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5년차 7개월 딸 하나 있는 애기아빠에요 조언좀 구하고 싶어 글 올려봐요
저는 엄마아빠가 어렸을때 이혼하고 아빠가 재혼 하셔서 새어머니 계시구요 세살때부터 중학교때 까지 할머니가 키워 주셨어요 고등학교때부턴 기숙사 생활했구요 같은회사에 사내커플로 만났고 할머니댁이 회사랑 가까워서 연애때 부터 자주 왔다갔다 했어요 와이프가 연애할때 부터 할머니 드시라고 죽도 끓여주고 전도 부쳐주고 했거든요
그런데 결혼 하고 한 이년쯤 지난 뒤 부터 점점 변한것 같아요 직접적으로 싫다고 하지는 않는데 예를 들어 할머니랑 제가 통화하고 와이프한테 할머니가 전화좀 자주 해달래라고 말하면 자기도 우리집 자주 전화안한다고 해 라고 하고 말 끊고 그러더군요 저희 할머니 올해 연세90이라 혼자 잘 움직이지 못하세요
그러다가 며칠전 처제랑 카톡 하는걸 봤는데 와이프가 시할머니 너무 질린다 라고 쓰는걸 봤어요
처제랑 친해서 처제한테 살짝 물어봤는데 언니가 할머니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고 얘기해주더라구요 무엇때문에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명절마다 할머니가 짜증나게 했대요
예를 들어 명절에 다같이 밥먹고 상을 치우는데 와이프가 휴지로 상에 떨어진 음식을 치우니 그리하면 우짜냐 행주빨아와서 행주로 담아 넣으라 하고 제여동생이 똑같이 그렇게 했는데 여동생한테는 어찌 집안일도 저리 잘하냐 시집가도 되겠다고 하고 거동도 불편하신데 큰댁 가면 기어서라도 와이프한테 와서 툭툭 치며 얼른 __ 빨아오라 하고 그렇게 하시는게 싫어서 말은 못하고 계속 쌓아 두었다고 하네요 그얘기 듣고 얼마후 그래도 할머니한테 애기 보여드린다고 가긴 갔는데 할머니께서 그날도 너는 전화를 왜그렇게 안하냐 라고 했대요 그래서 와이프가 오빠는 우리 할머니한테 전화 안하는데요 라고 했다고 하길래 제가 한마디 했어요 할머니 거동도 불편하신데 말을 꼭 그렇게 했어야하냐고 할머니 점점 말라가시는데 불쌍해보이지 않냐고 했더니 나는 자기만큼 착하지 못해서 그렇지 않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할머니는 며느리들을 가족으로 생각도 안하는데 왜 불쌍하다 생각해야하느냐 애기할아버지도 애기 얼마나 보고 싶겠냐며 계속 말씀하시는데 와이프는 애기 할머니도 계신데 할아버지한테만 가라고 하는것 자체도 싫다는겁니다 자꾸 와이프한테 야 라고 부르는것도 싫대요 솔직히 제 생각은요 할머니 사실 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와이프가 그냥 그동안만이라도 옛날 처럼 살갑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걸까요? 제입장에서는 노인한테 그렇게 하는건 정말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알려주세요ㅠ
와이프가 제 할머니를 너무 싫어하는데....
안녕하세요 결혼5년차 7개월 딸 하나 있는 애기아빠에요 조언좀 구하고 싶어 글 올려봐요
저는 엄마아빠가 어렸을때 이혼하고 아빠가 재혼 하셔서 새어머니 계시구요 세살때부터 중학교때 까지 할머니가 키워 주셨어요 고등학교때부턴 기숙사 생활했구요 같은회사에 사내커플로 만났고 할머니댁이 회사랑 가까워서 연애때 부터 자주 왔다갔다 했어요 와이프가 연애할때 부터 할머니 드시라고 죽도 끓여주고 전도 부쳐주고 했거든요
그런데 결혼 하고 한 이년쯤 지난 뒤 부터 점점 변한것 같아요 직접적으로 싫다고 하지는 않는데 예를 들어 할머니랑 제가 통화하고 와이프한테 할머니가 전화좀 자주 해달래라고 말하면 자기도 우리집 자주 전화안한다고 해 라고 하고 말 끊고 그러더군요 저희 할머니 올해 연세90이라 혼자 잘 움직이지 못하세요
그러다가 며칠전 처제랑 카톡 하는걸 봤는데 와이프가 시할머니 너무 질린다 라고 쓰는걸 봤어요
처제랑 친해서 처제한테 살짝 물어봤는데 언니가 할머니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고 얘기해주더라구요 무엇때문에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명절마다 할머니가 짜증나게 했대요
예를 들어 명절에 다같이 밥먹고 상을 치우는데 와이프가 휴지로 상에 떨어진 음식을 치우니 그리하면 우짜냐 행주빨아와서 행주로 담아 넣으라 하고 제여동생이 똑같이 그렇게 했는데 여동생한테는 어찌 집안일도 저리 잘하냐 시집가도 되겠다고 하고 거동도 불편하신데 큰댁 가면 기어서라도 와이프한테 와서 툭툭 치며 얼른 __ 빨아오라 하고 그렇게 하시는게 싫어서 말은 못하고 계속 쌓아 두었다고 하네요 그얘기 듣고 얼마후 그래도 할머니한테 애기 보여드린다고 가긴 갔는데 할머니께서 그날도 너는 전화를 왜그렇게 안하냐 라고 했대요 그래서 와이프가 오빠는 우리 할머니한테 전화 안하는데요 라고 했다고 하길래 제가 한마디 했어요 할머니 거동도 불편하신데 말을 꼭 그렇게 했어야하냐고 할머니 점점 말라가시는데 불쌍해보이지 않냐고 했더니 나는 자기만큼 착하지 못해서 그렇지 않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할머니는 며느리들을 가족으로 생각도 안하는데 왜 불쌍하다 생각해야하느냐 애기할아버지도 애기 얼마나 보고 싶겠냐며 계속 말씀하시는데 와이프는 애기 할머니도 계신데 할아버지한테만 가라고 하는것 자체도 싫다는겁니다 자꾸 와이프한테 야 라고 부르는것도 싫대요 솔직히 제 생각은요 할머니 사실 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와이프가 그냥 그동안만이라도 옛날 처럼 살갑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걸까요? 제입장에서는 노인한테 그렇게 하는건 정말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알려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