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어렸을때 성격은 진짜 순진했고 착했어. 너무 착했던거같아. 기억나는 일화가, 날 때리던 애가 있었는데 내가 똑같이 안때려주고 울고만 있으니까 선생님이 왜그러냐 물으셨대. 그랬더니 내가
내가 때리면 쟤도 똑같이 아프잖아요...
과거엔 그랬대. 과거엔..
일단 엄마가 공부를 되게 많이 시켰어. 강남의 그분들 급은 아니지만 그때 우리학교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공부량이 상당했고 학원도 꽤 다녔어. 피아노 미술 태권도? 돌이켜보면 그거때문에 친구를 사귀고 같이 놀 시간이 없었던거같고 논다는거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거같아
재밌게 노는 방법도 잘 몰랐었고.. 하지만 무엇보다 뛰어놀 시간이 없었어. 몸이 약했지.. 다른아이들의 표적이 되기 너무 좋았던거같아
그이후 날 집단적으로 괴롭히던 애들이 막 생겨났었고 그 괴롭힘은 초3까지 계속됬어. 괴롭힘이 어떻게 멈췄냐고? 다른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아이는 편부모가정이었고 그걸 약점잡아 다른친구들이 타겟을 걔로 바꾸기시작했어. 난, 걔들틈에 껴서 어느샌가 가해자로 바뀌어있었고, 그간의 충격과 경험이 내성격을 바꿔놓기 시작한거같아
초4까지 노는데 어울리지못했으니, 그이후로도 뭔가를 주도해본적이없어. 항상 겉돌았고... 그럼에도 성적은 여전히 거기서 최상위를 유지하고있었어.
항상 그냥 그런상태로, 그럴때 힘이되어줬던게 할머니였어. 내가 태어날때부터 쭉 같이 살아오셨어.
그러다 중학교로 올라갔는데, 초등학교애들이 그대로 중학교로 올라왔어. 반이 어떻게 짜졌냐면 날 제일 싫어하고 괴롭히던 남자애들과 날 처음보는 여자애들. 일부러 이렇게 반을 배정했나 싶을정도로 ..
중1때 상상을 초월하는 괴롭힘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했어. 왕따는 기본에 온갖 신체적, 정신적 괴롭힘... 난그때 정말 매일같이 자살을 생각했어. 이듬해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진짜 매일같이 옥상난간앞에서 울다가 돌아가고 그게 일상이었어
그러다 중2때 기회가 찾아왔어. 소름끼치게도 반 전체가 날 모르는애들로 배정된거야. 지금같으면 울고싶었겠지만 그땐 기뻐서 눈물이나왔어. 하지만 그간의 충격으로 그냥 누군가에게 다가갈 재간이 아예 없었어... 한두달 친구없이 외롭게 시간을 보냈었어..
하지만 고맙게도 어떤 무리가 나한테 다가왔고, 지금의 베프들이야.
그이후 삶은 완전히 달라졌어. 소극과 우울의 끝을 달리던 내성격을 그친구들이 개조해줬어. 우연히도 날 괴롭히던 애들 중 몇몇은 강전가고, 몇몇은 개인사정상 이민가거나 아예 다른 지역으로 전학갔어.
덕분에 남은1년은 황금기였어. 내가 그때까지 외모에 관심이 없었는데, 하필 중3때 졸사찍고 외모에 눈을 떠서 그때 머리기르고, 안경벗고 운동을 시작하고 패션에도 눈을 뜨고 노는거에도 눈을 떴어. 모쏠탈출(...// 근데 별로 좋은기억은 아니야..)도 석섻스! 덕분에 3학년 2학기 성적은 바닥을쳤지만 고맙게도 내 지금 고등학교는 3학년 2학기 성적을 안보는 학교라서..
여기까지가 내 작년까지의 이야기야. 올해 들어서 그렇게 내성격에 크게 영향끼칠일도 없었던거같아
그리고 그때까지 난 내 자신의 성격에 아무런 관심도 갖고있지않았어. 지금 내성격은 내가알아챈것만 해도...
1. 허언
불과 제작년 초까지만 해도 친구들에게 관심을 1도 못받고살았었어...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받으려고 말을 덧붙이고, 꾸미는게 있어. 습관적으로. 그리고 이게 들통나는게 너무 불안해...
2. 자기중심적
이건 진짜 많이 고치려고 애를 쓰는데 잘안돼... 일단 남을 위하는척 하긴하는데 결국 내중심으로 모든일을 해결하게돼고 그래.. 배려랄까 내가 남을 위해 양보를 한다 생각했는데 사실 그렇지않고 오히려 남이 나에게 양보하고 받아주는게 훨씬 많다는거. 그러다보니 애들이 자연스럽게 나한테 먼저 다가오는거 같지가않아. 근데 진짜 이게 마음먹으면 또 잘되는것 같기도한데 에너지소비가 너무심해.. 내몸에 맞지않는느낌? 언제 그랬냐면 연애할때.. 결정적으로 그렇게 하면 내본모습을 숨기는거니 너무 불편하기도해..
3. 건방짐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은거같고 겸손이없고 건방지대. 무조건 내거가 최고고...
4. 노잼
내가 노잼이라는게 아니고 진짜 그냥 드립같은게 생각이 잘안나.. 참고로 내가 패드립 욕을못해. 18이라든가 개자손이라든가 nimi 이런거있잖아.. 그러다보니 리액션이 좀 이상한방향으로 발전했어. 이게 호불호가 심하게 갈려. 좀 병맛같은 노는거 좋아하는 애들은 너 너무 매력적이라면서 좋아해주고 친해지는데 안좋아하는애들은 이상한눈으로 봐. 그럼 내가 괜히 눈치보여서 가만히있게돼고 자연스레 말이없어져.
이성격 어떻게고치면 좋을까?
또 나한테 어떤문제가있는걸까? 성적보다도 더 고민돼. 내인생 전반의 문제라서..
내 성격에 문제있는거같아... 어떻게 하면 고칠수있을까? 도와줘 (살짝긴글)
난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했어.
일단 내 어렸을때 성격은 진짜 순진했고 착했어. 너무 착했던거같아. 기억나는 일화가, 날 때리던 애가 있었는데 내가 똑같이 안때려주고 울고만 있으니까 선생님이 왜그러냐 물으셨대. 그랬더니 내가
내가 때리면 쟤도 똑같이 아프잖아요...
과거엔 그랬대. 과거엔..
일단 엄마가 공부를 되게 많이 시켰어. 강남의 그분들 급은 아니지만 그때 우리학교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공부량이 상당했고 학원도 꽤 다녔어. 피아노 미술 태권도? 돌이켜보면 그거때문에 친구를 사귀고 같이 놀 시간이 없었던거같고 논다는거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거같아
재밌게 노는 방법도 잘 몰랐었고.. 하지만 무엇보다 뛰어놀 시간이 없었어. 몸이 약했지.. 다른아이들의 표적이 되기 너무 좋았던거같아
그이후 날 집단적으로 괴롭히던 애들이 막 생겨났었고 그 괴롭힘은 초3까지 계속됬어. 괴롭힘이 어떻게 멈췄냐고? 다른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아이는 편부모가정이었고 그걸 약점잡아 다른친구들이 타겟을 걔로 바꾸기시작했어. 난, 걔들틈에 껴서 어느샌가 가해자로 바뀌어있었고, 그간의 충격과 경험이 내성격을 바꿔놓기 시작한거같아
초4까지 노는데 어울리지못했으니, 그이후로도 뭔가를 주도해본적이없어. 항상 겉돌았고... 그럼에도 성적은 여전히 거기서 최상위를 유지하고있었어.
항상 그냥 그런상태로, 그럴때 힘이되어줬던게 할머니였어. 내가 태어날때부터 쭉 같이 살아오셨어.
그러다 중학교로 올라갔는데, 초등학교애들이 그대로 중학교로 올라왔어. 반이 어떻게 짜졌냐면 날 제일 싫어하고 괴롭히던 남자애들과 날 처음보는 여자애들. 일부러 이렇게 반을 배정했나 싶을정도로 ..
중1때 상상을 초월하는 괴롭힘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했어. 왕따는 기본에 온갖 신체적, 정신적 괴롭힘... 난그때 정말 매일같이 자살을 생각했어. 이듬해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진짜 매일같이 옥상난간앞에서 울다가 돌아가고 그게 일상이었어
그러다 중2때 기회가 찾아왔어. 소름끼치게도 반 전체가 날 모르는애들로 배정된거야. 지금같으면 울고싶었겠지만 그땐 기뻐서 눈물이나왔어. 하지만 그간의 충격으로 그냥 누군가에게 다가갈 재간이 아예 없었어... 한두달 친구없이 외롭게 시간을 보냈었어..
하지만 고맙게도 어떤 무리가 나한테 다가왔고, 지금의 베프들이야.
그이후 삶은 완전히 달라졌어. 소극과 우울의 끝을 달리던 내성격을 그친구들이 개조해줬어. 우연히도 날 괴롭히던 애들 중 몇몇은 강전가고, 몇몇은 개인사정상 이민가거나 아예 다른 지역으로 전학갔어.
덕분에 남은1년은 황금기였어. 내가 그때까지 외모에 관심이 없었는데, 하필 중3때 졸사찍고 외모에 눈을 떠서 그때 머리기르고, 안경벗고 운동을 시작하고 패션에도 눈을 뜨고 노는거에도 눈을 떴어. 모쏠탈출(...// 근데 별로 좋은기억은 아니야..)도 석섻스! 덕분에 3학년 2학기 성적은 바닥을쳤지만 고맙게도 내 지금 고등학교는 3학년 2학기 성적을 안보는 학교라서..
여기까지가 내 작년까지의 이야기야. 올해 들어서 그렇게 내성격에 크게 영향끼칠일도 없었던거같아
그리고 그때까지 난 내 자신의 성격에 아무런 관심도 갖고있지않았어. 지금 내성격은 내가알아챈것만 해도...
1. 허언
불과 제작년 초까지만 해도 친구들에게 관심을 1도 못받고살았었어...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받으려고 말을 덧붙이고, 꾸미는게 있어. 습관적으로. 그리고 이게 들통나는게 너무 불안해...
2. 자기중심적
이건 진짜 많이 고치려고 애를 쓰는데 잘안돼... 일단 남을 위하는척 하긴하는데 결국 내중심으로 모든일을 해결하게돼고 그래.. 배려랄까 내가 남을 위해 양보를 한다 생각했는데 사실 그렇지않고 오히려 남이 나에게 양보하고 받아주는게 훨씬 많다는거. 그러다보니 애들이 자연스럽게 나한테 먼저 다가오는거 같지가않아. 근데 진짜 이게 마음먹으면 또 잘되는것 같기도한데 에너지소비가 너무심해.. 내몸에 맞지않는느낌? 언제 그랬냐면 연애할때.. 결정적으로 그렇게 하면 내본모습을 숨기는거니 너무 불편하기도해..
3. 건방짐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은거같고 겸손이없고 건방지대. 무조건 내거가 최고고...
4. 노잼
내가 노잼이라는게 아니고 진짜 그냥 드립같은게 생각이 잘안나.. 참고로 내가 패드립 욕을못해. 18이라든가 개자손이라든가 nimi 이런거있잖아.. 그러다보니 리액션이 좀 이상한방향으로 발전했어. 이게 호불호가 심하게 갈려. 좀 병맛같은 노는거 좋아하는 애들은 너 너무 매력적이라면서 좋아해주고 친해지는데 안좋아하는애들은 이상한눈으로 봐. 그럼 내가 괜히 눈치보여서 가만히있게돼고 자연스레 말이없어져.
이성격 어떻게고치면 좋을까?
또 나한테 어떤문제가있는걸까? 성적보다도 더 고민돼. 내인생 전반의 문제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