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째 친정아버지 병수발을 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머니도 환자라 제가 병원을 오가고 주말에는 간병인대신 제가 아버지 곁을 지켜요.
사업하시던 분이 갑자기 병원신세를 지게 되니 주중에는 회사일도 봐야해서 한없이 바쁘네요. 일과가 끝나면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남편은 외국영주권자이고 현지에서 근무하며 체류중이예요.
갑자기 청년가장에 회사일까지 짊어진 상황이라 가끔씩 우황청심환을 먹으며 겨우 버티고 삽니다.
결혼할 당시 저희 친정에서 집을 해주셨고, 저는 결혼생활내내 생활비를 제가 부담을 하며 출산/육아비용도 전액 친정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돌이켜보니 이건 호구도 아니고...)
남편도 생활비조차 보태지도 않는 상황에 정말이지 자금난에 걱정스러워 시댁에 원래 저희에게 주기로 약속하셨던 아파트에 대한 담보대출을 부탁했어요. 시어머니 명의고, 집에 들어가 살라고 여러번 말씀은 던져보시더니 결국 전세를 주시더군요. 이자는 제가 갚겠다고 하고...사정을 했죠.
처음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하더니 갑자기 시아버지가 "아버지가 그 꼬라지를 하고 있으면 너네나 있은 걸 정리해야지." 하면서 친정 부동산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으시는 겁니다.
다치고 싶어 다치셨나요...
아프고 싶어 아프시나요...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내다. 심려끼쳐 죄송하다는 카톡을 남기고 인연을 정리했습니다.
남편은 정말 무능해서 이 일에 손을 떼고 연락도 안합니다.
종교생활을 한다는 사람이, 장로라는 어른이 환자한테 그 꼬라지가 뭡니까. 심지어 당신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한테.
환자인 친정아버지에게 시아버지가 쏟아내던 말
어머니도 환자라 제가 병원을 오가고 주말에는 간병인대신 제가 아버지 곁을 지켜요.
사업하시던 분이 갑자기 병원신세를 지게 되니 주중에는 회사일도 봐야해서 한없이 바쁘네요. 일과가 끝나면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남편은 외국영주권자이고 현지에서 근무하며 체류중이예요.
갑자기 청년가장에 회사일까지 짊어진 상황이라 가끔씩 우황청심환을 먹으며 겨우 버티고 삽니다.
결혼할 당시 저희 친정에서 집을 해주셨고, 저는 결혼생활내내 생활비를 제가 부담을 하며 출산/육아비용도 전액 친정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돌이켜보니 이건 호구도 아니고...)
남편도 생활비조차 보태지도 않는 상황에 정말이지 자금난에 걱정스러워 시댁에 원래 저희에게 주기로 약속하셨던 아파트에 대한 담보대출을 부탁했어요. 시어머니 명의고, 집에 들어가 살라고 여러번 말씀은 던져보시더니 결국 전세를 주시더군요. 이자는 제가 갚겠다고 하고...사정을 했죠.
처음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하더니 갑자기 시아버지가 "아버지가 그 꼬라지를 하고 있으면 너네나 있은 걸 정리해야지." 하면서 친정 부동산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으시는 겁니다.
다치고 싶어 다치셨나요...
아프고 싶어 아프시나요...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내다. 심려끼쳐 죄송하다는 카톡을 남기고 인연을 정리했습니다.
남편은 정말 무능해서 이 일에 손을 떼고 연락도 안합니다.
종교생활을 한다는 사람이, 장로라는 어른이 환자한테 그 꼬라지가 뭡니까. 심지어 당신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한테.
저주를 퍼부어도 되겠지요?
이혼사유가 충분히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