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할까요?

이츠리얼2016.08.14
조회541
만난지는 2년 1개월
헤어진지는 3주

제가 차였지만
서로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지쳐있었고 그사람이 욱하며 헤어지자는 말에 바로 돌아서서 왔습니다.
누구 한 명만 잘못하진 않았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점점 힘들어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헤어지고 힘들고 우울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잘 버텨왔는데
어제부터 지금까지 목소리 한 번만 듣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요

핑계이고 미련인거 아는데
얼굴보고 사과 한 마디 전하고 싶고
방금도 동네에 찾아갈까 하다가
정신줄 부여잡고 집에 왔어요

여기가 끝인걸 머리로는 아는데
딱 한 번만 얼굴 보고, 목소리 듣고 싶다는 생각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떡해야 할까요
참는게 정답인 걸까요
이성적인 생각이 마비가 되는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