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 대해 불안한 마음으로 힘드신 분들께 드리는 말

my07262016.08.15
조회1,186
안녕하세요
판에는 두번째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처음엔 답답하고 서러운 마음에 글을 썼는데,


그런 마음이 지속되고 사이는 악화되어만 가고 포기하지 못해 마음에 상처만 늘어가던 차에


저와 비슷하게
변해버린 연인에 대한 불안감,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
지금 이런 연애를 지속하는게 속상하고 힘들면서도 포기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보시고

더 좋은 조언이나 마음의 도움 받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제 잘못으로 변해버린 남자친구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만큼 미움 받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노력하고 싶었고, 마음의 병으로 저와의 인연을 놓기엔 알아가고 싶은것도 많고 함께하고 싶은 시간도 아직은 많이 남은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붙잡고 또 붙잡아 바닥이 보이는 마음을 가진 사람과의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잘못한 주제에 그런 대접도 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상대를 많이 힘들게 할 정도의 우울증이 있었습니다.)

정말 많이 힘이 들고 마음을 다치는게 정말 힘이 들고 많이 제 자신을 비난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여느 재회하신 분들과 같이 노력하고 더 사랑하겠다는 마음의 이면에 많이 불안하고 나에 대한 바닥난 마음이 보이는것만 같아 믿지 못하고 상대를 또 지치고 질리게 만들고 있더군요..


그동안 이런 저를 보며 이 공간에서만이라도 위로 받고 싶은 많은 말들을 들어왔습니다.

한번 헤어질때 들은 말중에 가장 충격적이었던 말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온적이 있었는데
그 수많은 댓글들의 칠십프로 이상을 모두 들어봤을 정도로
저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였고 상대방을 너무나도 지겹고 질리게 만들은 댓가로 상처되는 폭언을 들으면서도 제발 나쁘게 말하는게 마음이 아프다고 그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답답하고 융통성없이 꽉막힌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낮까지만도 저런 상황을 겪으며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시행착오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하고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일련의 과정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생각을 한것이라면 조언받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안달날 땐 최악의 경우로 상상을 하자.
그럴까 아닐까 하는게 아니라 그런거고,
맞을까 틀릴까 할땐 맞는거야.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다 끝나는거야.
불안해하면서 제 살을 깎아먹는 미련한 행동을 하느니 그냥 가장 최악을 가정하자.
오히려 마음이 고요해지면서 내가 상처받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될테지.
맞으면 그 마음의 준비로 예방주사 맞은 슬픔을 받아들이면 되고,
아니면 다행인거야.
어찌보면 기쁠수도 있겠다.
나 자신조차 확신하지 못하는 가능성 낮은 일에 일희일비하는 바보같은 행동은 다신 되풀이하지 말자.
누구에게도 좋을 것 없는 행동이니까.

혼자 핸드폰 메모에 적어두었던 생각입니다.
부끄럽고 짧은 소견이지만 절박한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공감도 나누고 싶고 조언도 받으며
더이상은 혼자 되풀이 반복하면서 바보같이 지내고 싶지않습다.


말을 조리있게 하는 편도 아니고 새벽에 마음 정히 못하고 주절거린 글이라
읽기도 불편하고, 감정에 취해보일수 있는 모자란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덕분에 저 살거 같아요.. 숨좀 쉴수 있을것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