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워서알바못하겠어요

아이엠락인2016.08.16
조회348
안녕하세요... 쓰니는20대초반여자에요
저는얼마전부터전시회알바를하고있어요
팀원들도좋고 일도재미붙이려고하는데 팀장이자꾸...하아... 너무답답하고속상한데하소연할곳도없고... 그래서판에쓰게되네요...
팀장이나이가좀있는편이에요 30대후반남자인데요 꼭저만보면일적으로얘기하는게아니라 체격얘길하더라구요
하루는 점심먹을땐데요 제가락토오보라서육류는안먹는데 전시장에서주는도시락이맨육류에요 근데안먹는다고하면불편해할까봐몰래버리거든요... 근데또더운곳에있다보니까 집가서계속토하고좀힘들어서버리는데하는말이 너답지않게왜그러냐고 다싹싹비워도모자라지않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식도따로나오는데 그거오빠들이챙겨줘요 전간식잘안먹어서 근데그걸보더니만 제일표정밝다 눈이초롱초롱하다는둥 장미란이네뭐네개소리만하고... 진짜장미란언니명예훼손한거다이건...
어제는요 옥상테라스에관광객안내하고내려가는길에마주치니까 은박지들고뭐구워먹는거아니냐고 ㅋㅋㅋㅋㅋ 지적수준이많이떨어지는사람이에요 전시장하루20바퀴만뛰면살빠질거라고 볼때마다그런말을해요 꼭남자직원들다불러모아놓고 ㅋㅋㅋㅋ
에휴...팀장이괜히그러겠어요? 제가체격이좀커요 몸무게는60대후반인데 유니섹스브랜드는90호입고 여자옷은프리사이즈입는데요프리사이즈도딱붙는게있을수도있어요 사실제가신장이랑난소가안좋거든요 몸무게세자리였다가두자리된거라고해도... 다이어트는계속하고있다지만여전히체격이있는편이에요 그래서다른사람보다훨씬더민감한편이에요... 그게최대컴플렉스거든요... 그냥별거아닌일하소연하는것같지만 저는진짜도망치고싶어요... 병원에서도두가지가겹쳐서치료가어렵다고하는데... 제가진짜꼴보기싫을정도로뚱뚱한건지... 가뜩이나치료받느라몸도마음도지쳐가는데 제가일하면서까지이런말을들어야하나싶기도하고... 속상해요...
그런게그게저한테만그런게아니에요...
스탭무전기가있는데 별거아닌내용들로귀찮게하거나 그중에하나가 쓸데없이바쁜스탭숨넘어가게무전으로불로놓고는나이묻고 기껏불러놓고아니다내일얘기하자 그냥늘그런식이에요
심지어오늘은또제옆자리에앉아있는중국인언니한테그러더라구요 그언니가사정이있어서출근이살짝늦었는데 그렇게늦을땐같이일하는알바들이랑연락하라고 근데제가그언니랑친해서평소에도따로연락하거든요 근데그언니랑저랑연락한다니까 여자가남자한테연락해야지 왜여자랑연락하냐고 ㅋㅋ언니표정은완전당황ㅋㅋ 근데자기는웃고있고ㅋㅋ 하아... 치료비에...학자금대출까지껴서... 알바안하면안될형편이라참고일하지만... 매일매일너무힘들어요... 너무서러워요진짜...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말을해서통할사람일까요? 지방흡입이라도해야할까요... 정말하고싶어서병원도알아보고있는중인데 계속말들으니까제가인간도아닌것같아요...
어떻게쓰다보니까하소연이길어졌네요... 긴글읽어주셔서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