주거나 반찬으로

난리치면 그냥집에 같이 가잡니다.

믿을 수가 없어서 제가 좀 유난스럽지만

녹음이랑 각서? 비슷한걸 썼어요..

시댁에 명절만 간다고 한것두요.

이런일이 있기전에는 한달에 한번 어버이날

시부모님 생신, 공휴일 길 때 갔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난 시어머니와 직접 통화할일

없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할 말이 있으시면

너를 통해서 말하셨으면 좋겠다 하니

알겠답니다. 이혼이라는거 살면서 정말

생각도 안해봤는데 사람의 화가 진정 못

시킬정도로 넘치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혼하라고 하신 많은 분들 있었는데

남편이 이렇게까지 나오니 한 번은 넘어가

주려해요.. 혹시라도 이런일이 한번 더 생기면

정말 이혼한다 말은 했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못헤어진다 생각할까봐 아이 계획은

좀더 늦춰야 할 것 같네요ㅠ..

댓글들을 보고 제가 잘못한 점 다시 한 번

반성했지만 전 죽어도 사과는 안할겁니다ㅠ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도움 됐어요

좋은 말씀 해 주신분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댓글 54

가ㅋㅋㅋ오래 전

Best잘하셨어요 이혼 피할수 있으면 좋져 그데 님 임신하면 태도 다시 돌변할거 같은데 먼가 장치를 제대로 해놔야할거 같네요 머 돈관리 각자한다던지 즉 이혼할려고해도 현실적으로 경제력이 없어사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부분에서 생각을 해보심 좋을거 같네요

ㅇㅇ오래 전

Best고기야 부족해서 못줬다 치더라도 도대체 찬밥은 왜 주는거래요?? 밥 해놓고 일부만 덜어서 냉동실에 넣어둔건가

ㅋㅋㅋ오래 전

Best명절에 뭐하러 가요? 명절에 가게 되면 어차피 어영부영 사과하게 됩니다. 식구들 다 모인 자리에서 그때 일 꺼내면서 어른한테 그게 뭐냐, 아직 사과도 안 했다면서 빨리 죄송하다고 무릎 꿇고 사과해라 부추길텐데 나 같음 그냥 아예 연을 끊어버리지. 댓글들에서 녹음, 재산, 합의서, 피임 등등 이런거 잘 새겨 듣고 명절에도 가지 말고 아예 연을 끊어버려요. 뭐하러 명절에 갈 생각을 함? 명절에 한번 가면 생신때도 가고, 어버이날에도 가게 됨. 그냥 이런일 한번 크게 터졌을때 맘 확실히 먹고 연 끊는게 나음.

ㅇㅇㅇ오래 전

이번 명절은 건너 뛴다는 것도 포함시켰으면 좋았을텐데

킁냐오래 전

아니 찬밥주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 밥이야 해놓고서 시간지나다보면 식을수도있는거고 별거아닌거같은걸로 욕질한거는 쓰니가 백배잘못한거다. 근대도 사과는 끝끝내 안한다니 진짜 잘나셨네 언젠간 저성격때문에 이혼할것같다

ㅇㅇ오래 전

남자들은 대부분 둔해서 잘 모릅니다. 대놓고 어머니 제 밥은 차가워요 저도 따뜻한 밥 주세요~ 라던가 뭔가 남편이 적어도 눈치 챌 수 있는 상황 정도는 주세요. 님 혼자 꾹 참고 있다가 폭발하면 남편은 헐 지금 이게 뭔?!?! 이럴 수 있습니다. 당연히 님의 밥도 따뜻한 밥일거라 생각히는게 보통 생각이고 갈비탕에 갈비가 없을 줄은 ㅋㅋㅋ 꿈에도 몰랐을 겁니다. 이럴땐 적당히 눈치 보다가 남편꺼하고 쓱 바꿔치기 해요. 그럼 남편이 알게되죠. 벌써 안에 든 고기 다 먹었냐고ㅋㅋ 그럼 아니. 첨부터 없었어. 라고 해주면 됩니다. 그럼 상황은 시엄마와 아들에게 토스되니까요.

ㅇㅇ오래 전

내딸이라면 등짝스메싱날리것네 답답해.

흐음오래 전

이혼.참 쉽다. 이혼 못 시켜서 죽은 귀신이 붙었나. 어차피 서로 약속한 바 있으니, 이 시간 이후로 신뢰가 깨지면 그때 이혼 생각하면 되는 것임

ㅂㅅ오래 전

주작ㄹ 쓰는거보다 이런글에 진지하게 댓글다는게 더 한심히다 나중에 이불킥할거다 ㅋㅋㅋ

하히후헤오래 전

앞으로 찬밥주면 남편한테 "자기야 내밥이 더 많은거같은데 바꾸자" 하면서 밥공기 바꿔버려요. 시어머니년보는앞에서

오래 전

다음부터 찬밥주면 무조건 남편밥이랑 바꿔요. 자기야. 이거너무딱딱해서 난못먹겠어. 하시고. 만약시어머니가 벌떡일어나서 따뜻한밥 가져오면 남편못먹는밥 저먹으라고주신거냐고 좀울고불고해요ㅡㅡ 아님 따뜻한밥 직접떠서드세요. 너무답답해요ㅜㅜㅜㅜ

에혀오래 전

주작에 먼 후기까지씩이나. 참. 유치뽕짝이다

에헤라디아오래 전

각서에 위반시 이혼 위자료로 집은여자가 가져간다는 항목추가후 공증받으세요 베플님 말씀처럼 애생기면 이제 니가 어쩔거냔식으로 나올거같아요 집 명의 님앞으로 하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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