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마음에 남는 남자는

생각나201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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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은건아니지만 그래도 이런연애 저런연애



해볼만큼 다 해봤고 만났던 남자들과의 추억이



몇몇은 희미해 지는것도 있지만,



몇년이지나도 다른 남자를만나도



갈수록 선명해지는 남자가 있다.



그 남자는 사귀는 순간부터 여태 만났던 남자들보다



나를 아껴주는게 온몸으로 느껴졌고 그만큼 사랑이라는



말이 부족할정도로 온 마음을 다해주었다.



부끄러움이많아 처음 손잡을때까지 한달이 다됐고



잡으면서 손이 떨리는게 느껴질정도로 떨었다.



첫키스를 할때는 몇번이고 허락을 받아내고서야



정말 천천히 다가왔고, 그때 그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문자한번 통화한번 나를 기다리게 한적이 없었고



예상못한 상황이면 다른사람폰을 빌려서라도



나에게 연락을 해주었다.



잘지내? 나는 요즘들어 하루 꼬박꼬박 니생각을해.
허겁지겁 도서관에서 슬리퍼 신은 발로 편의점까지
달려와서 고백했잖아.그땐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떠올릴수록 니표정이 선명해져서 지금도 가슴이떨려. 너랑나 매일 매운음식 달고 살았잖아 땀흘리면서
먹고난후에 아이스크림먹었는데. 너 아이스크림 안먹는다더라 나보다 더 맛있게먹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한참후에야 알게됐어. 온갖 기념일 이벤트 혼자 지어내서 나우울할때마다편지써줬는데
아직도 생각날때마다 읽어. 내가 울기라도 하는 날에는 밤을 새며 걱정하던 너였는데. 하루에 한번 꼭 웃으면서 사랑해라고 해주는 니 목소리 그게 참 고마웠어 늘. 배려라는게 뭔지 살면서 너로인해 깨달았고 배웠어. 어리석은 실수로 서로 잃게 된 우리지만 나는 아직도 사랑이라고 말하면 주저없이
너를 떠올리고 기억해. 지금은 나에게 보여줬던 니마음을 다른누군가에게 주고있을진 모르지만 내가
서툴게 너에게 준 사랑보다 더 예쁜 사랑받고있길
진심으로 바래. 오늘 새벽은 니가 더 생각나서 잠이 안온다. 조금만 더 떠올리다 다시 묻을게.
들떠서 나에게 말했던 너의 희망들 모두 이루었으면 좋겠어. 그립다 내 스물일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