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서만 보던 무개념 부모충들 오늘 만났네요!

무개념맘빠충극혐2016.08.15
조회2,764
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빡치는 일을 당해서 속풀이를 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다들 여기에 자녀를 두신 부모님도 많을것 같아서 이 글을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실지도 궁금하구요.

저는 이십대 후반 직딩이고 오늘 공휴일을 맞아
즐겁게 단양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단양가보신분들은 아시다시피 거기에 고*동굴 이라는곳이 유명해서 더위를피하고자 가게되었는데

그곳에서 딥빡*55946758168319138619345을 주는 부모충을 만나게될줄 꿈에도 몰랐네요..

오늘 고*동굴 가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사람이많아서 동굴밖까지 줄이 아주 길~게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동굴이다보니 가족단위, 특히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더라구요.

뛰는아이들, 겜하는아이들, 뭐 떠드는아이들.. 많았지만
신경안쓰고 줄을 기다리고 있던 찰나
제옆으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매 둘이 그 틈새를 비집고 앞에서 뒤쪽으로 지나가더라구요. (참고로 통로엔 사람들로 꽉차다못해 꽉.꽉차있었고 양옆으로는 공간도 없었어요 )
암튼 지나가길래 그냥 그려려니 남자친구랑 얘기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그 애들 중 한명이 다시 뒤에서 앞쪽으로 비집고 지나가면서 제 뒷꿈치를 밟고지나가는거에요..!!! 정확히 말하자면 밟고지나가는 수준이 아니고 까고지나갔다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뒷꿈치가 까질정도로 발을밟히니 저도모르게 아!!!!
소리가 났고 그 초딩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당연히 사과할줄알았는데 그냥 가는거에요....ㅡ.ㅡ!!!

하 여기서부터 1차딥빡..시작..

편하게 대화체, 음슴체로 쓰게씀.

나: 아!!!!!!!!! 야~!
초딩년: (쌩깜)
나:(다시부름) 야
초딩년: (돌아봄)
나,남친: 발을밟았으면 사과를 해야지!
초딩년: 사과했잖아요.
나,남친: (?????????둘다 당황) 언제사과했는데?
초딩년: 사과했잖아요...으앙!!!!!ㅠㅠ

하더니 갔음ㅡㅡ

그래서 둘다 어이가없어서 뭐야 하고있는덷
갑자기 저~~~~~~~앞에서 애아빠로보이는 아저씨 (편하게 빠충으로하겠음) 빠충이 애델꼬 나앞에오더니
빠충: 누가그랬어?? 어느 아줌마야???
라고함ㅡㅡ

그래서 그때까진 아 사과하러왔나보다 하고 보고있으니 갑자기 나한테 따지는게 아니겠음????

하. 참고로 나는 내가피해를주는것도 싫어하고 받는 것도 싫어함 매우매우아주!!!!!

근데 나는 뒷꿈치가 까져서 (나중에보니피도낫음ㅜㅜㅜ그래서 그거보고 맘,빠충 가고나서 뒤에 어떤아주머니가 나한테 밴드줬음ㅜㅜ그 아주머니도 애가있던데 참 비교되었음) 짜증나있는데 빠충이 와서 사과도 아니고

아까애한테머라고따졌냐고!!!
애가미안하다했다잖아요!!
왜 우리애한테그래!!!

라고 반말을찍찍섞어서 말하질않나, 그 옆에 맘충은

애가 그랬으면 부모를 찾아와야지!!!
애한테 왜그래요!!!

라고 따지질않나ㅡㅡ

그러는 지들은 애들이 그ㅈㄹ날뛸동안 애 간수 안하고 어디있었는지 참 ㅡㅡ

그리고 당연히!!! 사람 발을 까고갔으면 미안하다는 말부터가 상식적으로 먼저아님?????근데 이 부모충들은 그 개념이 탑재가 안된듯함.

쨋든,

나도 피해주고피해받기 시러하는성격이지만,
저런 무개념들은 무시하면 더더 인정안할꺼같아서

내가 있는그대로 말함.

애가 내발을밟고 사과도 없이 갔다.
그래서 뒷꿈치가 까졌다.
그말밖에안했고 그게다다.
근데 뭐 어쩌라는거냐

라고 막 싸우다가 갑자기 빠충이 더이상 할말이 없었는지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돌아서면서 가는거임!!
근데 돌아서면서 하는말이 더 가관임!!!

"말이안통하네 그냥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하...
누가말이 안통하고 상식이없는건지ㅡㅡ



근데 빠충의 무개념은 거기서 끝이아니었음

아까도말했다시피 걔네들이 우리보다 앞줄에 있었기때문에 줄이 빠지면 당연히 우리는 걔들보다 뒤에 따라갈수밖에없음.

근데 그 빠충이 코너길에서 우릴 마주칠때

ㅡ.ㅡ 표정으로 마치 눈싸움하듯이 나와 내남친을 째려보는게아니겠음???? 참나. 뭐잘했다고 나보다 족히 15살은 많아보이던데 왜 나랑눈싸움하는지 이해가 1도안갔음.

덕분에 뒷꿈치가 까져서 동굴투어도 뭐 거의 못하고 나갈때까지 빠,맘충 째려보는거 신경쓰여서 욕만 실컷하다왔음. 그리고 동굴투어 1시간할동안 맘,빠충들 그 애새끼들은 동굴이 떠나가라 떠들고뛰고 하던데 단.한.번.도.!

제지하거나 조용히 시키지않음.(참고로 동굴에 계단으로 가는데 계단이 미끄럽고 가파르기도함)

하 .....덕분에 오늘 정말 왜 애들보고 애ㅅㄲ들이라고 하는지 이해가는하루였음. 그리고 오늘부로 초딩들과 그 초딩들의 에너제틱함을 제지시키지않는 부모충들에게 심각한 혐오감이 생김.

나도 할말은 다하고 사는성격이라 아까도 할말은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그 빠충의
째려보는 그그그그 비열한 눈빛을 잊을수가 없음!!!

그리고 글 마무리하기전에 무개념 부모충에게 한마디만 하겠음!

휴...제발 자기애들이 어디가서 싫은소리 듣고오는 게 싫으면 간수 쫌 잘하세요!!!!!!! 가만히 있는 사람들한테 피해주지말고요!!

그리고 오늘 혹시 저희와 같은 시간에 그 동굴에서 대기하셨던 분들 중 맘.빠충과의 마찰로 혹시나 불편하셨던 분들은 죄송합니다...!!

글 어떻게 마무리짓는거임?
모바일로 쓰는거라 횡설수설한데 끝까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