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에서 행패부린 정신병자년

ㅠㅠ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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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를 탔습니다. 그전에 들린 여자화장실에서 웬 정신나간 여자가 막 욕을하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있더군요. 물론 다른 여자분들은 다 피했구요

근데 버스를 타니 재수없게 그 미친여자가 내 뒷자석이더라구요 ㅠㅠ

그냥 무시하고 이어폰 꽂고 잠이 들려는데 한 10분쯤 뒤에서 제 의자를 팍팍 치는겁니다

그 미친여자였죠, 졸린상태였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던 나는 무슨 상황인줄 모르고 바로 대응을 하지 못했는데 그 미친여자가 또 발로 의자를 차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겁니다

제가 자려고 의자를 조금 뒤로 제낀거때문에 그런거였습니다.

그여자가 소리를 계속 지르니까 앞좌석 아저씨가 조용히 하라고 했고 그여자는 그남자분에게 쌍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차마 입에도 못담겠네요.

그러더니 그아저씨의 초등학교 아들까지도 욕을 하더군요. 두사람이 일어나서 싸움을 하던도중 남자분이 침을 뱉었고 그여자도 같이 침을 뱉고....ㅠㅠ

뒤에서 승객분들이 조용히 하라고 소리쳤지만 싸움은 계속 되었습니다.

기사분은 남자승객분에게 참으라고 하더군요. 아마 그여자가 정신병자인걸 인지한거지도요.

남자분은 결국 자리를 뒤로 옮겼고 경찰에 신고를 하는거 같더군요.

그랬더니 그 여자의 동행도 신고를 하더군요. 먼저 침을 뱉었다고...내참 어이가 없어서....

내 옆승객과 자리를 바꾼후 의자를  좀 제끼고 다시 자려는데 그 여자의 동행이

개념없는 년이 의자를 또 제끼네 쌍판을 보고 싶네 하며 욕을 하더군요

그 미친년들하고 엮이기 싫어서 일어나서 좌석을 바꿨습니다. 의자를 많이 제낀것도 아니고 아주 조금 제꼈어요. 4시간 오는데 그럼 반듯하게 앉아옵니까? 어이상실...

경찰을 터미널로 오게 했다기에 그 남자분에게 번호를 받아 자초지정을 문자로 보내고 경찰의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경찰에게선 연락이 없더군요. 아마 남자분이 신고를 포기한거 같아요

저는 기사님의 태도에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런일이 있으면 승객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라고 가서 그 미친년들을 내리게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세상에 별일을 다 겪었네요