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한테 시끄러워요 하는 짜장면집 고발합니다(읽어주세요!)

탕짬면2016.08.16
조회11,098

 

!! 댓글써주신 분의 조언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민원을 넣었습니당. 감사합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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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제가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ㅠㅠ

바로 서대문 XX라고 하는 짜장면집에서 겪은 일인데요  

제가 자주 시켜먹는 자장면집이었어요 짬뽕도 맛있고 짜장면도 맛있어서요

오늘도 아버지랑 저랑 집에 남아서 아버지가 늘 즐겨드시던 간짜장과 제가 즐겨먹던 탕짬면(탕수육+짬뽕)을 시켜먹었어요

 

그리고 즐겁게 계산하고 아버지 간짜장갖다드리고 전 탕짬면을 뜯어서 먹었죠

처음에는 맛있겠다 하면서 후루룩 먹는데 어라? 뭐가 좀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냄새를 맡았더니 무슨 썩은내..?가 나더라구요 이런적이 없었는데

하도 신뢰가 깊었던 집이라 한 세입 더 먹고 또 냄새를 맡아봤어요

근데 도저히 이상해서 안되겠는거에요 그래서 아버지께 냄새좀 맡아보시라 했더니

당장 전화 걸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죠 어떤 여자종업원이 전화를 받았어요.. 

 

 

저-네 여기서 XX동XX호인데요. 탕짬면을 시켰는데 짬뽕에서 냄새가 나서요

 

종업원-무슨냄새요?

 

저-음..좀 오래된 냄새? 썩은냄새요..

 

종업원-썩은냄새요? 그럴리가 없는데 잠시만요 확인해 볼게요         

 (요리사한테말하듯)짬뽕 냄새좀 맡아봐! 손님이 냄새가 나신대!         

(저한테)일단 저희가 확인해볼게요 근데 아침에 늘 새로뽑아서 그럴리가 없거든요

 

저-아 그래요?

 

종업원-네 새로갖다드릴까요?

 

저-아니요..다음번에..

 

종업원-네 다음번에 신경써서 갖다드릴게요 일단 저희가 확인해볼게요 저희가 늘 새로뽑아서 그럴리가 없거든요(반복)

 

저-네  

 

하고 끊었죠. 근데 아버지가 옆에서 보시더니 안되겠다고 너무 썩은내 나신다고

 

 당신께서전화를 걸어보신다는 거에요.

전 만류하려다가 확인해보고 나서 전화가 오질 않아서

아버지께 그럼 화는 내지 마시라고 하고 핸드폰을 드렸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통화하시는데 수화음소리가 저한테까지 다 들리잖아요

근데 아까 저한테 했던 예의바른 소리는 어디로가고 아 그럼 환불해드리면 돼죠?

그럴리가 없구요 저희는 늘 새로 뽑아서(반복) 이러면서 언성을 높이는거에요

그래서 화가나서 아버지께 핸드폰 달라고 하고 전화를 받았어요

 

 저-여보세요종업원-네 환불해드리면 돼죠?

 

저-(처음엔 침착)저기요..제가 아까 좋게 말씀드렸잖아요

 

종업원-네 알아요 근데 저희가 아침에 늘 새로뽑아서 그럴리가 없거든요

 

저-저기..장난하세요? 사과도 안하세요?

 

종업원-저희는 냄새 안난다니까요.

 

저-아니요 여기 와서 냄새 맡아보시라구요 거기꺼 맡아보지 마시구

 

.종업원-제가 지금바쁜데 거길 어떻게 가요 (요리사님한테하듯)냄새 안나지? 안나요

 

저-아니 여기껄 맡아보시라니까요.

 

종업원-아 시끄럽구요 환불해 드리면돼죠? 짜장면은 괜찮으니까 탕짬면만 해드리면 돼죠? 알았으니까 다음부턴 딴데 시켜드세요.

 

저-저기요 시끄럽다구요?

 

종업원-네 시끄러워요 (끊음)  

 

전 그리고 30초 동안 멍때리고 있었어요.

제가 단골로 찾던 가게가 맞나해서요.그리고 다시 전화걸었어요

 이번엔 다른 분이 받으셨는데 전 이미 화가 많이났습니다

 

 저-여보세요

 

다른종업원-네

 

저-여기 빨리 환불해주세요

 

다른종업원-(침묵)아 아저씨가 금방 환불하러 갈거에요

 

저-네 빨리오세요(끊음)

 

 하고 저도 확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한 10분뒤에 아저씨가 오셨죠전 저 사진에 있는 상태로 숟가락만 빼서(저희꺼라) 갖다드렸어요그러니까 현금을 내미시는거에요,

 

저희는 카드로 계산했는데그래서 저희 카드인데요 ?

 

하니까 어리둥절하신 표정으로 어..현금이랬는데아니에요 카드에요 이러니까 알았어요

 

 다시 가게에 갖다올게요 하시고 가시려는거에요 

 

그래서 

 

저-아저씨 냄새 한번만 맡아보세요

 

아저씨-가게에 가서 말할게요 

 

하..그래서 그냥 보내드렸죠

근데 다시 발걸음을 돌려오시더니 

 

아저씨-카드주세요 제가 가서 환불해올게요

 

저-네(카드를 내밀며)

 

아저씨-근데 뭐가 문제라는 거에요?

 

저-냄새 맡아보시라니까요.. 왜 안맡아보세요?

 

아저씨-(냄새 안맡으시곤) 아 네 알았어요 갔다올게요. 

 

와....끝까지 냄새 안맡고 가시더라구요..  

 

 전 솔직히 사과한마디면 음식이 정말 상했던 어쨌던 상관없었어요

항상 시켜먹던 집이니까요

 근데 사과도 안했을뿐더러 일단 아버지께 하는 말투부터 마음에 안들었고

그다음에 제가 받았더니 저한테도 그런식으로 하는거에요..더운데 고생하시는거 잘알고 그래서 좋게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저런 종업원의 방식 정상인가요..?답답한데 거기 리뷰 남기는 곳도 없고 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 올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