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서울시 - 그 민낯을 보다.

류희숙201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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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딸과,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방학 숙제에 필요한 책을 빌리러 8월 14일 오후 5시 경,

서울시청에 있는 서울도서관에 갔다.

자영업을 하는 우리 부부는 사정상 함께 가지 못했다.

 

한참 후, 아이들이 빈손으로 집에 왔단다.

이유를 물으니 공공 아이핀이나

휴대폰이 없기 때문에 회원 가입이 안 되어 책을 빌릴 수 없단다.

(우리 아이들은 휴대폰이 없다)

  

신분 확인을 위해

학생증과 주민등록 등본을 지참했는데도 안 된단다.

 

도대체 휴대폰이 회원가입을 하는 건지,

본인이 직접 가도 휴대폰이 없어서 안 된다니

이게 무슨 해괴한 일인가?

 

담당자가 아이들에게

부모님 휴대전화 번호를 물어서

부모와 통화하여 부모의 주민번호를 확인하면

쉽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데.......

이런 간단한 수고도 이들에겐 번거로운가 보다.

이보다 더 확실한 본인 확인이 어디 있나?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책 빌린다는데 이런 짓 하는 공무원은 없다.

무슨 큰 경품 타러가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이 책을 빌린다는데........안 된다?

 

대한민국이 후진국인 것은

모두 공무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