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소개를 하자면21 (남) / 모태솔로특이사항 : 게이 애인 없으므로 음슴체 [근데 보니 네이트톡엔 동성 얘기가 없네..?ㅠ]※ 의식의 흐름 주의인생이 좀 스펙타클함.어렸을때부터 하고싶은말 전혀의미없는말 다하는 애 있잖아그게바로 나였음. 성격도 되게 이상해서초1 ~ 중2 까지 쭉 왕따당하다가중3 올라가면서 중학교 자퇴하고, 교회학교에 갔음. 나한테 잘해주는게 너무 좋아서 그냥 교회학교에 갔음.거기서 고1까지 다니다가 고2 되는때에 자퇴함.이유는 엄마한테 대들어서.. 교회학교 학비가 대학교 등록금급으로 비쌋거든 그래서 검정고시 치르고 띵가띵가 놀다가어렸을때부터 취미로 악기 하나 했었는데, 그걸로 대학교 갈 수 있다는 길이 트여서엄마가 무리좀 많이 해서 대학교 들어간 현재 21살 1학년임. 초딩/중딩 때부터 왕따를 당해와서 애초에 고향친구는 없고그나마 엄청 이상했던 성격은 교회학교 다니면서 좀 나아져서 조금 이상한 성격이 됨.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서 어딜가나 착한인상 보이려고 노력하고 해서사람이랑 친해지는거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친해지고 나서가 좀 힘들달까. 내가 가지고 얘기할 수 있는 공감대가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 됨.음악으로 대학교 들어왔는데 1년 우다다다 준비해서 들어온거라기본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식 전혀 없고 그렇다고 만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내가 그림체를 되게 가려서 봐서 (남주가 내취향인 그림체)그런쪽으로도 되게 애매한 수준이면서영화도 거의 안보고 봐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데다가책? ㄴㄴ공부? ㄴㄴ (기독교 대학은 미션스쿨이라서 영어로만 공부했어. 당시 난 영어수준이 엄청나게 낮아서 초1수준부터 공부했음. 자퇴당시엔 중1수준으로 올랐고)하고싶은것도 딱히 없고,역사에 대해서도 진짜 모르고 (8.15 개천절을 광복절이랑 햇갈릴 정도의 지식수준)운동 진짜 엄청 싫어해서지금 리우올림픽도 인티포털에서 그렇다더라 하는걸 그냥 그렇구나 하는정도?남자애들이랑 흔히 얘기할 수 있는 운동얘기 전혀 모름.게다가 뭐때문인지 술에 취하진 않는데 순전히 배불러서 못마심 (맥주. 소주는 그나마 좀 마심 / 맥주 한캔도 못마실정도)그냥 말 그대로 수준 낮은? 그런 상태임. 그나마 게임을 엄청 많이 하는데, 그마저도 게임 하는거에 비해 잘하는편도 아닌데다가어떻게 게임얘기만함. 말 그대로 딱히 얘랑은 할 말이 없는 그런애임. 드립을 잘치는것도 아니고 즉 친해지는거 까진 좋은데 친해진 이후에 더 깊은 관계로 가거나 오래 유지시키거나 하기가 매우 힘듬.상황적으로 계속 붙어다니는 경우에 간신히 좀 오래 유지하는 편임.연락처를 주고받아도 그 뒤에 연락처로 연락이 제대로 된적이 없음 일단 이게 나임. 그런데 그저께 내 직속 교수님께서 주최하신 음악캠프에 가게됨.거기서 대학생은 나 혼자뿐이였고, 온 학생수는 총 35명~40명쯤 됬음.그중에 남자는 나, 그리고 고1, 그리고 중2 이렇게 셋이 다였음. 캠프에다가 남자가 셋밖에 없다보니 우리 셋이서 줄곳 다녔는데중2 앤 딱 내 어렸을때임. 전혀 의미없는말 많이하고 목소리 계속 크게내서 쉰목소리 나고좀 뚱뚱해서 (나도 뚱뚱한편이긴 하지만) 땀이 많이나는 편이라좀 옆에 붙어있으면 끈적끈적해서 기분나쁜 그런 애였음.근데 애라서 모질게 대할수도 없고 그냥 대해줬음. 근데 고1은 그냥 되게 평범한 고등학생 남자애축구 되게 좋아하고 사교성도 좋아서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아직도 연락하고 같이 술마시고 그런대고등학교 친구들도 있는데 걔내들이랑은 술 잘 안마시고..생긴것도 괜찮고 운동 좋아해서 그런지 진짜 뱃살 전혀 없고(고1이라) 나보다 키 좀 작고 내가좋아하는 탄 황인? 좀 까무잡잡한 애들.(나도 피부 어두운 편인데, 같이있으면 내가 좀 흰애처럼 보이게 되는 그런 특히 까만애들) 첫날은 내가 좀 무신경하게 대하긴 했어.잘생겼고 호감형이긴 한데, 어처피 나랑은 잘 안맞는 애라는걸 알기도 했고어처피 이번 캠프만 지나면 (연락처 교환을 했다 하더라도) 연락 끊길거 다 알고있어서정주기 싫었음. 대학교 1학년때 같은과 같은기숙사 방 썻던애랑 하루종일 같이다니면서 헤헤거렸는데, 방학 하고 걔한테 읽씹 4번 연속으로 당해서 좀 기분이 전체적으로 다운되있는 상태였음 근데 사건의 발달은 첫날 저녁이였음.성인들끼리 +고3 술마심고3한태 교수님이 폭탄주 종이컵만큼 따라주고원샷하면 올해 대학 합격한다!! 하면서 첫잔 외 강요 안하고 잼있는 자리였음.고1 얘가 자기도 술마시고 싶다고 하는거임.그래서 어찌어찌 술 마셨는데 맥주로 꽐라가 됨 ㅋㅋㅋㅋㅋ완전 꽐라 까진 아닌데, 그냥 아리까리 하고 담날 부분부분 기억 안나게된? 그런 상태근데 얘 주사가 '미안해요'랑 '사랑해요' 였는데그날은 사랑해요 날 ㅋㅋㅋㅋㅋㅋㅋㅋ너 술 더 마시면 안되겠다 하면서 숙소 데려와서 있는데'아직 1시밖에 안됬는데 잔다구요!!' 하면서 소리지르고 ㅋㅋㅋㅋ'아 형 사랑해요 좀더 놀아요' 이러기도 하고중2야 사랑해 안아줘 하고 갔다가 형 사랑해요 안아줘요 하고 왔다가 이럼근데 그게 너무 귀여운거야.. 솔직히 안아준것도 좋았고 애가 안경쓴 남자앤데, 평소 안경쓰면 그냥 딱 걔 스타일의 얼굴인데안경을 벗으면 옥택연 닮았음. 심지어 목소리도 꾀 낮은 중저음 임그런애가 나한테 앵기는데 마음이 안갈수가 없더라. 그리고 그날 잘 때 잘자길래 내가 좀 붙어서 잠.....ㅎㅎㅎㅎㅎ손도 잡고.. 자고 일어나도 모르더라.(사실 생각해보면 드라마같은데서 남자가 여자 잘때 몰래 손잡고 그러면되게 아련아련 한 느낌 드는데 왜 내가 봐도 내가 남자 손잡고자면 변태같지..?) 그상태로 다음날 되서 술깨서 막 앵기진 않고 그냥 친해졌음.(첫날 친해진게 내가 VR Gear가 있어서 애들 시켜주면서 좀 친해져야지 하고 가져간걸 계기로 친해짐.)그렇게 같이다니고 밥도 같이먹고 그러다가 둘쨋날 저녁 (어제 저녁이지) 이 됬음. 어제 얘 술취한거 선생님들이 다 봤으니까 (특히 우리랑 같은 방 쓰셨던 남자 반주자선생님)오늘 마시지 말라고 하고 바베큐파티를 함.진짜 안마시더라고 ㅋㅋㅋ솔직히 또 취해서 앵기는거 보고싶었는데 아쉬웠음.아쉬운 마음에 너 안마시냐고 크게 말 안하고 그냥 눈빗교환같을걸로 물어봄.애가 말론 대답 안하고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마시고싶다는 대답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진짜 귀여웠음)난 배가불러서 맥주 잘 못마시는데, 내 잔에있던 맥주 줌. 그걸 마심 그걸로 계속 맥주 마시고싶다고 해서, 난 성인이니까 마신다고 하면서 맥주 한두캔씩 걔한테 갓다줌.(사실 가져다 주기 싫은 척 하는데 애가 계속 달라고하니까 못이기는 척 가져다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걔 300ml 캔 두캔에 500ml 흑맥주 한캔, 그리고 막걸리 300ml한캔 마심.좀 천천히 먹어서 어제처럼 앵기진 않았는데 그래도 스킨쉽이 편하게 되서 좋아라 하고 같이 놈. 그리고 오늘이 됬음.오늘 오는버스에서 둘이 같이앉고 서로기대서 자고 옴 (근데 얜 100% 일반) 그리고 지금 집에서 이 글 쓰는데 확실히 공허하더라.다행이 같이 지낸 기간이 그다지 길진 않아서 심하진 않은데평소 난 같이 놀 친구가 전혀 없음.근데 1학기때 계속 같이다닌 애도 그렇고이번 캠프때 친해진 걔도 그렇고중학교 동창 고등학교 동창이라는게 참 부럽더라고.그리고 오랜기간 왕따당해서 그런지 학생때 담배피고 술마시는 애들 되게 안좋게봤는데생각보다 너무많은 남자애들이 고등학생때 술은 마셔보더라고.난 21살에 대학교 들어와서 개강총회때 처음 술마셔봄.그냥 살면서 이런 관점이 다른것도 그렇고 좀 그렇더라. 한가지 썰을 더 풀자면내가 걔한테 '나 너 처음 봤을때 좀 노는애같은 인상 받았다' 라고 했더니걔가 장난식으로 '와 형 학생때 _찐따였나봐요?ㅋㅋㅋㅋㅋ 내가 날라리 인상이라니 ㅋㅋㅋㅋㅋ'뭐 단어선택은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남자들끼리고 하니 신경 안쓰고좀 뜨끔했음. 살짝 발끈해서 '내가 날라리같다 했냐 좀 노는애같다 했지' 이런식으로 말함.1학기때도 맨날 같이다니던 애한테 난 미션스쿨 나왔다그러니까(내가 다녔던 미션스쿨은 중1~고3까지 전교생이 20명인 아주아주 작은 학교)'와 형 불쌍하다. 그럼 고등학생때 생겨야할 무언가가 형한텐 없다는거 아니에요.'이러더라구. 난 그런거 생각해본적 전혀 없었는데 그말 듣고 나니까좀.. 그렇더라. 미션스쿨 간거 자체는 후회 안해. 거기서 진짜 인생친구 한명 만나서걔 덕분에 성격 이정도로 나아진거고 전엔 진짜 피해의식 쩔고 성격 굉장히 이상한애였음. 난 착하다. 근데 애들이 나빠서 날 왕따시키는거다. 하면서내가 바뀔 생각은 전혀 안하는 그런 애였음.(하지만 왕따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학생 여러분) 미션스쿨 안다녔으면 이정도도 못했다 하면서 스스로 위안하긴 하는데그래도 억울한건 억울하더라. 외롭고, 지금 공허해서이젠 진짜 연애해야 할 때인가.. 이쪽 사람좀 무서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만나봐야되나 싶네.후.....ㅠ 일단 그전에 살부터좀집 와서 얘가 캠프때 집가서 롤하자고 해서톡으로 롤 진짜 할거냐고 보냈더니 확인 안하다가한 20분 뒤쯤 지금 가능하다고 해서딱 한판 하고 가야될거같다그래서 ㅃㅃ2 하고지금 밥먹고 뒹굴거리다가 이 글 씀.근데 롤 한판 같이한게 마지막으로 보게 될거란 예감?나야 계속 연락하고싶긴 한데얜 그저 귀찮을 뿐. 왜 연락하지? 이런 느낌이 될게 뻔해서하 ㅠ 교수님만 연관 안되있는 그냥 음악 캠프였으면어처피 잃을게 없을테니 커밍아웃 하고 고백 해봤을텐데좀 아쉬워 어떻게 끝을맺지?ㅋㅋㅋㅋㅋㅋ 끗! 사실 다른데다가 쓴 글 복사해서 붙여놓기 하고여기저기 내용 추가했는데추가하고 보니 이게 뭔글....? 그래서 어쩌라는거지? 라는 생각이 드는캠프가서 잘생긴 남자봐서 좋았다 꺅 >_<근데 내 과거가 안좋아서 참 슬퍼...이런느낌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 처음써봐.. 한번만 봐줘 힛 1
연애하고싶다.
일단 본인소개를 하자면
21 (남) / 모태솔로
특이사항 : 게이
애인 없으므로 음슴체
[근데 보니 네이트톡엔 동성 얘기가 없네..?ㅠ]
※ 의식의 흐름 주의
인생이 좀 스펙타클함.
어렸을때부터 하고싶은말 전혀의미없는말 다하는 애 있잖아
그게바로 나였음. 성격도 되게 이상해서
초1 ~ 중2 까지 쭉 왕따당하다가
중3 올라가면서 중학교 자퇴하고, 교회학교에 갔음.
나한테 잘해주는게 너무 좋아서 그냥 교회학교에 갔음.
거기서 고1까지 다니다가 고2 되는때에 자퇴함.
이유는 엄마한테 대들어서.. 교회학교 학비가 대학교 등록금급으로 비쌋거든
그래서 검정고시 치르고 띵가띵가 놀다가
어렸을때부터 취미로 악기 하나 했었는데, 그걸로 대학교 갈 수 있다는 길이 트여서
엄마가 무리좀 많이 해서 대학교 들어간 현재 21살 1학년임.
초딩/중딩 때부터 왕따를 당해와서 애초에 고향친구는 없고
그나마 엄청 이상했던 성격은 교회학교 다니면서 좀 나아져서 조금 이상한 성격이 됨.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서 어딜가나 착한인상 보이려고 노력하고 해서
사람이랑 친해지는거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친해지고 나서가 좀 힘들달까.
내가 가지고 얘기할 수 있는 공감대가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 됨.
음악으로 대학교 들어왔는데 1년 우다다다 준비해서 들어온거라
기본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식 전혀 없고
그렇다고 만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내가 그림체를 되게 가려서 봐서 (남주가 내취향인 그림체)
그런쪽으로도 되게 애매한 수준이면서
영화도 거의 안보고 봐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데다가
책? ㄴㄴ
공부? ㄴㄴ (기독교 대학은 미션스쿨이라서 영어로만 공부했어. 당시 난 영어수준이 엄청나게 낮아서 초1수준부터 공부했음. 자퇴당시엔 중1수준으로 올랐고)
하고싶은것도 딱히 없고,
역사에 대해서도 진짜 모르고 (8.15 개천절을 광복절이랑 햇갈릴 정도의 지식수준)
운동 진짜 엄청 싫어해서
지금 리우올림픽도 인티포털에서 그렇다더라 하는걸 그냥 그렇구나 하는정도?
남자애들이랑 흔히 얘기할 수 있는 운동얘기 전혀 모름.
게다가 뭐때문인지 술에 취하진 않는데 순전히 배불러서 못마심 (맥주. 소주는 그나마 좀 마심 / 맥주 한캔도 못마실정도)
그냥 말 그대로 수준 낮은? 그런 상태임.
그나마 게임을 엄청 많이 하는데, 그마저도 게임 하는거에 비해 잘하는편도 아닌데다가
어떻게 게임얘기만함. 말 그대로 딱히 얘랑은 할 말이 없는 그런애임. 드립을 잘치는것도 아니고
즉 친해지는거 까진 좋은데 친해진 이후에 더 깊은 관계로 가거나 오래 유지시키거나 하기가 매우 힘듬.
상황적으로 계속 붙어다니는 경우에 간신히 좀 오래 유지하는 편임.
연락처를 주고받아도 그 뒤에 연락처로 연락이 제대로 된적이 없음
일단 이게 나임.
그런데 그저께 내 직속 교수님께서 주최하신 음악캠프에 가게됨.
거기서 대학생은 나 혼자뿐이였고, 온 학생수는 총 35명~40명쯤 됬음.
그중에 남자는 나, 그리고 고1, 그리고 중2 이렇게 셋이 다였음.
캠프에다가 남자가 셋밖에 없다보니 우리 셋이서 줄곳 다녔는데
중2 앤 딱 내 어렸을때임. 전혀 의미없는말 많이하고 목소리 계속 크게내서 쉰목소리 나고
좀 뚱뚱해서 (나도 뚱뚱한편이긴 하지만) 땀이 많이나는 편이라
좀 옆에 붙어있으면 끈적끈적해서 기분나쁜 그런 애였음.
근데 애라서 모질게 대할수도 없고 그냥 대해줬음.
근데 고1은 그냥 되게 평범한 고등학생 남자애
축구 되게 좋아하고 사교성도 좋아서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아직도 연락하고 같이 술마시고 그런대
고등학교 친구들도 있는데 걔내들이랑은 술 잘 안마시고..
생긴것도 괜찮고 운동 좋아해서 그런지 진짜 뱃살 전혀 없고
(고1이라) 나보다 키 좀 작고 내가좋아하는 탄 황인? 좀 까무잡잡한 애들.
(나도 피부 어두운 편인데, 같이있으면 내가 좀 흰애처럼 보이게 되는 그런 특히 까만애들)
첫날은 내가 좀 무신경하게 대하긴 했어.
잘생겼고 호감형이긴 한데, 어처피 나랑은 잘 안맞는 애라는걸 알기도 했고
어처피 이번 캠프만 지나면 (연락처 교환을 했다 하더라도) 연락 끊길거 다 알고있어서
정주기 싫었음.
대학교 1학년때 같은과 같은기숙사 방 썻던애랑 하루종일 같이다니면서 헤헤거렸는데, 방학 하고 걔한테 읽씹 4번 연속으로 당해서 좀 기분이 전체적으로 다운되있는 상태였음
근데 사건의 발달은 첫날 저녁이였음.
성인들끼리 +고3 술마심
고3한태 교수님이 폭탄주 종이컵만큼 따라주고
원샷하면 올해 대학 합격한다!! 하면서 첫잔 외 강요 안하고 잼있는 자리였음.
고1 얘가 자기도 술마시고 싶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어찌어찌 술 마셨는데 맥주로 꽐라가 됨 ㅋㅋㅋㅋㅋ
완전 꽐라 까진 아닌데, 그냥 아리까리 하고 담날 부분부분 기억 안나게된? 그런 상태
근데 얘 주사가 '미안해요'랑 '사랑해요' 였는데
그날은 사랑해요 날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술 더 마시면 안되겠다 하면서 숙소 데려와서 있는데
'아직 1시밖에 안됬는데 잔다구요!!' 하면서 소리지르고 ㅋㅋㅋㅋ
'아 형 사랑해요 좀더 놀아요' 이러기도 하고
중2야 사랑해 안아줘 하고 갔다가 형 사랑해요 안아줘요 하고 왔다가 이럼
근데 그게 너무 귀여운거야.. 솔직히 안아준것도 좋았고
애가 안경쓴 남자앤데, 평소 안경쓰면 그냥 딱 걔 스타일의 얼굴인데
안경을 벗으면 옥택연 닮았음. 심지어 목소리도 꾀 낮은 중저음 임
그런애가 나한테 앵기는데 마음이 안갈수가 없더라.
그리고 그날 잘 때 잘자길래 내가 좀 붙어서 잠.....ㅎㅎㅎㅎㅎ
손도 잡고.. 자고 일어나도 모르더라.
(사실 생각해보면 드라마같은데서 남자가 여자 잘때 몰래 손잡고 그러면
되게 아련아련 한 느낌 드는데 왜 내가 봐도 내가 남자 손잡고자면 변태같지..?)
그상태로 다음날 되서 술깨서 막 앵기진 않고 그냥 친해졌음.
(첫날 친해진게 내가 VR Gear가 있어서 애들 시켜주면서 좀 친해져야지 하고 가져간걸 계기로 친해짐.)
그렇게 같이다니고 밥도 같이먹고 그러다가 둘쨋날 저녁 (어제 저녁이지) 이 됬음.
어제 얘 술취한거 선생님들이 다 봤으니까 (특히 우리랑 같은 방 쓰셨던 남자 반주자선생님)
오늘 마시지 말라고 하고 바베큐파티를 함.
진짜 안마시더라고 ㅋㅋㅋ솔직히 또 취해서 앵기는거 보고싶었는데 아쉬웠음.
아쉬운 마음에 너 안마시냐고 크게 말 안하고 그냥 눈빗교환같을걸로 물어봄.
애가 말론 대답 안하고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마시고싶다는 대답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진짜 귀여웠음)
난 배가불러서 맥주 잘 못마시는데, 내 잔에있던 맥주 줌. 그걸 마심
그걸로 계속 맥주 마시고싶다고 해서, 난 성인이니까 마신다고 하면서 맥주 한두캔씩 걔한테 갓다줌.
(사실 가져다 주기 싫은 척 하는데 애가 계속 달라고하니까 못이기는 척 가져다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걔 300ml 캔 두캔에 500ml 흑맥주 한캔, 그리고 막걸리 300ml한캔 마심.
좀 천천히 먹어서 어제처럼 앵기진 않았는데 그래도 스킨쉽이 편하게 되서 좋아라 하고 같이 놈.
그리고 오늘이 됬음.
오늘 오는버스에서 둘이 같이앉고 서로기대서 자고 옴 (근데 얜 100% 일반)
그리고 지금 집에서 이 글 쓰는데 확실히 공허하더라.
다행이 같이 지낸 기간이 그다지 길진 않아서 심하진 않은데
평소 난 같이 놀 친구가 전혀 없음.
근데 1학기때 계속 같이다닌 애도 그렇고
이번 캠프때 친해진 걔도 그렇고
중학교 동창 고등학교 동창이라는게 참 부럽더라고.
그리고 오랜기간 왕따당해서 그런지 학생때 담배피고 술마시는 애들 되게 안좋게봤는데
생각보다 너무많은 남자애들이 고등학생때 술은 마셔보더라고.
난 21살에 대학교 들어와서 개강총회때 처음 술마셔봄.
그냥 살면서 이런 관점이 다른것도 그렇고 좀 그렇더라.
한가지 썰을 더 풀자면
내가 걔한테 '나 너 처음 봤을때 좀 노는애같은 인상 받았다' 라고 했더니
걔가 장난식으로 '와 형 학생때 _찐따였나봐요?ㅋㅋㅋㅋㅋ 내가 날라리 인상이라니 ㅋㅋㅋㅋㅋ'
뭐 단어선택은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남자들끼리고 하니 신경 안쓰고
좀 뜨끔했음. 살짝 발끈해서 '내가 날라리같다 했냐 좀 노는애같다 했지' 이런식으로 말함.
1학기때도 맨날 같이다니던 애한테 난 미션스쿨 나왔다그러니까
(내가 다녔던 미션스쿨은 중1~고3까지 전교생이 20명인 아주아주 작은 학교)
'와 형 불쌍하다. 그럼 고등학생때 생겨야할 무언가가 형한텐 없다는거 아니에요.'
이러더라구. 난 그런거 생각해본적 전혀 없었는데 그말 듣고 나니까
좀.. 그렇더라.
미션스쿨 간거 자체는 후회 안해. 거기서 진짜 인생친구 한명 만나서
걔 덕분에 성격 이정도로 나아진거고 전엔 진짜 피해의식 쩔고 성격 굉장히 이상한
애였음. 난 착하다. 근데 애들이 나빠서 날 왕따시키는거다. 하면서
내가 바뀔 생각은 전혀 안하는 그런 애였음.
(하지만 왕따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학생 여러분)
미션스쿨 안다녔으면 이정도도 못했다 하면서 스스로 위안하긴 하는데
그래도 억울한건 억울하더라.
외롭고, 지금 공허해서
이젠 진짜 연애해야 할 때인가.. 이쪽 사람좀 무서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만나봐야되나 싶네.
후.....ㅠ 일단 그전에 살부터좀
집 와서 얘가 캠프때 집가서 롤하자고 해서
톡으로 롤 진짜 할거냐고 보냈더니 확인 안하다가
한 20분 뒤쯤 지금 가능하다고 해서
딱 한판 하고 가야될거같다그래서 ㅃㅃ2 하고
지금 밥먹고 뒹굴거리다가 이 글 씀.
근데 롤 한판 같이한게 마지막으로 보게 될거란 예감?
나야 계속 연락하고싶긴 한데
얜 그저 귀찮을 뿐. 왜 연락하지? 이런 느낌이 될게 뻔해서
하 ㅠ 교수님만 연관 안되있는 그냥 음악 캠프였으면
어처피 잃을게 없을테니 커밍아웃 하고 고백 해봤을텐데
좀 아쉬워
어떻게 끝을맺지?ㅋㅋㅋㅋㅋㅋ
끗!
사실 다른데다가 쓴 글 복사해서 붙여놓기 하고
여기저기 내용 추가했는데
추가하고 보니 이게 뭔글....? 그래서 어쩌라는거지? 라는 생각이 드는
캠프가서 잘생긴 남자봐서 좋았다 꺅 >_<
근데 내 과거가 안좋아서 참 슬퍼...
이런느낌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처음써봐.. 한번만 봐줘 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