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돈많은 남자에게 시집간다는 글쓴이에요

흠흠2016.08.15
조회71,391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추가글은 안쓰려고 했는데 제 글이 오해의 소지가

많아보여서 다시 적으려구요

 

일단 저는 제 입장에서만 글을 쓴거라 제 친구들

입장을 자세히 적지 못해서 이해하시기 어려우셨을거에요

죄송합니다

어디에 글을 써본적이 드물어서 글솜씨가 없어요

 

아무튼 제 친구들 입장은

3년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자마자 연애도 아닌 무슨 결혼이냐

더군다나 남자친구가 있을때부터 대쉬해온 남자인데

둘 중 재보다가 돈 많은 남자에게 끌려서 헤어지고 바로 결혼하는거 아니냐

우리가 너를 오랫동안 봐오면서 너는 이런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행동을 해서 실망이다

 

그리고 12살이나 많은 것 때문에 걱정도 했어요

전 글에서는 팔려간다고만 말했었는데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 나이되도록 결혼 안한건 문제가 있는거다

한번 갔다온거 아니냐 그 남자에 대해서 잘아는거냐

12살 차이가 무시할게 못된다 결국 너만 힘들 것이다

 

지금 당장 너네 집이 힘들고 그 남자가 돈이 많고 너한테

잘해준다 하더라도 결혼하고나서 바뀌는 사람많다고

그리고 그 나이에 돈이라도 많아야지 뭐 볼게 있냐고

너는 아직 이쁘고 한창일때 니 남편될 사람은 대머리에

주름 자글자글하고 배나온 할저씨처럼 보일텐데 괜찮겠냐고

 

뭐 기타 등등 제가 들어도 기분나쁠만한 인신공격?

같은 얘기들도 막 했구요

친구가 화낼걸 엄청 참는다는게 보일정도였어요

 

그 친구는 계속 얘기만 듣고 있다가 참다참다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넘 편견 갖는다고 자기랑 결혼할 사람인데

너희들이 그렇게 말하는건 기분나쁘다

과하게 간섭하는것 같다

더이상 이야기 해봤자 핑계로만 들을테니 이야기 안하겠다

라고 대충 저런식으로 얘기한것같아요

 

그리고 친구들은 우리가 몇년 우정인데 친구 이상아니냐

우리가 이정도로 간섭해선 안될 사이냐 남이냐고 이런식으로

많이 섭섭해 했어요

 

아 그리고 댓글에 대기업이 겸직금지인데 어떻게

가게를 따로 운영할 수 있냐는 댓글들이 꽤 있던데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 부분과 연관이 없다고 생각해서

자세히 적지도 않았고 추가글에도 남기지 않으려고 했으나

그 남자가 거짓말하는거거나 제가 거짓말하는거다 라는 말씀까지

하시니 제가 아는 내용만 간단히 적겠습니다

 

저도 처음에 물어봤어요 보통 겸직금지인데 어떻게 가게하냐고

어머니가 음식점을 하시는데 꽤 규모가 크신가봐요

나이가 더 들면 시골 내려가서 사신다고 가게를 남한테 넘기긴

아깝고 그래도 자식중에 딸 둘은 결혼하고 아들만 하나 있는거

자신에게 넘기고 싶어한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이랑 가게 수익이나

또이또이하니까 나중에 어머니 가게에서 손떼실때 회사그만두고

가게 받을거라고 하고 지금은 어머니 명의로 전체적인 운영은

어머니가 하시고 몇년째 주말마다 도와드리고 운영하는걸 배우다가

지금은 어느정도 운영하면서 부사장님? 식으로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해요

가게 수익에서 일부분은 자기가 받고 있다고해서 저는 말이 길어 질것 같아

대기업다니며 가게운영한다고 짧게 썼는데 이게 그렇게

중요한 사항이 될줄 몰랐습니다

아무튼 더 자세하게 쓰면 뭔가 그분께 피해가 갈지도 모르니

그만 적겠습니다

 

이것도 이해가 안가시면 제가 글솜씨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하시고

이해해주세요

 

전글에서 제가 제 친구들의 입장을 자세하게 적지

않아서 친구들이 욕을 많이 먹었는데 제가 하고싶은말이

많은데 뭐부터 적어야할지 몰라서 생각나는데로 적다보니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혼란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아직 친구들과 그 친구는 냉전 중이구요

저도 간간히 서로 연락하면서 친구들에게는 평소

하던 얘기들 하고 있고 그 친구에게는 결혼준비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고 이런 상황입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사람마다 스타일이나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친구들이 결혼하는 친구에게 오지랖부린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좋아서 결혼하는 건데 부모도 허락한 결혼을

본인들은 그 남자를 만나보지도 않고 왈가왈부하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어차피 그 친구가 한 결정이니 만약 나중에 이혼을 하게되더라도

그친구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고 더이상 간섭은 오지랖이라 생각하구요

 

아 맞다 단톡방에서 한 친구가 "우리가 너를 남으로 생각했으면 앞에선

축하해주고 뒤에서 씹을거다 근데 너를 정말 아끼기 때문에

괜히 나이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서 겉으로는 강한척하지만

속 여린 니가 상처받으면 친구로써 마음이 좋겠냐 뭐하러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어서 흠생기게 하려하냐 우리가 아무리

기분 나쁘게 말하더라도 남이사 신경쓰지말라는 식의 반응은

섭섭하고 그동안의 너와 했던 시간들이 허무하다" 이렇게 보냈어요

 

저는 제 친구들 입장도 이해 가지만

그래도 친구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그 친구만 좋다면 축하해주고 싶은데 중간에서 난처하네요

 

아무튼 조언해 주신거 감사하고 제가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뭐부터 써야할지 빼먹은 것도 있을거에요

다시 한번 죄송하고 전글에서 댓글 읽은거 보면서 느꼈는데

괜히 중간에 나서서 화해시키고 그러진 않고 저도 걍 지켜만 보려구요

감사합니다

댓글 38

오래 전

Best궁금해서 그러는데....... 친구가 지금 당장 잘못된 것도 아니고 이러이러해서 이럴거니까 하고 결론지어서 결혼식을 가네 마네 하는것도 조금 웃겨요. 그 친구 불행을 바라는건가요? 아직 시작도 안한 예비부부를 두고 악담하는것처럼 보여요. 설령 친구의 잘못된 선택이라도 결국은 친구의 선택인데 그게 그렇게 연을 끊고 지낼만한 일인가요? 아님 친구가 왜 그때 날 말리지 않았냐며 친구들에게 막말하고 욕할 친구인가요? 그것도 아님 친구 예비신랑이 친구들한테 쌍욕을 했나요? 왜 그러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바르게바르게오래 전

Best12살 차이안나도 이혼합니다. 뭘 벌써 이혼 걱정이신지...12살 차이라고 해도 대기업다닐 정도로 능력되고 또 대기업이면 인물도 좀 될텐데 팔려가긴 뭘 팔려가요? 또 팔려가면 어때요? 사랑받고 잘 살면되지.

99오래 전

Best나이먹고보니 결혼후엔 얼레벌레 친구들 연락 끊기더라구요. 내친구들도 다들 지방으로 뿔뿔히 흩어지고 한번 만날래도 애때문에 힘들고.. 어릴때야 의리 찾지만 평생 함께할 사람은 남편밖에 없나 보드라구요. 어차피 정리될꺼 좀 빨리 진행됐다 생각하는게 맘편한듯. 쓰니는 그냥 지금처럼 행동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오지랖 넓은 애들은 지들끼리 지지고 볶으라고 ㅋ

3억내기남오래 전

님과 친구라는 계집녀들이 결혼하는 친구에게 패배감, 열등감, 자기혐오감에 정신병이 와서 그런겁니다. 정신병 없으면 현금3억 드립니다~^-^ 변호사공증비랑 검사비 전액 내드립니다. 알바 1년 내기이고 제가 이기면 제 가게에서 주6일 일9시간 1년간 일하고 월급은 430만원 드립니다.

뭐시기오래 전

오지랖도 오지랖도...

ㅇㅇ오래 전

지들이 뭔데 남의 결혼을 하라마라 오지랖입니까 결혼못해서 인생망치면 지네들이 책임진대요?? 제가 그 당사자라면 연끊고 남았을겁니다 결혼못하게 할 친구들의 심보가 글에서 보이는데요 뭘..

ddbb오래 전

글쓴이가 썼네요. 지들 부모님도 허락하신 결혼입니다. 예외를 제외하고는 어느 친구도 부모님이상으로 친구를 생각할순없어요. 부모는 항상 자식이 잘되기만을 바라는게 보통의 부모죠. 어련히 알아서 보시고 결정하셨을까요. 진짜 오지랖이고 시기 질투로밖에 안보여요. 친구는 설사 내가 생각하고 살아온 사상과 다른 이념을 가지고 결혼을 선택했더라도 축하해주고 혹여 나중에 안좋은 일이 있을때 위로해주고 그정도가 친구에요. 친구집도 어렵다면서 빚갚아줄것도 아니면서 뭐이렇게 말들이 많은지.. 더하면 친구들 추해보입니다. 시기질투에 눈먼걸로 보일겁니다. 그리고 친구가 범법행위를 한것도 아니고, 내가 보기엔 도의적인 책임이나 도덕적으로 문제있을만한 행동도없어보이는데... 세상에 얼마나 망할잡것들이 많은줄 압니까;; 동창이란년이 별거중에 돈많은 어린남자를 꼬시게 되었고, 우리에게 자기의 과거를 묵인해줄것을 요구하더이다. 안보고사는게 편할 인연이라고 생각해서 길게 말안하고 연끊었습니다. 이정도는 되야 썅X소리 듣고 연끊고 하는거임. 근데..그나마 저런상황도 이해해줘야한다고 편들어주는 동창들도 있음. 아;; 날도더운데 또라이가 날뜀;; 암튼! 나는 쓰니의견을 적극 지지함! 이게 뭐 정답이 있어서 맞다 틀리다의 문제는 아니지만, 적어도 나는 쓰니와 같은 생각으로 살아가고있음 ㅋㅋㅋㅋㅋ

sav오래 전

어머 축하해..! 하지만 넌지시 충동적인건 아니지? 헤어지고 너무 빨리 결혼한다고 해서. 좋은 사람일거라고 생각해. ... 까지가 좀 심한 오지랖이죠. 저건 참 지나친 태도같네요. 남자에게 폭력성향이 있는것도 아니고, 친구 맨날 울린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이 그 친구들 끊으라고 해서 당황해서 추가글쓴거 알아요. 무리에서 끊어지는 것이 두려운것도 아는데. 그 친구들이랑 인연끊기 싫으면 그냥 그건 너무 심한말 같아 라는 의견만 타진하고 조용히 있어요. 아마 시간이 지나면 님 친구들 진상은 더 심해질테니까요. 그거 다 보고 인연끊어도 나쁘진 않겠죠.

흠냐오래 전

친구들 커버친다고 추가 글 썼는데.... 저건 친구들이 하는 소리가 아니라.... 친구의 탈을 쓴 인간들이 하는 소리지. 친구라는 인간들이 결혼하는 사람을 앞에두고 축복은 못해줄망정 돌려가며 까고 있네. 그것 조차 명확한 이유나 근거를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다 추측성으로.

오래 전

남의 인생에 관심 드럽게 많네ㅋㅋㅋㅋ 오지랖 진짜ㅋㅋㅋㅋ 쓴이도 충분히 나이 많은 남자 만날수 있어요~ 지금 말하는게 다 핑계같고 변명같은데. 정말 친구를 위하는 거면 축하가 우선 아닌가?ㅋㅋㅋ 친구관리 잘해요 쓴이~

ㅇㅇ오래 전

아무리 친해도 가족도 아닌사람들이 저정도 오지랖부리는거면 누구에게 물어봐도 오바라고 해요 자기들이 친구대신 살아줄것도 아님서 뭔 친한척 오지랖이래요? 저런 말많은 친구들은 차라리 끊어버리는게 그 친구입장에서는 득이겠어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꾸미오래 전

쓰니님... 제 주변에도 너무급하게 생각하고 결혼했다가 막상 결혼생활해보니 안맞는게너무많아 이혼고려중인 친구가있습니다 저도 그친구결혼한다고했을때 속으로는 너무급한데...좀더 알아보고 결정하지. 라고생각했지만.. 막상 내가 ㅈ그렇게말했다면 그건 오지랍이고 질투밖에 안되는거라 말안했습니다.. 성인이고 본인선택에 본인스스로책임질수있는 나이입니다. 오히려 친구가 더 행복하게 잘 살수도있는데 미리부터 이혼하네마네. 오지랍입니다... 제가만약 그때 말리거나.. 훈수두었다면 아마 그때우린 멀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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