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가 돈 많은 남자랑 결혼을 하는데요

흠흠2016.08.13
조회259,723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10년 가까이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저 포함) 총 5명이
있는데요 이 중 한 친구가 옛날부터
공부도 잘하고 똑부러지고 좀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면이 있어서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의지하면서 지냈어요

근데 이 친구가 3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고 저희는 나이도 있으니까
둘이 결혼하겠다 생각을 했구요

친구가 원래 힘든걸 내색 안하는편이기도
하고 연인사이에는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인데
남자친구와 문제있다는 얘기를 한적이
없어서 뭐 그럭저럭 잘 지내나보다
했는데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렇냐고 위로해주는데도
친구는 힘든 내색 전혀 안했구요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남자가
생겼다고만 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결혼할꺼고 양가 부모님
다뵙고 날짜도 정했다고하네요

근데 그 남자가 제 친구보다 12살이나
많고 대기업에서 직급도 있고 따로
가게도 운영하신대요
저희가 어떻게 알게됐냐 했더니
뭐 일하다가 우연치 않게 알게돼서
그 남자가 제 친구에게 첫눈에 반해서
구애아닌 구애를 했고 당시 남자친구가
있던 친구는 계속 거절하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남자와
만났다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다른 친구들이 그 친구한테
돈 많은 남자가 꼬셔서 3년 사귄 남자친구
버리고 그렇게 결혼하냐 더군다나
나이도 12살이나 많은데 팔려가는거냐
(친구네집 형편이 안좋아요 빚도 있는것 같고)
이런식으로 그 친구한테 뭐라 하길래
저는 얘가 바람핀것도 아니고 전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만난거 아니냐
마음이 잘 맞아서 결혼할수도 있는건데
막말하지 말라고 했구요

친구는 표정이 굳어서 그런게 아닌데
더이상 말하면 변명으로 밖에 안들을것
같으니 얘기 안하겠다했구요

다른 친구들은 그 결혼을 좋지 못하게
보고있어서 저만 그친구와 남편될
사람을 따로 만나서 밥을 먹게되었어요

솔직히 사람이 비교를 하면 안되지만
전 남자친구에 비해 똑똑하고 돈도
잘벌고 매너있고 사람이 괜찮더라구요
결혼을 안한 이유는 원래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자기 인생 즐기고 열심히 살고싶어서
안했다고하시고 친구를 만나다보니 즐기면서
사는 인생 친구와 함께 행복하게 보내고싶다?
뭐 이런 얘길 하셨구요

나이만 많다 뿐이지 제가 보기에도
괜찮으신분 같았어요

전 남자친구는 저희 친구들이랑
만나는 자리에서도 눈치없는 행동이나
식탐을 부린다던지 좀 무식?한 발언도
해서 제 친구가 좀 난감해하고 그랬었고
나이에 비해 경제력이 넘 없고 미래가
없어보였어요 제친구가 아까울정도로

아무튼 친구들에게 그 남자 만났다
정말 괜찮은 사람 같더라 너네도
그만하고 그 친구랑 사이 풀어라했더니
자기네들은 결혼식도 안갈것이고
너도 우리한테 더이상 걔 얘기 하지말라고
자꾸 설득하면 저도 안보겠다네요

제 친구가 잘못한건가요?
다른 친구들은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돈많은
남자한테 팔려가듯 시집가는거에
초점을 두고 있고 남자친구있을때
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둘 중 재보다가
돈많은 남자 선택해서 팔자 펴보려고
결혼하는거 아니냐는 입장이고

저는 제 친구가 그럴만한 애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전남자친구와의 사이도 얘길 안했을
뿐이지 분명 트러블은 있었을테고
헤어지고 지금 남편될 분이랑 잘 맞다고
생각해서 결혼한다는게 그렇게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안하거든요

저희 10년동안 서로 크게 싸운적없고
지냈는데 지금 이 사건 이후로
완전 쫑날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댓글 122

벚꽂좀비오래 전

Best똑소리 나는애가 한심한놈이랑 3년연애하길래 결혼할줄알았는데.. 보란듯이 빵빵한남자한테 시집가니 괜히 돌려깎는듯.. 그냥 배아파서 질투하는거에요 보기 추하네

오래 전

Best돈많은남자를선택하든팔려가는거든무슨상관이래?? 본인이선택하는거지 그친구들신경끄라고그래요~

여자오래 전

Best근데 그게 친구인연 끊을 일이 되나? 친구가 더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겠다는데 왜 분개들 하지? 그럼 친구가 무식하고 경우없고 능력없는 남자랑 결혼해야 하는건가? 왜 축하는 못 해줄망정 악의들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네

우웩오래 전

오지랍

아띠오래 전

당신도 그년들이랑 끊어내 ! 친구 잘돼는거 못보는 년들 가까이둬서 좋을거 없네

ㅎㅎ오래 전

질투하시는거에요 님~ㅋ

지인오래 전

친구가 멀 하든 자기가 결정한거 그냥 놔둬요.... 선택도 본인이 하고 책임도 본인이 지는데 왜 옆에서 부잣집에 팔려간다는둥 그런 소리하고 판에 올리는지 원...남의 인생 고민할 생각에 나 어케 하면 잘 살까나 고민해요......

ㄴㄴ오래 전

축하해줄 일인데 왜 악담을 하세요? 질투해요? 친구의 감정은 생각도 안하네. 친구맞아요?

ㄴㄷㄴ오래 전

이래서 다들 ___ ___ 하나부다 역시 여자들이란

ㅇㅇ오래 전

다른친구들이 배아픈가보네요. 그런것들을 친구라고..

ㅇㅅㅇ오래 전

솔직히 진짜 친구라면 친구가 설령 양다리를 걸쳤어도 능력있는 남자한테 시집가면 축복해주는거 아닌가요;? 도덕적 문제를 떠나서요.. 그냥 저친구들은 배아파 저주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희안하네오래 전

친구들은 곧 부러움과 후회에 한숨밖에나오지 않을거다. 친구냔들이 개냔이네...

더치사랑오래 전

이런건 다른사람들의 말을 다 들어봐야합니다 글쓴이야 당연히 자기입장에서 쓴글이겠죠 전남친과 헤어진 경위야 뭐 본인들 맘이겠지만 글쓴이를 싫어하게된 경위도 친구분들 맘일수 있으니 섣부른 판단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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