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7년 연인으로2년..이제남이네요

2016.08.14
조회333
20대 동갑커플이였어요

성격차이로 싸우고 만나고 반복했지만
더없이 그래도 좋은 나날을 보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남친이 속이고 다른여자를 만난걸 알게됬네요

다알고있는데
거짓말로 속이려는 그모습에 무섭고
충격도 받고 상처받아 떠나려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마음은 여전히 바보같이
그대로더군요

그만큼 자기가 다시 잘하겠다고
믿음주겠다고 했지만
한번 떨어진 신뢰가 결국 집착으로 변했어요

남친은 노력했고 그걸 알았지만
머리론 쉽게 받아지지않더라고여..

그러는동안 제마음이 열리지않아
지치고 외롭다며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어요

괜한 자존심이였을까요
그냥 알겠다고 전화를 끊었네요

그러고 다음날 바로
붙잡았지만 대답은 미안하다네요..
절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어짜피 사귀면 또 같은걸로 헤어질거라고
우린 맞지않다며 너무 외롭고 지쳤다네요
왜 이제서야 그러냐며..

제발 돌아와달라고 계속 붙잡는데
지금은 돌아가지않을거라고 해서
희망을 가진것도 잠시

마음이 좀 가라앉을때까진 안된다며
몇년이 걸릴지모른다네요
그러고 좋은남자 만나라며
저와 만나지않을거라고 하고..
외롭고 많이 힘들었다며..

영영 돌아오지않겠죠

힘들다고
밤새 술먹고 몸버리진 않을지.
집은 잘 들어가고 일은 잘 할지.
걱정만되네요

소중한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예쁘고 좋은 모습만 보여줬어야하는데

남한테는 예의바르고 친절하게 대하면서

편하다고 이런저런 모습에 말도 험하게
나가기도하고 너무 못난모습 많이 보여줬네요
떠나지 않을걸 알기에
감정조절도 못하고 화내고 짜증부리고
더 조심해야했는데 바보같네요

자존심 다버리고 끝까지 미친듯이 붙잡고나니
조금 후련하기는 하네요.

만약 닿을수 있다면 마지막으로 하지못한 말
그동안 좋은추억, 사랑 느끼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미련은 남아버렸지만 후회없는 사랑이였다고
나만 힘들고 외롭다고 생각해서
당신 힘든걸 외면해버린거 정말 미안했다고
못믿어줘서 미안하다고

보고싶다
가장 친했지만 이제는 서로한테 없는사람이네

헤어지신분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