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그사람에게 문자가 왔는데...

...2008.10.17
조회5,362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헤어진 사람에게 연락해보고 싶다고 글 적었었어요...

저한테 무지 안좋은일이 있엇는데... 어제 해결이 잘됐거든요...

그사람 그 소식을 들었었나봐요...

저녁에 문자가 왔더라구요...

"잘지내지? 맘고생심햇을텐데.. 좋은소식있는거 같아서 다행이다... 그냥 마음고생 많았을텐데... 좋은소식이라서..."
이렇게 문자가 왔네요

제가 헤어지자고 할때 그렇게 붙잡다가... 결국 나한테 지쳐서.... 저의 헤어짐을 인정하고 그리고 너무 후회되고 잘못된 내 행동들 반성하고 붙잡을때... 돌아선 사람...

하루하루 마음 잡고 사는데.. 이사람 문자에 결국 또 마음이 흔들리네요...

내에대해 나쁜기억만 간직하고 있는건 아니구나 그런 안도감과 함께... 이렇게 따뜻한 문자 보내준 그에게 고맙기도 하고... 또 깊은 미련이 생기네요...

그래도 마음 다잡고... "잘지내지? 걱정해주고 마음써줘서 고마워... 잘지내"
이렇게 답문자 보냈는데...

그냥 좀 여운을 남겨볼껄... 여지라도 남겨볼껄...

한번 얼굴이나 보자 하던지... 아직 변하지 않은 내맘에 대해 표현해볼껄... 그런 후회가 되네요...

그사람 그냥 예전에 대한 의리... 아님 연민으로 그냥 문자 보낸거겠죠??

그사람 문자에 또 중심 못잡고 흔들리는 내모습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