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200일 조금 넘은 커플입니다.친구의 소개로 만난 동갑인데요사귄지 한달 좀 안됬을 때부터 남친의 여사친이 신경쓰여요.남친의 여사친이 해외에 나갔다가 귀국하면서 남친이 점점 누구랑 사귀는건지 애초에 저랑 사귀는 중인건지 모르겠어요제가 여사친을 처음 만난 건 사귄지 3주 조금 지나서인데요 남친 자취방 놀러왔는데 저녁에 나가면서 만났습니다.이쁘장하게 생겼길래 뭐.. 그냥 지나쳐가려는데 절 붙잡고 묻더라고요혹시 여기사시냐고그래서 아니라고 남친 만나러 온 거라고하니까 아 정말요?이러면서 바로 현관문 앞으로 가서 비번 푸는데 바로 풀리는 거에요남친 자취방이 2층인데 이미 계단 반쯤 내려와서 서로 안보이고 소리만 들리는 상황이었어요.문 열고 제 남친 불러서 문 앞에서 얘기 하더라고요언제 온거야?-남친3일 전에-여사친연락하지-ㄴㅊ주변에 인사드릴 곳도 많고..시차 적응때문에-ㅇㅅㅊ 대충 이런 대화를 하는데 그냥 친구겠거니 하고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근데 아무래도 찜찜하고 집 비번까지 알고 있다는 게 자꾸 걸려서 남친한테 다음날 만나서어제 너네집 들어간 사람 누구냐 그랬더니고1때부터 친한 친구였대요아무리 친해도..집 비번까지 아냐 동성친구도 아니고 이성인데... 근데 자기 친한친구들은 거의 다 알고있다고 너도 궁금하면 알려주겠다 그러길래 그냥 됬다 하고 넘겼습니다.2년동안 얼굴한번 못보고 페이스북 연락만 하고 지냈다는데 여친 있어도 오랜만에 만난 거니까 그냥 잊어버리려고 했습니다.근데 앚어버리면 안되는 거였어요둘은 대학도 같이 나왔는데 같은 과였데요원래 여사친이 공부 잘했는데 고등학교 3년 내내 여사친 좋아해서 같은 대학 가려고 별로 신경쓰지도 않던 공부를 정말 온 힘을 다해 했다는 겁니다. 지금은 그냥 친구라는 말 덧붙이면서요남친이 흔히 얘기하는 꿈의 대학이라는 데 나와서 정말 공부만 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뒤에는 여사친이 있었네요남친이 이런 말 하니까 더 짜증나요좋아하는 애였다고 여친앞에서 당당히 말하는게..정말 좋은 애라고 착하고 성격도 좋고 머리도 좋다며 나중에 한번 소개 시켜주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한 2주 정도 지나서 같이 술자리를 가졌는데둘이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있었던 얘기 하면서 막 웃어요 전 끼지도 못하고 술하고 안주나 퍼먹었는데 다음날 남친이 왜이렇게 많이 마셨냐며,너가 진짜 빨리 취해서 금방 헤어졌는데 기억나냐고 묻네요.두분이서 얘기하느라 술을 안드셨으니까 옆에서 술 마시는 거 말고 할 짓이 없던 제가 먼저 취할 수 밖에요/ 그 뒤로 여사친 만나는 일이 없어서아 오랜만에 만나서 그렇게 얘길 많이 한거였구나 좋아했던 것도 다 옛날이었구나하고 남친이랑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냈어요 근데 어느날 우연히 남친 폰 보는데 여사친이랑 카톡이며 문자, 전화...정말 장난아니게 했더라구요내용들 대충 보니까 도대체 얘가 친구인지 애인인지 모르겠더라고요아직도 기억나는게 몇 개 있는데일어났ㅇ?-ㅇㅅㅊ아까 오늘 **이랑 만나서-ㄴㅊ야 근데 나 없는동안 여친이나 만들고..ㅋㅋ-ㅇㅅㅊ미안ㅋㅋㅋㅋ너도 얼른 솔탈해-ㄴㅊ니랑 할라고 그랬지 배신자. 나 좋다고 대학까지 따라올 땐 언제고ㅋㅋ-ㅇㅅㅊ아 맞다 이번 주말에 뭐해? 여친이 너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서 일부로 안만났는데 좀 미안해서.주말에 여친 가족들이랑 놀러간다니까 오랜만에 술 한잔 할까?-ㄴㅊ별로 좋아하진 않겠짘ㅋㅋㅋ누구나 우리 관계보면 니 여친이 누구든 나 안좋아할걸?쨋든 주말에 할 거 없어.-ㅇㅅㅊ 도대체 여친 만든게 왜 미안할 짓이고 왜 몰래 만나고 왜 카톡은 내려도 올려도 끝이 없을까 이 외에도영화보러 갈까여기 맛있다는데 먹으러 가자놀러가자잠안온다 나와라 지들끼리 잘 놀아요ㅡ아주 보고 화나서 남친한테도대체 누가 니 여친이냐고, 너가 친구라고 확신하면 왜 나 몰래 만나고 연락도 숨기냐고 화내니까남친은 괜히 오해하고 걱정할까봐 그랬대요몰래 안만나겠다고 해서 진정하고 화해했는데 정말 몰래 안만나요 대놓고 만나요 어디 놀러가자 이랬더니 그날 @@이랑 놀려고 ..? 저랑 있다가 전화오면 절대 그냥 끊지 않아요나 잠깐 @@이랑 전화좀 저번에 에버랜드 가고 싶다 그랬더니@@이도 가고 싶다던데 같이 갈까? 이러내요 8월 14일 @@ 생일이라고 친구들이랑 같이 축하해주겠다고 갔네요이제 체념했어요헤어지려구요정말 애인의 여사친/남사친......힘들어요 순순히 헤어져 주면 좋겠어요 31
남친의 여사친
사귄지 200일 조금 넘은 커플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만난 동갑인데요
사귄지 한달 좀 안됬을 때부터 남친의 여사친이 신경쓰여요.
남친의 여사친이 해외에 나갔다가 귀국하면서 남친이 점점 누구랑 사귀는건지 애초에 저랑 사귀는 중인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여사친을 처음 만난 건 사귄지 3주 조금 지나서인데요 남친 자취방 놀러왔는데 저녁에 나가면서 만났습니다.
이쁘장하게 생겼길래 뭐.. 그냥 지나쳐가려는데 절 붙잡고 묻더라고요
혹시 여기사시냐고
그래서 아니라고 남친 만나러 온 거라고
하니까
아 정말요?
이러면서 바로 현관문 앞으로 가서 비번 푸는데 바로 풀리는 거에요
남친 자취방이 2층인데 이미 계단 반쯤 내려와서 서로 안보이고 소리만 들리는 상황이었어요.
문 열고 제 남친 불러서 문 앞에서 얘기 하더라고요
언제 온거야?-남친
3일 전에-여사친
연락하지-ㄴㅊ
주변에 인사드릴 곳도 많고..시차 적응때문에-ㅇㅅㅊ
대충 이런 대화를 하는데 그냥 친구겠거니 하고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찜찜하고 집 비번까지 알고 있다는 게 자꾸 걸려서 남친한테 다음날 만나서
어제 너네집 들어간 사람 누구냐 그랬더니
고1때부터 친한 친구였대요
아무리 친해도..집 비번까지 아냐
동성친구도 아니고 이성인데...
근데 자기 친한친구들은 거의 다 알고있다고 너도 궁금하면 알려주겠다 그러길래 그냥 됬다 하고 넘겼습니다.
2년동안 얼굴한번 못보고 페이스북 연락만 하고 지냈다는데 여친 있어도 오랜만에 만난 거니까 그냥 잊어버리려고 했습니다.
근데 앚어버리면 안되는 거였어요
둘은 대학도 같이 나왔는데 같은 과였데요
원래 여사친이 공부 잘했는데 고등학교 3년 내내 여사친 좋아해서 같은 대학 가려고 별로 신경쓰지도 않던 공부를 정말 온 힘을 다해 했다는 겁니다. 지금은 그냥 친구라는 말 덧붙이면서요
남친이 흔히 얘기하는 꿈의 대학이라는 데 나와서 정말 공부만 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뒤에는 여사친이 있었네요
남친이 이런 말 하니까 더 짜증나요
좋아하는 애였다고 여친앞에서 당당히 말하는게..
정말 좋은 애라고 착하고 성격도 좋고 머리도 좋다며 나중에 한번 소개 시켜주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한 2주 정도 지나서 같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둘이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있었던 얘기 하면서 막 웃어요
전 끼지도 못하고 술하고 안주나 퍼먹었는데 다음날 남친이 왜이렇게 많이 마셨냐며,
너가 진짜 빨리 취해서 금방 헤어졌는데 기억나냐고 묻네요.
두분이서 얘기하느라 술을 안드셨으니까 옆에서 술 마시는 거 말고 할 짓이 없던 제가 먼저 취할 수 밖에요/
그 뒤로 여사친 만나는 일이 없어서
아 오랜만에 만나서 그렇게 얘길 많이 한거였구나 좋아했던 것도 다 옛날이었구나
하고 남친이랑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냈어요
근데 어느날 우연히 남친 폰 보는데 여사친이랑 카톡이며 문자, 전화...
정말 장난아니게 했더라구요
내용들 대충 보니까 도대체 얘가 친구인지 애인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몇 개 있는데
일어났ㅇ?-ㅇㅅㅊ
아까 오늘 **이랑 만나서-ㄴㅊ
야 근데 나 없는동안 여친이나 만들고..ㅋㅋ-ㅇㅅㅊ
미안ㅋㅋㅋㅋ너도 얼른 솔탈해-ㄴㅊ
니랑 할라고 그랬지 배신자. 나 좋다고 대학까지 따라올 땐 언제고ㅋㅋ-ㅇㅅㅊ
아 맞다 이번 주말에 뭐해? 여친이 너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서 일부로 안만났는데 좀 미안해서.주말에 여친 가족들이랑 놀러간다니까 오랜만에 술 한잔 할까?-ㄴㅊ
별로 좋아하진 않겠짘ㅋㅋㅋ누구나 우리 관계보면 니 여친이 누구든 나 안좋아할걸?쨋든 주말에 할 거 없어.-ㅇㅅㅊ
도대체 여친 만든게 왜 미안할 짓이고 왜 몰래 만나고 왜 카톡은 내려도 올려도 끝이 없을까
이 외에도
영화보러 갈까
여기 맛있다는데 먹으러 가자
놀러가자
잠안온다 나와라
지들끼리 잘 놀아요ㅡ아주
보고 화나서 남친한테
도대체 누가 니 여친이냐고, 너가 친구라고 확신하면 왜 나 몰래 만나고 연락도 숨기냐고 화내니까
남친은 괜히 오해하고 걱정할까봐 그랬대요
몰래 안만나겠다고 해서 진정하고 화해했는데 정말 몰래 안만나요
대놓고 만나요
어디 놀러가자
이랬더니
그날 @@이랑 놀려고
..?
저랑 있다가 전화오면 절대 그냥 끊지 않아요
나 잠깐 @@이랑 전화좀
저번에 에버랜드 가고 싶다 그랬더니
@@이도 가고 싶다던데 같이 갈까?
이러내요
8월 14일 @@ 생일이라고 친구들이랑 같이 축하해주겠다고 갔네요
이제 체념했어요
헤어지려구요
정말 애인의 여사친/남사친......힘들어요
순순히 헤어져 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